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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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일공일수 #공이었수 #공을포기하지않수 #미남수 #은근다정수 #적극수 #치근대수 #연상수 #얼빠수 #자기도모르는비밀있수 #후반능력수 #용병공 #동정공 #미인공 #대형견공 #순진공 #호구공 #헌신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애절물 #구원물 #몸정>맘정
* 여운오(수): 계곡에서 놀다가 강제로 차원 이동 당한 대학생.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을 구해 준 엘시온이 있는 피나클 용병단에 입단한다.
얼굴만큼은 취향인 엘시온을 유혹하려 하지만 오히려 깔리게 생겼다.
* 엘시온 르페르(공): 강에 빠진 여운오를 구해 준 피나클 용병단의 간부.
관심이라고는 검을 휘두르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 말고는 없었던 인생에 대뜸 여운오라는 존재가 끼어든다.
그가 제 몸을 노리는 걸 알고는 애써 무시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기도 모르게 자꾸만 그에게 시선이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이상형인 공을 잡아먹으려다 잡아먹히는 수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꼴리냐?”
작품 정보
여운오는 휘아카로 차원 이동을 하게 된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운오를 건져 올린 건 피나클 용병단의 엘시온이었다.
“뭘 가져온 거야?”
“몰라. 살려 달라고 하길래 건져 왔어.”
태양과 달이 동시에 떠 있는 하늘,
외국인으로 보이는 낯선 사람들에 운오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허망하게 주저앉아 있는 운오를 지그시 보던 엘시온이 손을 내민다.
“네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가 걸리든 찾을 수 있을 거야.
……내가 주웠으니까. 돌아가기 전까진 책임져 줄게.”
그렇게 시작된 용병 생활.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운오는 자꾸만 엘시온의 얼굴에 시선을 빼앗긴다.
더불어, 아직 경험이 없다는 말에 욕심도 생겼다.
“야. 나 허벅지 한 번만 만져 봐도 돼?”
[미리보기]
“…키스해도 돼? 첫 키스라서 싫으면 고개 꺾고 목만 줘도 돼.”
엘시온을 벽에 밀치고 말을 하는 동안에도 운오의 손은 착실히 다음 할 일을 찾아갔다.
엘시온이 저도 모르게 입에 고인 침을 꿀꺽 삼켰다.
울대가 움직이자 운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야…, 키스한다?”
대답을 못 하는 엘시온의 입술을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것처럼 노려보던 운오가 이내 고개를 꺾어 입술을 붙였다.
벌어져 있던 입술 사이로 빠르게 혀를 집어넣었다.
굳어 버린 엘시온은 운오의 혀가 입 안으로 들어와 이곳저곳을 건드리자 피하려고 혀를 움직이다가 이내 잡혀 버렸다.
박자감 없이 엉망으로 뒤엉키는 혀 놀림에 평소라면 입술을 뗐을 운오가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는 것처럼 쪽쪽 빨아 가며 키스했다.
침 한 방울도 밖으로 내보내지 않겠다는 듯 운오의 목구멍으로 두 사람의 체액이 넘어갔다.
“키스 졸라 못하네.”
“…발정 난 말 새끼 같아, 너.”
“내 좆이 그만큼 크다는 거지?”
비하하려는 의도였던 엘시온의 말을 장난스럽게 받아친 운오가 히죽 웃고는 다시 입술을 붙였다.
운오는 아까와는 다르게 조심스레 엘시온의 입 안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엘시온이 숨을 꾹 참고 있는 것 같아 운오가 픽 웃으며 살짝 고개를 틀어 입술을 벌려 틈을 내주었다.
“숨 쉬어.”
“…하.”
“옳지. 잘하네.”
타이르듯 말한 운오가 엘시온의 입술에 가볍게 입술을 붙였다.
모든 행위가 처음이었던 엘시온의 눈은 여전히 떨렸지만, 운오의 시선을 피하진 않았다.
“잘 배워 둬. 내가 알려 준 게 언젠간 피가 되고 살이 될 거야.”
작가 프로필
- 병약한 악역에 빙의한 건에 대해 (햄스감자)
- 병약한 악역에 빙의한 건에 대해 (외전) (햄스감자)
- 병약한 악역에 빙의한 건에 대해 (햄스감자)
- 흑표범 (햄스감자)
- 그 에스퍼의 은밀한 사정 (햄스감자)
- 그 에스퍼의 은밀한 사정 (15세 개정판) (햄스감자)
- 그 에스퍼의 은밀한 사정 (햄스감자)
- 에스퍼가 날름 삼킨 체리 가이드 (햄스감자)
- 애오라지 (햄스감자)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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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신선하고 캐릭터 설정도 좋음.
nin***2025.07.06빌러 처리 과정이 얼렁뚱땅이라고 느껴졌지만 둘의 연애와 주변인물들은 좋았어요!!
gkf***2025.07.05설정이 재미있고 키워드가 좋아서 미리보기를 하지않고 질러버린 내 손가락을 탓합니다. 글이 어립니다. 어려요... ㅎㅎㅎ 왜 다들 평점을 후하게 주는지 모르겠어요.
qu2***2023.08.02주인수 전형적인 한국남자인데...? 말투가...
lad***2023.07.24되게 가볍고 .... 킬타...
kis***2023.07.20성장형 집착공 서로에게 점점 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ljo***2023.07.20재미있어요 ㅋㅋㅋㅋ윤오귀엽♡ 시온이는 귀엽다가 집착공으로ㅋㅋㅋ맛나네요
thd***2023.05.29운오 진짜 ㅋㅋㅋㅋ엘시온 호로록 감아버리는 거 장난 아니네요 매력이 어나더인듯
wtm***2023.03.15엘시온의 아슬아슬한 집착과 운오의 야하디 야한 플러팅 좋네요 ㅎㅎ
******2023.02.09공수말투나 어체가 묘하게 촌스럽고 유치해서 막권은 좀 대충 읽고 외전은 패스합니다 세계관 설정에 비해서 내용은 빈약한듯해요 아쉽ㅜ
qnd***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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