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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남자 상세페이지

달빛남자

  • 관심 3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600 ~ 3,000원
전권
정가
9,600원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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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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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01.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5822188
ECN
-
소장하기
  • 0 0원

  • 달빛남자 (외전)
    달빛남자 (외전)
    • 등록일 2018.04.13.
    • 글자수 약 2.4만 자
    • 600

  • 달빛남자 3권 (완결)
    달빛남자 3권 (완결)
    • 등록일 2018.01.11.
    • 글자수 약 13만 자
    • 3,000

  • 달빛남자 2권
    달빛남자 2권
    • 등록일 2018.01.11.
    • 글자수 약 12.2만 자
    • 3,000

  • 달빛남자 1권
    달빛남자 1권
    • 등록일 2018.01.12.
    • 글자수 약 12.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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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캠퍼스물
* 작품 키워드: 사제지간,나이차커플,비밀연애,삼각관계,원나잇,몸정>맘정,운명적사랑,뇌섹남,능력남,다정남,카리스마남,평범녀,상처녀
* 남자주인공: 한지형, 30대 초반에 K대학교 최연소 교수로 임명될 정도로 수재지만, 그것보다 수려한 외모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런 그에게 하룻밤의 꿈처럼 다가온 그녀가 눈 앞에 나타났다.
* 여자주인공: 이수인, 가슴 속에 담아둔 상처를 안고 지내는 20대 여대생. 그녀가 딱 한번 욕심을 냈던 남자가 알고보니 같은 학교 교수님이었다니.
* 이럴 때 보세요: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오늘 밤 나랑 같이 있어 줘요.
달빛남자

작품 소개

3월 둘째 주의 캠퍼스 안도 두 달간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여기저기 생기 있는 젊음을 되찾았다. 모처럼 활기가 도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야 할 강의실을 속속들이 찾아가고 있었다.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끝난 뒤의 제대로 된 첫 수업 시간이었다. 어수선했던 한 주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지한 자세로 이 수업을 끝까지 듣겠단 학생들만이 남아 있었다.

한지형은 일 년 만에 K 대학 안에서 아니, 밖에서도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30대 초반에 교수의 자리에 앉은 제 실력 탓도 있겠지만, 것보다 그의 외모가 너무도 눈에 띄었다.

건물 안에 들어서는 그를 보고 지나가는 여학생 몇이 소곤거렸다. 지형은 저와 눈이 마주친 둘에게 예의 미소로 답을 해줬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네, 안녕하세요.”

지형은 계단을 오르면서 마주친 여학생들에게 고개를 까딱여줬다. 더는 말 붙이기가 어려워 여학생은 그가 올라가는 뒷모습을 쳐다만 볼 수밖에 없었다.
정중하되, 한없이 차가운 매력. 친절하지만 더 이상의 접근을 막는 매너. 그는 그랬다. 행동 하나하나가 자로 잰 듯, 똑바르고 명확했다. 어디를 가나 부담스러운 사람들의 시선도 일 년이 지나니, 그 또한 이제는 제법 무시할 줄 아는 내공이 쌓인 것이다.

복도 끝에서 저만치 활짝 열린 강의실 문 사이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왔다. 지형이 문을 닫으면서 들어오자 금세 안이 술렁거렸다. 여학생들의 작은 환호성이랄까. 그가 걸어온 자리에서는 좋은 향마저 머물고 있었다.
은은하면서 한없이 차분한 게, 오죽하면 어떤 날은 학교 자유게시판에 ‘한지형 교수님 무슨 향수 쓰시나요?’라는 질문까지 올라왔었다고 한다.

“어제 잘 보냈어요?”

지형이 가져온 브리프 케이스를 내려놓기 무섭게 네! 라는 답이 외쳐졌다. 앞줄부터 채워진 자리는 신기하게도 여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날이 날이니만큼 오늘은 한 번 출석체크를 해볼 마음이었다. 자신의 수업에 꼭 들어오겠다는 타과의 학생들까지 합세해 수강신청은 언제나 전쟁 아닌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그게 대단하기도 하고 또, 그 속을 뚫고 온 승리자들을 한 명씩 확인해 보고 싶기도 했다.

“이수인.”
“…….”
“이수인. 결석인가?”

학생들이 일부러라도 어떻게든 들으려 한 수업이었다. 첫날부터 결석인가라는 생각에 지형이 고개를 들고 한 번 더 이름을 불렀다. ‘결석인가 보네.’하고 볼펜으로 선을 긋는 순간, 별안간 쿵! 소리와 함께 ‘아!!!!!!!!’하는 소리가 구석에서 흘러나왔다. 그 바람에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한곳으로 쏠렸다.

수인은 너무 아파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김승원, 너 죽었어-’라는 표정으로 옆을 째려보았다. 승원이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키며 소리 없이 입 모양으로 다급하게 ‘출석!’이라고 외쳤다. 출석? 그제야 정신이 든 수인이 이마에 댄 손을 얼른 떼고 높이 들면서 ‘네!’ 목청을 높였다.


“이수인?”
“…네.”

수인은 아까의 당찬 패기는 어디로 가고 부끄러움에 모기만 한 소리로 대답했다.
첫날부터 이게 뭐람.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다시 떴다. 그리고는 에라 모르겠다 라는 심정으로 고개를 들고 손을 높이 든 채 교수에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줬다.

지형이 출석부에 체크한 걸 다시 정정하고 그녀의 얼굴을 쳐다봤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수인은 그 자리에서 심장이 멎을 뻔했다. 아니 다시 기억해보면 정말로 사람의 심장이 멎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지형 역시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모두 사라져버린 채, 멍하니 수인을 바라봤다. 시간이 정지해버린 것 같았다. 꽉 차 있던 강의실에는 순식간에 모두가 사라지고 둘만 남은 듯했다. 갑자기 한 달 전으로 되돌아간 기분이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날 밤, 그 여자.
자신에게 하룻밤 꿈처럼 다가와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그 여자.

그 여자가 다시 한번 지형의 눈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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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bruchlov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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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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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잘봤어요. 필력이 좋으세요

    pse***
    2020.08.24
  • 늘어지네요. 요샌 이거다! 싶은 글이 없네요

    jej***
    2019.06.25
  • 남조가 끝까지 나오는 작품은 처음임..그리고 여주랑 나이차가 열살이나 나는데 말투는 고딩말투...오글오글..비싸게 주고 샀으니 끝까지는 읽었다만 작가님이 아직 인소에서 못벗어나신듯ㅜㅜ

    zka***
    2018.12.08
  • 다 샀는데 1권에서 중도포기. 남주랑 여주랑 연결된 후 너무 늘어져요.

    asd***
    2018.11.24
  •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은 굉장히 달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요. 다만 극중 인물의 폭력적인 행동이 데이트 폭력과 데이트 강간, 가스라이팅 같은 트리거를 연상시켜 조금 불편했습니다.

    bon***
    2018.05.01
  • 두 사람 잘 지내길

    gil***
    2018.04.13
  • 여주 양다리라 보다말고 보다말고했는데 요세 또 보고있는데 그닥 그래요

    dus***
    2018.04.13
  • <달빛남자 1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유치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교수님 너무 멋져요 ㅠㅠ <달빛남자 3권 (완결)> 너무 재밌어요 한동안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아요 제발 외전 출간해주세요 ㅠㅠ <달빛남자 (외전)> 교수님 캐릭터 정말 최고에요 작가님 어서 다른 작품 내주세요 기대중입니다. 저급하지 않고 은은하면서 여운있는 작품 너무 좋았어요 수인이 부럽다...

    mim***
    2018.04.13
  • <달빛남자 3권 (완결)> 오랜만에 돈 아깝지 않은 아주 좋은 글 봤어요 <달빛남자 (외전)> 지형이와 수인이는 여전히 달달하네용

    lov***
    2018.04.13
  • 재밌게 잘 봤습니다.지형이 멋있네요.잊으려고 간 여행지에서 우연히 수인이를 만나고 기어이 수인이를 자기여자로 만드는 장면 넘 좋았어요.급완결이 많이 아쉽네요.이건 진짜 외전이 꼭 있어야 될듯~~~둘의 달달한 사랑 꼭 보고 싶어요!!!

    jun***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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