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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상세페이지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 관심 69
로즈힙 출판
총 3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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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9.18(목) 00:00 ~ 9.25(목)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9.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006838
ECN
-
소장하기
  • 0 0원

  •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3권 (완결)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3권 (완결)
    • 등록일 2025.09.18
    • 글자수 약 11.8만 자
    • 3,420(10%)3,800

  •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2권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2권
    • 등록일 2025.09.18
    • 글자수 약 11.6만 자
    • 3,420(10%)3,800

  •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1권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1권
    • 등록일 2025.09.18
    • 글자수 약 11.4만 자
    • 3,330(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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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가이드버스

* 작품 키워드: #구원물 #성장물 #약피폐물 #기억상실 #S급에스퍼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후회공 #기억잃은후못난공 #질투많공 #A급가이드수 #굴림수 #자낮수 #소심수 #얼빠수 #순정수 #소동물수 #나이차이

* 강준혁(공): 대한민국 최고의 S급 에스퍼.
무뚝뚝하지만 도율에게만은 한없이 다정하다. 푸른빛이 도는 홍채가 매력적인 미남.
매칭률이 높은 가이드가 없어 끝없는 괴로움에 시달리다 죽기 직전, 운명처럼 도율을 만났다.

* 김도율(수): A급 가이드로 발현한 후 인생이 끔찍해졌다. 한없이 굴려지다가 준혁을 만났다.
에스퍼는 무서운 존재인데, 이 사람은 다르다. 그래서 조각난 마음을 주워 모아 모든 걸 줬지만 한 순간에 잊혀졌다.

* 공감 글귀: “……무서웠어요. 에스퍼님을 만난 게 다 꿈이었을까 봐.”
페이딩 가이드(Fading Guide)

작품 정보

※ 본 도서에는 폭력, 가스라이팅, 강압적 행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불법 가이딩 업소 안.
천막들 사이 온갖 액들로 더럽혀진 매트리스 위에 가이드 한 명이 힘없이 누워 있었다.

생기가 없는 까만 눈망울을 마주했을 때, 준혁은 느꼈다.
그가 제 가이드라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S급 에스퍼, 강준혁.
가이딩을 받지 못해 다 죽어가던 준혁은 꿈에 그리던 가이드를 만났건만.

끔찍한 학대를 당해온 도율은 에스퍼의 존재를 두려워하고,
준혁은 고통 속에서도 도율을 위해 인내하는데...

******

도율이 천천히 준혁에게 다가갔다.
전투복이 풀어 헤쳐진 가슴팍에 동그란 패치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삑삑삑삑. 요란한 심전도 그래프 소리가 준혁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알려줬다.
죽음이 코앞에 있는데도 자신을 찾지 않은 준혁을 보며 도율이 울컥 치밀어 오른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에스퍼님, 왜 이렇게 될 때까지 말 안 했어요?”

준혁의 손끝이 희미하게 떨렸다. 붉어진 도율의 눈가를 만져주고 싶어 애타는 심정이 느껴졌다.

“......약속했으니까. 억지로 하지 않아도 돼. 나는 괜찮아.”

처음 느껴 보는 간질간질한 감각이 심장을 울렸다.
조금씩 온기가 돌기 시작하는 남자의 체온이 도율의 마음의 문에 걸려 있던 빗장을 천천히 밀어냈다.

******

“왜 가이드가 여기에 있는 거지?”

순간 병실 안에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았다.

“이 사람은 누군지 몰라도 내보내. 허락도 없이 나한테 가이딩을 하고 있던데.”

도율을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 준혁의 모습에 다들 입을 떡 벌렸다.

“이 사람이라니요. 도율이잖아요, 팀장님.”
“그러니까, 도율이가 누구냐고.”

자신을 차디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준혁을 보며 도율은 발밑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꼈다.
유일하게 마음을 연 상대가, 나를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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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d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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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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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가 가득했던 도율이에게 새 희망을 불어넣어준 건 준혁이였고, 망가져가던 준혁이를 살려낸 건 도율이었어요. 비록 초반에 도율이가 마음을 닫은 채로 준혁이를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햇살이 결국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법이잖아요. 견고했던 도율이의 마음의 빗장을 벗긴 건 따뜻하고 온화한 준혁이였습니다. 도중에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지만 생각보다 잘 금방 해결됐어요 (후반에 준혁이가 기억 잃고 나서 잠시 암담했지만;;)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eug***
    2025.09.18
  • 초반부 찌통 땜에 눈물 줄줄 ㅠㅠ 이제 좀 행복해지나 싶더니 후반부 가서 또 찌통 땜에 눈물 줄줄 ㅠㅠ 도율이가 행복해져서 넘 좋아요 외전까지 재밌었습니다 소동물 같은 미인수 넘 좋음

    jin***
    2025.09.18
  • 재밌게 읽었습니더!

    eun***
    2025.09.18
  • 좋아하는거 범벅으로 되어있네여 잘읽겠습니다~

    jeo***
    2025.09.18
  • 식스피트 재밌게 읽어서 이것도 읽었는데 재밌었습니당 ㅎㅎㅎ

    hl1***
    2025.09.18
  • 도율이가 너무 착해..

    dod***
    2025.09.18
  • 작가님 자주 오셔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

    hee***
    2025.09.18
  • 좋아하는 키워드라 구매해요

    seu***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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