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상세페이지

탁류

Name: 탁류
Price: 1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Author: 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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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권당 7일	1,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8,000원
소장	판매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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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08.03. 전자책 출간
파일 정보
- EPUB
- 2.3MB
- 약 31만 자
ISBN
- 9791197458873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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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작품 소개

<탁류> 우리가 우리의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선량한 여자 하나가 처음 인생을 스타트하자, 세상이 탁함으로써 억울하게도 가추가추 겪는 기구한 “생활”을 중심으로 시방 세태의 아주 작은 몇 귀퉁이를 그린 게 이 소설이다. 나는 이것을 스스로 만족해하는 작품이라고는 감히 내세우지를 않는다.
그러나 대하를 내세우기에 한 줌의 흙, 한 토막의 재목을 져다 부리는 끈기와 정성만은 가지노라고 가졌다. 행여 핍진한 대목이 있으면 갈채를, 잡힌 곳은 힐타를 재현으로부터 많이 받았으면 다음 공부에 거울이 될까 한다.

출판사 서평

초봉이라는 선량하고 평범했던 여성의 기구한 삶을 통해 1930년대 당시 사회의 부조리한 세태를 면밀히 보여주는 채만식의 장편 소설 『탁류』는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이후 1939년 박문서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이 되었다.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작품이 단행본으로 출판이 되면서 내용은 바뀌지 않았으나 많은 부분이 수정이 되었다. 신문 연재의 특성상 오탈자가 많았던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본 작품은 박문서간에서 1941년 재발행된 작품을 토대로 하여 대조작업을 하였음을 밝힌다.
채만식은 스스로 말하고 있듯이 방언을 많이 쓴다.

"나는 방언을 많이 쓴다.
방언인 줄 알고 쓰는 것도 있고 방언인 줄 모르고 쓰는 것도 있고 표준어로는 몰라서 할 수 없이 방언을 그대로 쓰는 것도 있고 아뭏든 많이 쓰기는 쓴다."(「한글 교정, 오식, 사투리」, 채만식)

『탁류』역시 많은 방언과 사투리가 쓰이고 있다. 본 작품에서는 방언과 사투리를 그대로 살리고 그 의미가 어려운 경우는 각주로 처리하여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려 하였다. 물론 일부 맞춤법 및 띄어쓰기는 현대 표기로 바꾸었다. 이 과정에서 편집의 실수가 간혹, 혹은 빈번히 있을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그 점에 있어서는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가 있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전북 옥구에서 출생한 채만식(1902~1950)은 1922년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 부속 제일 와세다고등학원에 입학했으나 1923년 중퇴하였다.
채만식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개벽사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1936년 이후에는 오로지 창작활동에만 전념했다. 많은 작품들이 이 시기에 출판되었다. 1924년 단편 「세길로」 문단에 데뷔한 채만식은 소설뿐 아니라 희곡, 평론, 수필까지 거의 30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채만식은 1942년 조선문인협회가 주관한 순국영령방문 행사에 참석하면서 친일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해방이후 『민족의 죄인』을 통해 친일을 했던 자신의 과오에 대한 양심적 고백을 함으로써 작가 자신만이 아닌 당시 지식인들의 고뇌를 드러내고 있다. 리얼리즘 작가인 채만식의 작품은 현실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풍자로 당시의 사회적 상황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염마』(1934), 『탁류』(1937~1938), 『태평천하』(1938, 1948)등이 있으며 단편으로는 『레디메이드 인생』(1934), 『치숙』(1938)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탁류
1 인간 기념물
2 생활 제일과
3 신판 ‘흥부전’
4. 생애는 방안지라!
5 아씨 행장기
6 조그마한 사업
7 천 냥 만 냥
8 외나무다리에서
9 행화의 변
10 태풍
11 대피선
12 만만한 자의 성명은……
13 흘렸던 씨앗
14 슬픈 곡예사
15 식욕의 방법론
16 탄력 있는 ‘아침’
17 노동 ‘훈련 일기’
18 내보살 외야차(內菩薩外夜叉)
19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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