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0.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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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강지운과 10년 동안 연애를 해온 안수인은 그의 결혼소식을 듣는다. 그렇게 끝이 난 10년 간의 연애. 그 후 지운과 그 10년 간의 추억을 잊기 위해 수인은 몸부림을 친다. 오랜 친구들과 시간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안정이 됐을 무렵, 우연히 친구이자 디자이너인 세라의 런칭날 다시 지운을 마주하게 되고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수인은 아직 마음이 정리되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에 찾아온 잘생긴 손님이 어색한 한국어로 말을 걸어오는데,
“그 날 SELALEE 런칭쇼에서 왜 울었죠?”
과연, 수인은 10년의 사랑을 극복할 수 있을까.
“수인아.”
“응?”
나는 나른하게 땀이 맺힌 그의 등을 쓸어내렸다.
“나 다음 주 일요일에 결혼한다.”
그는 일어나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의 옷가지를 들고 그 자리를 나섰다 한참을 주방 앞에 서서 우리가 먹던 식탁을 내려다보았다.
마지막 식사였다니 그랬다면 조금 더 신경 썼을 텐데 피식 웃음이 나면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눈물 같은 거? 나지 않았다.
32살의 나이에 어쩌면 그를 보내주는 것이 맞는 게 아닐까, 아주 짧은 시간동안 생각했다. 그리고 쾅! 소리와 함께 그와 나의 10년의 생활은 종지부를 찍었다.
작가
- 나의 행복으로 가는 길 (몬쥔장)
- 그 남자의 내 자리 (몬쥔장)
- 나쁜 남자 (몬쥔장, 킴녕)
- 세 남자 (몬쥔장)
- 갭 (GAP) - 나 그리고 그 (몬쥔장)
- 절름발이 (몬쥔장)
- 이별이 찾아왔다. 드디어 나에게도... (몬쥔장)
- 라이벌 (몬쥔장)
- 개정판 | 박여사네 큰아들 (몬쥔장)
- 짝 (몬쥔장, 언블록)
- 우리 둘 (몬쥔장, 히릿)
- 어떤 사랑 (몬쥔장, 히릿)
- 오해는 사랑을 싣고 (몬쥔장, 히릿)
- 10년의 사랑 그리고 (몬쥔장, 히릿)
- 백호와 복사맨 (몬쥔장, 히릿)
- 남자 좋아하면 안 돼요? (몬쥔장, 히릿)
- 외사랑 : 너를 보며 (몬쥔장)
- 꽃집 아저씨는 예뻐요 (몬쥔장)
- 청담동 며느리 되기! (몬쥔장)
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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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지만 윤석씨랑 재용이가 나오니 좋더라구요ㅎㅎ 개취입니다~참 정욱씨랑 민호도 조직사람 같은데 어딘지 모르겠네요
bes***2024.01.031권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기엔..그렇고요 말이 좀 어려워요 누가 말하는건지 공인지 수인지 제3자인지 음..친절하지 않은 글 이에요 초반 소재는 좋았어요 그러나 취향차겠죠 전 미인수 좋아해요 외모칭찬 줄줄나와도 좋구요 근데 여자같은 수는 싫고 심지어 수 본인도 여자가 되어가는거 같다하고 공도 여자같다 이런얘기가 몇번이나 나와요 이게 젤 힘들었어요
bd1***2023.04.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u0***2021.02.20
나쁜 남자를 재미있게 읽어 이 작품 선택했는데 재미있습니다. 좀 수가 헤픈게 마음에 걸려 별 1개 빼요~
blu***2020.07.19난 재밌던뎅....
tks***2017.11.17캐릭터들이 대화할때마다 이게 흐름에 잘 맞는 대화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뜬금없이 무슨말이지? 하는 생각도 많이들고 문장에 반복되는 단어때문에 매끄럽지도 않아 스토리를 읽기가 힘들었어요.. 도중에 보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 집중이 전혀 안되서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겠네요;
dgr***2017.10.19스토리 랄까 소재랄까.. 좋았어요 호구같던 수가 점점 애교도 부리고 공을 의지하게되는것도 좋았 자유롭던? 공이 수를 진심으로 랑하게되는것도 좋았어요. 근데 .... 문장..? 이 왔다갔다 한달까.. 한글자 한글자.. 한문장 한문장 다 읽히는게 아니라.. 그냥 뛰어 넘듯이 읽게되요. 대화에서는 영어가 섞이든 말투가 외국인 말투든.. 어휘가 안맞든.. 외국인설정이니까 넘어간다 처도... 문장이..? 문맥이..? 문체가..?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읽기 어려웠어요.. 힘들었어요... 어지러웠어요.. 거기다가.. 하아... 막판에는.. 도대체 뭐에 쫒기신건지... 뭐가 무슨말인지 하나도 알아들을수가없어요.... 내용은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모르겠고... 시간은 뛰어넘고... 시간이 흐른게 확실한데 작가님은 계산도 안하시고 글 막쓰시고... 1권 중반까지는 그래도 뒷얘기.. 공수커플의 사랑이야기가 궁금해서 꾹꾹 참고 읽었는데... 하아... 진짜 이건 아닌것같아요.. 이커플 얘기 자카플 얘기 요커플얘기.... 이리갔다 저리갔다 요기 발담갔다 저기 발담갔다..... 진짜....대충이긴했지만 마지막까지 읽은 나 자신이 대단하네요... 똑같은 책을 수십번 다시 읽는 제가.. 이 책은.. 재탕 안할뿐더러... 책장에서..빼야할것같습니다..
ari***2017.10.19이 책을 구매하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pop***2017.10.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sy***2017.10.18
와!!!! 역시. 리디북스 댓글들은 글쓰기 싫게 만든다는 말이 맞네요. ㅋ 작가님. 완짜증 나시겠어요. 그래도 전 이번글 보면서. 와~~!!반전이랄까? 좀 신선황당! 어쨌든 2권 후딱 봤네요. 역시 실망스럽지 않았어요. ㅋ 저도 아랫분처럼 쓰레기 눈인가요?ㅋ 다 읽고 참 오랜생각 했네요. 어쨌든 이별부분은 가슴시리게 잘쓰셔요ㅋ 화이팅입니다
36c***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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