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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 콤플렉스 상세페이지

아류 콤플렉스

  • 관심 11
로즈힙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3,200원
전권
정가
12,200원
판매가
12,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3.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303394
ECN
-
소장하기
  • 0 0원

  • 아류 콤플렉스 4권 (완결)
    아류 콤플렉스 4권 (완결)
    • 등록일 2022.03.21
    • 글자수 약 9.4만 자
    • 3,000

  • 아류 콤플렉스 3권
    아류 콤플렉스 3권
    • 등록일 2022.03.21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아류 콤플렉스 2권
    아류 콤플렉스 2권
    • 등록일 2022.03.21
    • 글자수 약 11.9만 자
    • 3,200

  • 아류 콤플렉스 1권
    아류 콤플렉스 1권
    • 등록일 2022.03.23
    • 글자수 약 9.2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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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소꿉친구 #오해/착각 #동거 #애증 #초반 성장물 #일상물 #감정물 #집착공 #후회공 #동정공 #순정공 #짝사랑공 #공주(공포의 주둥이)공 #돈많공 #상처공 #속을 알 수 없공 #미남공 #짝사랑수 #도망수 #동정수 #자낮수>자높수/인성수(?) #수가 정상은 아님 #미인수

* 공: 이재경
기구한 가정사로 인해 스스로 세상과 단절하듯 살았지만, 호윤을 만나고 나서 조금씩 변화한다. 입을 열어 사소한 대화를 하고, 그 익숙하고도 낯선 행위에 천천히 적응해간다.
다만 표현하는 방법이 썩 건강하지 못한 편.
“손 떼. 너 사는 이유를 왜 나한테서 찾아.”

* 수: 구호윤
처음에는 재경을 질투하고 미워하지만, 어쩌다 보니 친구가 되고 싶었고 어느 순간 사랑하게 됐다.
그러다 깨달았다. 자신을 사랑해 줄 사람은 자신 하나로도 족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으면 들어주고 싶게 굴어 봐. 너 더러운 새끼 아니니까 창놈처럼 몸으로 때우려 하진 말고.”

* 이럴 때 보세요: 서로 상처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도 놓을 수 없는 관계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가 날 쑤셔 놨잖아.”
아류 콤플렉스

작품 정보

* 본 도서에는 가정폭력, 아웃팅, 가스라이팅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본 도서에는 메시지 등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 해당 글은 특정 기관, 단체, 인물과 연관 없으며 극적인 장면을 위해 실제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구호윤에게 박탈감이란 생소한 것이었다. 이재경이 전학 오기 전까지는.
노력도 없이 뭐든 잘하는 녀석이 얄미웠고, 그랬기에 괜히 건드려 보고자 접근했다.

입에 가시라도 돋친 듯 미운 말만 골라서 하는 이재경. 필요할 때만 찾아오는 못된 이재경.
그런 그가 이따금 다정하게 굴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만.
간헐적인 한때가 너무 좋아서, 시작된 짝사랑을 끝내지 못했다.

“제대로 구걸해 봐. 원하는 건 따로 있잖아.”
“없어.”
“혹시 알까. 내가 입맛대로 놀아나 줄지.”

마음이 까발려진 순간 당연히 끊어질 줄 알았던 기묘한 친구 관계….
호윤과 재경, 둘 중 서로가 더 간절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


“각서 쓰면.”
“응?”
“날 안 버린다는 각서에 지장 찍으면 믿어 준다고.”

언뜻 듣기에는 별것 아닌 제안이었다.
하찮은 종이 쪼가리 한 장으로 신뢰를 얻을 수만 있다면 백 장도 거뜬히 쓸 수 있었다.

“그럼 지금 쓸까?”

어차피 내가 널 버릴 일은 없을 테니까 자신만만하게 그러겠노라 외쳤다.
원한다면 열 손가락이고 발가락이고, 만족할 때까지 지장으로 도배해 주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무어라 쓰냐고 물을 필요는 없었다.
받아쓰기하듯 정갈하게. 뱉은 걸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글로 옮기기만 하면 됐다.
내심 뿌듯해서 읽어 보려던 차, 이재경이 종이를 가볍게 낚아챘다.

“줘 봐.”

들고 있던 볼펜을 그 커다란 손에 넘겨주었다. 네가 이름만 바꿔 같은 내용을 써 줄 거라는 한줄기 희망을 품어 봤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쉽게 바람이 닿을 리 만무했다.
이재경은 종이를 대충 말아 주머니에 꽂고서 손을 한 번 더 내밀었다.

“손.”

강아지를 대하듯 나긋한 어조였다. 홀린 것처럼 손을 얹으며 ‘아, 맞다. 지장.’ 중얼거렸다.
몇 초 앞을 몰랐기에 가질 수 있었던 여유였다. 네가 볼펜을 고쳐 잡았다고 생각했을 땐 이미 늦었다.
길고 뾰족한 심이 검지 살을 뚫고 끝까지 파고들었다. 그 안에 머무른 시간이 영겁 같았다.

“아, 아파. 너무 아파….”

손가락이 뜨거웠다. 피가 옹달샘처럼 퐁퐁 솟아난다. 두려움에 벌벌 떨다 마주친 시선은 건조하기 짝이 없었다.

“그거 알아?”

이재경이 볼펜을 땅에 떨구며 일어났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행태가 오만했다.
위압적인 분위기에 잔뜩 웅크리고 있으니, 머리에 부드러운 손길이 내려앉았다.


“지장은… 피로 찍어야 더 효력이 좋대.”

작가 프로필

integ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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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5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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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해요ㅜㅜ ~다. 나는 ~다. 반복 서술이라 읽기에 불편하기도 해요

    gog***
    2023.10.20
  • 서사가 깊습니다.사건의 개연성도 좋고 캐릭터들이 입체적이네요

    bas***
    2023.04.08
  • 2권 까지는 잘봤어요 그런대 뒤로 갈수록 급발진 스토리 ...아쉽네요.

    ora***
    2023.01.29
  • 공수 둘의 관계가 너무취향이였음. 공 친척인 여캐가 분량차지 하고 굳이 개 서사푸는건...취향이 아니였긴 한데. 공수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는데 서로 상대방이 자길 별로 사랑하지 않는줄 아는거 개존맛ㅎㅎ 거기다가 동정공수임 공이 업보를 입으로만 쌓는데 이게 아주 취향이였음. 타소설에서 사랑한다며 입만 털다가 딴놈 잡고 키스/섹스/연애/썸 타고 ***하는거 보고 식은 경험이 있는데 여기는 그 반대로 입으로만 ***하고 행동으로 수밖에 없다는걸 뻔하게 보여주는 공이 좋았고 수도 처음부터 끝까지 공이 유일하고 섭공...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수 좋아하는 친구가 나오는데 난 이친구가 넘 맘이 아팠는데 왜냐면 수가 너무도 이 친구 한테 관심 없는게 분명해서 짠했음 그리고 이게 객관적인 평인지는 모르겠는데 내맘대로 외형 상상하고 읽어서 그런가 수가 굉장히 쾌남스러움. 분명 공한테 져주고 대놓고 쾌남으로 나오는 다른 소설의 인물에 비하면야 유약하다고 느낄수 있기는 한데 마인드가 좀 일반인스럽다고 해야하나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중반쯤에 여러사건들로 수가 맛이가기는 하는데 그 과정조차 너무나 깔끔하고 찌질하지 않았음. 강수는 아닌데 구질구질하지 않아서 맘에 들었음 귀하다는 분수공 그리고 잘생긴 얼굴로 무자각으로 사람홀리면서 딴사람이 플러팅치면 강매하는줄 아는 갓반인수 둘이 행복하게 잘살아. 군대로 튀는 수 신박했고 쿨탐차면 다시 읽으러 올거임

    rma***
    2022.12.26
  • 공어매 수어매 다 찌통 제대로 느끼실듯 합니다. 서로가 사랑했지만... 입덕부정도 아니지만... 재앙의 주딩이가 부르는 이별의 노래~~ 생각나서 재탕하러 왔어요. 처음 읽었을 땐 걍 재밌다~ 하고 별 4 찍고 갔었는데 오늘 재탕 진짜 정신없이 재밌게 하고 별 5 누르고 갑니다. 익혀놓으니 더 맛있었던 벨.

    cha***
    2022.11.14
  • 1권 대여 - 다음권이 좀 궁금하긴 함.

    wit***
    2022.05.15
  • 우아 진짜 재미있어요. 찡하기도 하고. 설레고. 공 어매라서 넘 짠해요.... 앞에선 오지게 센척하고 귀퉁이에 숨어서 혼자 울고 있을까봐서. 흑흑.

    ksh***
    2022.04.25
  • 1귄은 잼있었는데 2권에서부터 뭔가 응?스러운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gng***
    2022.04.06
  • 재경이 주둥이만 좀 어케할수 없나요? 아무리 좋아해도 좀 심한거 같아서ㅠㅠ

    yoo***
    2022.03.26
  • 그렇게 재미없어요ㅠㅠ

    ure***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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