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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자루 채우기~ 미드보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벨소에서 보기 힘든 작품 찾아서 기쁘네요
1권만 봤는데 글이 불친절해서 초반에 뭔내용인지 잘 이해못하다가 보다보니 대충 이해감. 이건 그렇다치고. 러브부족한거 나는 후반으로 갈수록 진해지면 괜찮아서 오히려좋아 이런편인데 다른 리뷰보니까 끝까지 러브부족으로 끝나는거같아서 실망스러움. 전투씬도 비슷한 스타일로 단순반복이고. 삭막하고 건조한 분위기인데 고구마는 없는편이라 좋음. 인생 힘든데 이 소설에서 인물들이 더 힘든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거 보니까 위안이됨. +2권보는중인데 지루해서 집중이 안된다. 다음페이지로 넘기기가 힘듬.
Bl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재미가없음 패턴도 똑같고 돈아까워서 읽긴했으나 진짜 최악
글이 친절하지 않아서 아둥바둥 쫓아가다 보니 어느새 끝나있네요. 디스토피아물이 원래 그렇지만 진짜 쉬지않고 싸우고 이동하고 또 싸우고 지쳐서 잠들고... 겁나 힘듭니다! 그리고 자꾸 무기설명해주는데 이해못하는 하퍼에게 몹시 공감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잘싸우는 하퍼 존멋임!
재밌지만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은 작품 즐겁게 읽은 나도 반복되는 전투씬에 약간 졸 뻔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입력 있는 전개와 두 주인공의 연대 그리고 사랑 서사가 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함 아 근데 수염이 너무 빨리 자람
와.. 정말 재밌어요... 하드보일드 sf서부극st 로드트립버디물이라니. 제 이데아가 여기 있네요. 닉과 애쉬의 후일담이 궁금하다가도 결말의 여운에 잠겨 여백을 즐기고 싶기도 하고.. 복합적이네요. 묘사가 친절한 소설은 아니지만 인물들이 캐러밴 트래일러, 머신과 배틀쉽으로 모래바람이 날리고 눈이 쏟아지고 운석우가 떨어지는 곳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눈에 생생했어요. 지역마다 들리는 컴패니와 시티, 아웃시티의 설정도 자세히 나와서 좋았고요. 이렇게 본격적인 로드트립물은 오랜만이라 다시 읽을때는 옆에 노트두고 대략적인 지도라도 만들면서 읽어보려구요. 모래먼지라도 씹는것 같은 투박하고 건조한 문체 속에 전투묘사는 sf답게 감각적이었고 종종 과거의 회한에 잠기는 닉과 애쉬는-본인들은 메말랐다고 생각하겠지만- 인간적인 인물들이네요. 세상에 어느 사이보그가 반추를 하겠어요. 그래도 이제 닉과 애쉬는 여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났으니 과거보단 미래를 기대할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들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 좀아포나 핵전쟁이후배경의 생존게임을 즐겨하는 입장에서 애쉬가 어디 들리는 곳마다 두둑하게 파밍하는게 엄청난 만족감을 줘요ㅋㅋㅋ 잡동사니는 일단 자루에 넣고보고 총기류 분해하고 탈것 훔쳐오고 주기적으로 음식 먹고 잠자고 도시별로 옮겨다니면서 퀘스트 수행 하는데 와... 요즘 바빠서 게임 못하는데 대리만족감 장난아님. 번외로 바쁘고 지쳐서 관리 못하면 수염 자라서 털복숭이로 다니는것도 소소하게 웃기고 특히 플라즈마 무기 사용전에 현악기 같은 소리가 난다는 설정이 정말정말 멋졌어요.
ㅋㅋㅋㅋ이번에는 감자자루에 뭐 채워오는지 구경하는게 재밌음
디스토피아물 좋아해서~
디스토피아물 좋아하시면 읽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상상하면서 읽기 좋아요 유추해야하는 부분도 있고 뭔말인지 다시 되돌아가서 읽기도했지만 ㅎㅎ.. 담담한 문체라 암울하지만 고구마같지는않았고 주인공의 생각이 잘 묘사되어있어 좋았습니다 근데 이 소설은 잔인해서 꾸금이었나봐요 이렇게도 꾸금을 지정하기도하는지 첨 알았네용ㅋㅋ
오랜만에 좋은 디스토피아물 읽은 것 같아요. 사랑의 형태를 다양하게 보여준다는 점도 좋았고 담담하게 서술되면서도 급박한 전투 장면도, 이동할 때 보여주는 행동들의 디테일도 너무 좋았습니다. 대화가 압축적이고 빈 곳이 많아 많은 부분들을 유추하면서 읽어야했는데, 상황묘사의 디테일과 대화의 단편성의 간극이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세상과 너무 잘 어울려서 오히려 여러 지점들을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보여준 것 같아요. 이후의 더 많은 끝나지 않은 여행에 대해 알고 싶으면서도 이대로 빈 곳을 내가 채우고 싶다는 욕심이 들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잘 챙겨먹고 먹는 것도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전 읽으면서 잠은 도대체 언제 제대로 자나... 라는 걱정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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