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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야기 4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중국인 이야기 4권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29%12,000
판매가12,000

중국인 이야기 4권작품 소개

<중국인 이야기 4권> 놓칠 수 없는 재미와 감동으로 돌아오다
밤을 새워도 모자랄 강력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중국판 아라비안나이트가 펼쳐진다!!

1936년 발생한 시안사변은 중국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다. 시안사변 이면에 숨겨진 장쉐량, 쑹메이링, 장제스의 로맨스는 지금까지도 이야깃거리로 남는다. 『중국인 이야기』 제4권 제1부에서는 이들 삼각관계의 전말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황푸군관학교 출신 혁명가들에 대해 말한다. 교양을 겸비한 불량배에서 교장이 된 장제스, 공작의 달인 저우언라이, 키가 너무 작아 심사에서 떨어질 뻔한 ‘서북왕’ 후쭝난, 중공이 수립된 후에나 신분이 밝혀진 후쭝난의 정보참모이자 지상 최고의 간첩 슝샹후이, 타고난 약골에서 대전략가로 거듭나 마오쩌둥과 장제스 모두의 마음을 빼앗은 전쟁 마귀 린뱌오까지 이들을 빼고 중국 근현대사를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제3부에서는 황제에서 평민으로 전락한 푸이에게 이혼을 요구한 리위친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었다. 중국과 한국의 외교 관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북한이다. 중국과 북한이 형제적 관계를 맺은 것은 중국 근현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4부에서는 북ㆍ중 우호관계의 출발점인 동북항일연군과 88여단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마지막 제5부에서는 1949년 신중국 수립 이후 나라의 체계를 잡아가며 우왕좌왕하는 모습과 전쟁터를 누비던 장군과 부인들의 외교부 입성기를 경쾌하게 재구성했다.




저자 소개

김명호(金明壕)

경상대・건국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성공회대 교수로 있다.
10년 동안 중국의 대표적 언론출판기구인 ‘생활(生活)・독서(讀書)・신지(新知) 싼롄(三聯)’의 서울 측 대표를 지냈다.

“40년 가까이, 중국은 나의 연구 대상이 아니었다. 그냥
놀이터였다. 책․잡지․영화․노래․경극․새벽시장, 크고 작은
음식점 돌아다니며 즐기기만 했지 뭘 쓰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말장난 못지않게 글장난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일기건 편지건, 남들이 쓴 걸 보기만 했지 직접 써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써놓고, 맘에 들 때까지 고치면 된다’는
마오쩌둥의 문장론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말이 쉽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하면서야 깨달았다.
늦게 깨닫길 천만다행이다.
20여 년간, 내게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준 중국의 ‘문화노인’들이
연재 도중 대부분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베이징이나
홍콩․타이페이를 가도 만날 사람이 거의 없다. 어떻게 해야
그들의 영혼을 달랠 수 있을지, 몰라서 답답하다.”

목차

1.풀리지 않은 삼각관계
동북왕 장쭤린
중국의 운명을 바꾼 시안사변
쑹메이링과 장쉐량, 장쉐량과 장제스

2.혁명의 옥동자들
국공합작과 황푸군관학교
돌멩이 하나로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줄 알던 사람
20세기 양산박
홍색 황푸
작은 거인의 서북 평정
지상 최고의 간첩 슝샹후이
전쟁 예술가 린뱌오

3.무너지는 제국
마적의 아들을 사랑한 황족
황제에서 평민으로
황제에게 이혼을 요구한 여인

4.북한으로 달려간 중국의 혁명가들
중국의 합법적 정권
중공과 북한
기댈 곳은 북한뿐
중공의 후방기지
국적을 분간하기 힘든 사람들

5.새시대의 여명
신중국의 탄생
신중국 초기의 외교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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