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8.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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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아내와 사별한 아픔을 가진 애아빠, 도윤과 사랑에 빠지다.
아이도 좋아하고 꽃도 좋아하고, 남자도 좋아하는 남자, 민재는 여장을 하면 남자를 사랑하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차가운 시선들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중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는 공 여사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차리게 된 아담한 꽃집. 같은 동네 사람들도 그런 민재를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인정은 하며 어울려 살아가는데, 유독 그를 부정하는 슈퍼집 박 씨네에 부인과 사별한 아들이 돌아오게 된다.
외동딸 두이의 아빠이자, 슈퍼집 아들인 도윤을 처음 본 순간, 민재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는데….
과연 가련하고 예쁜 꽃집 아저씨, 민재의 짝사랑은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본문중>
“예뻐요.”
“뭐, 뭐예요.”
민재의 얼굴이 붉어지며 뒤돌려 하자 도윤은 민재의 어깨를 잡고 팔목을 잡아끌어 제 가슴 안으로 끌어온다. 놀란 민재가 팔을 뿌리치려 하자 도윤은 조금 더 한 발자국 더 다가가 민재를 꼭 끌어안고 민재의 어깨에 자신의 이마를 드리우고는 속삭인다.
“완전 너무 예뻐요. 알아요? 책임져요. 이렇게 예쁘면, 나 못 참을지도 몰라요.”
“무, 무슨 소리,”
도윤은 붉게 물든 민재의 정수리에 입을 맞추고 계속 짧은 호흡을 흘리다 중얼거린다.
“두이 엄마 해줘요.”
작가
- 나의 행복으로 가는 길 (몬쥔장)
- 그 남자의 내 자리 (몬쥔장)
- 나쁜 남자 (몬쥔장, 킴녕)
- 세 남자 (몬쥔장)
- 갭 (GAP) - 나 그리고 그 (몬쥔장)
- 절름발이 (몬쥔장)
- 이별이 찾아왔다. 드디어 나에게도... (몬쥔장)
- 라이벌 (몬쥔장)
- 개정판 | 박여사네 큰아들 (몬쥔장)
- 짝 (몬쥔장, 언블록)
- 우리 둘 (몬쥔장, 히릿)
- 어떤 사랑 (몬쥔장, 히릿)
- 오해는 사랑을 싣고 (몬쥔장, 히릿)
- 10년의 사랑 그리고 (몬쥔장, 히릿)
- 백호와 복사맨 (몬쥔장, 히릿)
- 남자 좋아하면 안 돼요? (몬쥔장, 히릿)
- 외사랑 : 너를 보며 (몬쥔장)
- 꽃집 아저씨는 예뻐요 (몬쥔장)
- 청담동 며느리 되기! (몬쥔장)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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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장수하면 이쁘다 생각하는데 편견이였네요 그래도 노멀인 두남자를 흔들다니 (엄지척) 두이가 귀엽습니다ㅎㅎ
bes***2024.01.03아~이 애매한 끝은 머죠?? 몰입해서 읽다가 끝에 읭????????? 하는 의문의 물음표만ㅠㅠ하아~허무하네요ㅠ 그래서 열린 결말입니꽈??????
w23***2017.08.26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가벼운 마음은 아니었네요.. 뭐랄까 느낌이 아직까지 여운이 남네요.. 그런데 끝은 좀 애매하네요..
dow***2017.08.23와....울고웃고 ㅠㅠ 진짜 오랜만에 보는 감동있는 비엘 ㅠㅠ
tks***2017.08.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ri***2017.08.22
다좋은데 끝이 좀.. 이게진짜 끝인가?? 싶었네요 앞으로 외전이없다면 너무 급작스레 끝난느낌.... 그리고 공이 좀 우유부단한듯...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sui***2017.08.22보면서 부모란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bl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그저 사람사는 이야기들이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kii***2017.08.20제가 말주변이 없어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음 글내용들이 되게 빨리감기 같이 훅훅 지나갔던거 같아요 그리고 후훗 이거 좀 거슬림ㅜㅜ 너무 많이나옴.. 그저그런 자주 접해본 사건글들이 있는데 그래서 무심할줄 알았더니 한번 울컥했습니다 이게모라구.. 솔직히 그리고 공.. 정말 별로임.. 자기 엄마가 싫다는데ㅋㅋ 지엄마랑 하는짓은 똑같음 수가 훨 아까워요 여사님.. 사이다
lov***2017.08.2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ad***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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