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2.01 출간
- EPUB
- 약 25.2만 자
- 1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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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동거 애잔물 다정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이준환 - 구체관절인형 제작가. 다정한 배려남
* 여자주인공: 박은아 - 기억을 잃은 상처녀
*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작품 정보
독특하고 오싹한 고딕 로맨스 소설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테이블이 벽에 부딪치면서 쿵 소리를 냈다. 내 앞에 놓여 있던 물컵이 내 꼴로 엎어졌다. 물이 주르르 흘러 유리판 사이로 스며들었다. 어느 순간인가, 내 영혼이 눈물에 섞여 물처럼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리고 나는 테이블이 되었다.”
좋게 말하면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고, 엄밀히 말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걱정이 절로 우러나오도록 만드는 ‘걱정 유발자’. 불운이 졸졸 따라다니는 ‘재수 옴 붙은 애’.
찢기고 버려진 인형 같은 여자 박은아.
그녀는 젊은 여자 세 명이 실종된 동네의 집 한 채를 엄마의 유산으로 물려받는다.
엄마의 영정을 껴안고 울던, 엄마의 죽음을 그녀보다 더 슬퍼했던 남자가 세 들어 사는 집이었다.
인형을 만드는 남자. 햇살처럼 반짝거리며 웃는 남자.
아무도 가져가지 못하게, 아무도 망가뜨리지 못하게 그녀를 지키고 싶어진 남자 이준환.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돼요. 은아 씨한테 빠져서 정신 못 차리는 사람이 한 명 있다는 걸 잊지 않으면 돼요. 힘들 때, 살기 싫어질 때,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데 갈 곳이 테이블이나 소파밖에 없는 것 같을 때, 그럴 때만이라도 나를 생각해 줘요.”
그런데 저런 미소를 짓는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고?
흉흉한 동네의 무당집을 물려받은 어린 유부녀 은아와 그 집 2층에 빨간 가마를 놓고서 인형을 만드는 친절한 미남 세입자 준환의 기묘한 동거 생활.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 비밀들!
작가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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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끝이 좀 아쉬워요... ㅎ 약간 김빠진달까요?
lov***2018.09.23독특하긴 한데 내취향아님ᆢ
bos***2017.09.28끝이 좀 아쉽지만..소재가 맘에 듭니다. 이런 소재의 글 좋아해요.
bri***2017.08.20정말 경고합니다...여기 리뷰들 중 아래에 스포섞인거 몇 있는데 그것들 보지마세요. 그래서 그런지 전 김 빠지고 시시했네요. 근데 스포당하지 않았대도 끝은 좀 허무했을듯? 끝까지 음울하고 칙칙해서 취향은 아니었어요.
cla***2016.08.03작가님 글에 완전 반했어요 특히 반전이 나오기 전까지인 전반부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있어요.. 리디에서 200권정도 읽었는데 처음 형광펜 기능을 쓰게됐어요! 그리고 남주는 준환이지요. 중반부까지 참 위험한 남자같으면서도 연하같은 매력이 느껴져서 멋있었구요. 하지만 남편이 참 다정했고 그래서 많이 안타깝고 가슴아파서 먹먹했네요ㅠㅠ 솔직히 반전이 나온 이후론 좀 내용도 문체도 아쉬워서 별하나 뺐지만 전반부가 너무 좋았어요. 남편 준환 모두에게 빠져서 봤습니다 작가님 관작하고 가요!
lim***2016.07.29리뷰에 스포(반전 내용)있으니 피해서 보세요 . . . . 초반부는 진짜 이걸 끝까지 읽어야 하나 싶었는데 끝까지 읽기를 잘했네요 이건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라 그래서 더 슬펐어요 ㅠㅠ 엄마는 제가 예상한 반전이었는데 남편이 충격 반전.. 은아의 마음때문에 슬픈게 아니라 소설 중반부에 은아랑 남편이 통화할 때 남편이 그러죠 나 없는 사람 아니잖아. 바람나지 말라고. 이 부분이 떠올라서 울컥 ㅠ ㅠ... 남편은 죽었고 남편이 은아의 상상이었는지 아니면 진짜 영혼의 실체였는진 모르겠지만 그 부분이 너무 아팠네요 만약 그게 진짜 남편의 영혼이었다면 은아가 준환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다 알고있었다는거잖아요.. 흑흑
lov***2016.07.28일반적인 로맨스 아닌데 책자체는 정말 재미있네요. 작가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요. 돈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ooo***2016.07.27확실히 반전에 반전같기도하고...중반쯤 읽었을땐 '어느정도 감 잡았으~'하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고ㅎㅎ 일반적인 로맨스는 아니에요. 참고하세요
gul***2016.04.24이런식으로 전개하는 로설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 돈은 절대 안아깝고 오히려 재밌게 읽을 소설입니다 . 전개도 재밌고 뭔가 먹먹하면서 아련한 분위기도 좋네요 꽁냥꽁냥 하는 분위기는 아니니 참고하시고 사서 보세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
cca***2016.03.29읽는내내 가슴졸이면서 어떤결말일까 궁금하면서 나도모르게 추리하면서 봤어요 여타 로설하고는 달라요 그런데 손에서 놓지 못하고 끝까지 달리게 하네요~
jmr***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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