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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사냥꾼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운석사냥꾼

케이스릴러
소장종이책 정가13,500
전자책 정가38%8,400
판매가10%7,560

운석사냥꾼작품 소개

<운석사냥꾼>

“혹시 의심 가는 사람은 없으세요?” “다요.” “네?”
“다 의심스럽다구요.”

1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희령 앞에 펼쳐진 잔인한 현실.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던 밤, 딸이 사라지고 만다.
그녀의 눈에는 모든 마을 사람들이 의심스럽기만 한데...

수상한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얼마 전 귀향한 희령은 운석이 떨어진 다음날 아침 딸 별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핸드폰 위치추적기록이 별이의 흔적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저수지.
의붓아버지인 면수도, 늑장 대처를 하는 경찰도 믿을 수 없다.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그녀 앞에 나타나는 것은 별이가 아니라 악몽 같은 16년 전 화재 사건의 흔적뿐이다.
그사이 남편 면수는 자꾸만 성큼성큼 그녀의 비밀에 다가간다.
과하게 외부인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과, 유독 희령에게만 호의를 보이는 장로, 비밀이 많은 희령까지…… 점점 퍼즐이 맞춰져 간다.

면수의 관심이 쏠린 건 희령이 서울로 전학을 온 시기와 신천일교 방화사건이 시기적으로 겹친다는 부분이었다. 희령은 자신이 전학을 간 이유를 장학생 조건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서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그 이야기만 나오면 희령도 장모도 말수가 적어지고는 했던 기억이 났다.
“말도 못하게 참혹했대요. 보통 화재사고가 나면 대부분 사인이 질식사인데 당시 현장은 말 그대로 다 타죽었대요.”
(본문 중에서)

면수는 별이를 찾던 중 운석을 발견하게 되고, 사건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한적한 시골 마을에 떨어진 운석
그리고 사라진 딸...
실종된 딸을 추적하면 할수록, 과거의 그림자가 쫓아온다!

우리는 과거에서 얼마나 자유로울까? 늘 미래를 바라보면서 현재를 살지만, 현재 우리를 만든 것이 과거임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과거에서 아무리 멀리 도망친다고 한들 말이다.
주인공 희령은 과거의 그림자에서 늘상 허우적대고 있다. 희령은 힘껏 과거로부터 도망치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그녀는 모래주머니라도 발목에 찬 것처럼 늘 삶이 힘겹다. 고향을 떠나 있던 16년은 조금 나았지만, 고향으로 다시 내려오고 다시 그녀는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남편 면수는 차라리 거기에 무신경해지기를 택한다.

악몽보다 더 끔찍한 것은, 딸 별이의 실종이다. 밖은 간밤에 떨어진 운석을 찾으러 온 외지인들로 떠들썩한데, 희령은 그런 돌덩어리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조용하지만 수상쩍은 시골마을. 희령은 어려서부터 이곳이 싫었다. 딸이 없어진 지금은 모든 마을 사람들이 의심될 정도이다. 약초꾼, 최집사, 이권사, 전장로…… 그리고 마을을 찾아온 운석사냥꾼들까지.

용의선상에 놓인 인물들은 희령의 과거와는 관련이 없지만, 계속해서 그녀가 애써 감춰놓았던 과거를 들춘다. 딸에게 다가가면 갈수록, 과거의 진실도 점점 가까워진다.

『운석사냥꾼』은 능수능란하게 독자를 과거로 내몰았다가, 현재로 데려왔다가, 더 깊은 과거로 밀어 넣는다. 그리고 빠르고도 끈질기게 작품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영화를 볼 때 그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가 오는 밤. 비에 젖은 주인공만큼이나 한기와 물기가 몸을 감싸고 있는 듯한 기분. 칠흑 같은 밤에 속절없이 둘러싸인 위태로운 느낌. 김용태 작가는 이걸 4D 영화보다도 잘한다. 『운석사냥꾼』을 펼친 순간 독자는 아마 구와마을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느낄 것이다.

소설은 끊임없이 악인과 죽음과 희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깊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어떤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낱낱이 까발린다. “아직 괴물까지는 아니라는 거 증명하란 말이야.”작중 희령의 말에서 ‘괴물’과 ‘인간’은 한 끗 차이라는 감상이 든다. 과연 ‘괴물’과 ‘인간’의 차이는 뭐란 말인가? 우리가 ‘괴물’이 아닌 ‘인간’임을 증명하기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무엇일까? 『운석사냥꾼』은 괴물이 되기 직전인 인간들이 뒤엉키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의 생생한 인물 묘사도 돋보인다.

케이스릴러 네 번째 시리즈인 『운석사냥꾼』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여름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용태

작가는 1982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및 동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녹』으로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천스토리창작과정을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운석사냥꾼』 집필에 매진해 왔다. 『운석사냥꾼』은 운석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통해 운석이 떨어진 마을에 일어났던 가공할 살인사건의 전말을 다루고 있다. 운석은 예측 불가능한, 지극히 우연의 산물이다. 소설은 이 희박한 확률의 우연이 인물들에게 어떻게 제각각 운명으로 결말을 맺는지 놀라운 필력과 절묘한 반전을 통해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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