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2.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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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북스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26화
2권: 27화 ~ 53화
3권: 54화 ~ 81화
4권: 82화 ~ 107화
(외전): 외전 1 ~ 외전 2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다정수, 능력수, 연상수, 외강내강수, 미인수, 병약수, 단정수, 적극수, 미인공,
다정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빙의물, 나이차이
* 이지오(수): 계약 기간 7년을 꽉 채워도 빛 한 번 보지 못한 망돌 레드문의 메인 댄서.
차분하고 현실적인 편. 은근히 장난기가 있고 정이 많다.
그룹 해산을 끝으로 아이돌 활동을 정리하고 트레이너로 전향하려고 했는데, 권요한에게 빙의하고 만다.
* 윤지혁(공): HEX의 리더. 은근히 주변을 통제하고 리드하는 스타일.
멤버들 중 가장 연습생 기간이 길고, HEX 프리 데뷔 당시 나이가 있어서 이번에도 데뷔하지 못한다면 꿈을 포기할 예정이었다.
그만큼 ‘팀’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존속 여부나 평판을 흔들만한 상황에는 무의식적으로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권요한: 백금발이 잘 어울리는 천사 같은 외모의 미소년. 괴물 신인 HEX의 유일한 실력 구멍이라고 불린다.
어느날 사고 후 지오가 제 몸에 빙의한다. 멤버들과의 사이는 좋지 않은 편.
* 이럴 때 보세요: 뭐든 잘하는 능력수가 미인연하공의 모난 부분을 다듬어 제 것으로 길들여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러니 다행으로 생각하자. 이런 광경을 본 게 나 혼자라는 것을.
내 소중한 멤버들의 마음이 조금은 덜 처참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작품 정보
괴물 신인 HEX의 막내 권요한에게 빙의한다.
그것도 첫 만남에.
얼떨결에 요한이 된 지오는 HEX의 멤버가 되어
열심히 요한을 연기하는데...
마음과는 다르게
허약한 몸은 무대가 끝나면 쓰러지기를 반복하고,
리더인 윤지혁은 그를 팀의 불안 요소라 생각하며 집요하게 곁을 맴돈다.
그저 열심히만 하고 싶었건만
지오의 주변엔 점차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예상은 한 치의 빗나감도 없이 맞아떨어졌다.
“……1위는, HEX! 축하합니다!”
막방을 트로피로 장식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번 1위 세레모니의 내용은 사전에 공지되어 있었다.
나는 무력하게 품에 쑤셔 넣어진 트로피를 꽉 껴안고 몸을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기념으로 막내를 헹가래 하겠다고 누가 입을 털어놨거든.
그 주범인 두 녀석이 눈을 반짝이며 나를 번쩍 들어 올렸다.
“하나, 둘!”
천장까지 집어 던지려는 둘과 그들을 통제해 보려는 둘이 만나니 어찌 보면 밸런스가 맞았다고 볼 수 있겠다.
너무 과하지 않은 높이에 몸이 붕 뜨는 감각은 그럭저럭 즐거웠다.
그렇다고 반고리관이 춤추는 감각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우욱…….”
땅에 발을 딛자마자 절로 헛구역질이 나왔다. 와중에 안고 있던 트로피는 목이 부러져 있었다.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나는 트로피를 좀 더 꽉 끌어안았다.
그건 바보 같은 짓이었다. 다리가 풀렸으면 조금 꼴사납더라도 팔로 균형을 잡았어야 했는데.
자세가 확 무너졌을 때는 이미 스스로 수습하기엔 늦은 상태였다.
꼴사납게 넘어지기 전에 누군가가 나를 붙잡았다.
“조심.”
조심이고 나발이고 눈앞이 도는데…….
자신의 품에 나를 반쯤 집어넣다시피 하며 부축을 해 준 상대는 윤지혁이었다.
그대로 나는 대기실을 향해 질질 끌려갔다. 도착해서 의자에 앉을 때쯤엔 시야도 멀쩡히 돌아온 뒤였다.
윤지혁은 따스하게 웃으며 일의 원흉들을 바라보았다.
“앞으로 이런 건 꼭 상의하고 언급하는 거야. 알겠지?”
그러곤 어린애들을 타이르듯이 타이른다. 나는 무심코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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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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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ad***2024.12.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nr***2024.06.21
외전이 더 필요해요 작가님...ㅜㅠㅠ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글이라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
jj9***2024.06.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ro***2024.06.17
흐음~~~ 재미는 있어요!! 근데 묘하게 건조한게 L이부족해서 그런가~ 좀 덤덤하게 글을 풀어서 그런가~ 담백하네요!! 좀 끈적함이 있어도 될것같은데...
viv***2024.06.162권까지 읽어봤는데 음… 2권까지는 공이랑 수의 관계 진전이 전혀없고요 이 인물들로 더 보고싶은 스토리가 없어서 이만 하차합니다아…
hod***2024.02.2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eet***2024.02.17
연재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허술한 설정도 있지만 혹평할 정도로 나쁘진 않았어요.
isa***2023.08.12끝이 좀 아쉽지만 나름 재미있네요
aga***2023.08.12아이돌물에 일얘기 많이 나오는건 좋은데 연애부분의 설정이 좀 너무 허술했던게 아닌지.. 빙의물에 연애를 덮어씌우는게 사실 쉬운게 아니잖아요. 영혼을 사랑하는건지 몸을 사랑하는건지 납득이 어느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그냥 애초에 왜 사랑이 생겼는지부터 잘 모르겠… 그래도 뭐 일얘기 이것저것 많아서 그냥저냥 읽기는 끝까지 잘 읽었어요
ahi***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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