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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드 시티_시즌No.1 5화 상세페이지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 5화

독팬티 살인사건

  • 관심 1
엔블록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
900원
출간 정보
  • 2015.07.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만 자
  •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632060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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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 9권 (수우, 차우모완)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 5화

작품 정보

근 미래 동아시아연합.
연합의 수도인 초거대 도시 우울스에 아무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이 일어나 온 도시를 공포에 떨게 했다. 전염병처럼 수많은 여성들이 갑자기 일상으로부터 스스로 사라져 암흑 같은 장소에서 혼자 고독하게 죽은 채 발견됐다. 여성들은 모두 납득할 수 없는 기이한 모습으로 죽어 있었다.
살인의 패턴이 변하면서 다음 희생자를 짐작할 수 없고, 공포의 실종과 죽음은 독버섯처럼 자라 더욱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냈다. 모든 공권력이 총동원되지만 죽음을 막을 수 없고, 국가는 마침내 재난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본 사건은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경찰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국적 탐정사들조차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악으로 변한 도시에는 이름도 없는 탐정사의 두 탐정이 있었다!

탐정들의 활동이 합법화된 근 미래 동아시아연합. 바야흐로 탐정들의 춘추전국시대가 막을 올리고 있을 무렵 만난 희대의 공포 살인사건.

포이즌드 시티 시즌1 제5권화

5권 본문:

“그런데요. 경찰 맞으세요?”
그들 중 리더로 보이는 털모자를 아무렇게나 눌러쓴 녀석이 깡마른 체구에 얼굴이 백짓장처럼 흰 남자를 의심을 띤 눈빛으로 바라보며 껄렁하게 물었다.
“난 지능범죄계 신형사. 여기 근육맨은 명형사. 함부로 대하면 단추를 쏠 수도 있지.”
백짓장의 파트너는 십대들을 보고 야비하게 씩 웃었는데, 맘에 들지 않으면 곧이라도 가슴에 힘을 줘 단추를 쏠 듯한 모습이었다. 그들은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에, 앞 머리카락 한 가닥을 슈퍼맨처럼 둥글게 늘어뜨린 근육질 형사를 보고나서야 의심을 거두는 눈치였다.
“어디냐?”
신형사가 물었다.
“여기요.”
리더 뒤에 있던 애들 중 하나가 아까 그 살짝 열려진 문을 가리켰다. 두 형사가 다가가자 어둠으로 들어차 있던 바닥에 싸늘한 흰 빛이 드러났다. 새 타일이 깔려 있었던 것이다. 욕실에 해당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써본 적이 없는 욕실과는 다르게 그곳엔 이미 많은 세월이 사용해버린 여자가 누워 있었다. 시체를 접한 건 사실 이번이 두 번째 뿐인 신참 백짓장 형사가 스위치를 켰던 것이다.
그녀는 오른쪽 옆구리를 싸늘한 바닥에 대고 모로 누워 있었는데, 허리띠를 하지 않은 검정 스키니 면바지에 연갈색과 멜란지 계통 울 니트 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양쪽 발 모두 샌들을 신은 채였다.
특이한 것은 그녀의 얼굴과 주위에 그녀의 잠을 축복하듯 꽃잎들이 뿌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

신형사는 책상에 두 다리를 걸치고 회전의자에 등을 푹 기댄 채 붉은 꽃잎 한 장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나머지는 감식반이 가져갔지만 한 장은 샘플로 가져왔다.
“꽃이라는 건 하루만 지나도 시들고 마른다고 했어. 그럼 이건 아직도 마르지 않고 축축하니 누가 죽은 여자에게 꽃을 뿌려놓은 건 어젯밤이란 말인가?”
형사는 꽃잎 한 장을 손가락 사이에서 갖고 노닐며 혼자서 중얼거렸다.
죽은 여자는 신축 중인 오피스텔 근처 아파트먼트 일 층에 사는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된 서른한 살 평범한 주부로 드러났다. 신혼의 단맛을 즐길 여유도 없이 왜 그 여자는 캄캄한 곳에서 죽은 채 발견되어야 했을까.

작가

수우
국적
대한민국
경력
엔블록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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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 1화 (수우, 차우모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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