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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5.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2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632382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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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다

작품 정보

지훈은 남자들이 몸을 파는 가게, Matt에서 일한다. 떳떳지 못하게 살고 있다 자각하지만, 생계유지와 빚, 몸에 밴 습관 때문에 일을 그만두지 못한다. 그러던 중 비가 오는 일요일, 한수현과 만나게 되고, 남자 손님은 거의 받지 않는데 그에게 갑작스럽게 하룻밤 팔리게 된다. 그때부터 지훈은 수현에게 걷잡을 수 없이 끌리게 된다.
그러나 지훈은 한수현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건 아닌가, 아님 충동적으로 사게 된 것인가, 의구심과 함께 자신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점점 궁금해지는데...

*
지훈은 명백히 당황하고 있었다. 아찔한 쾌감이 온몸을 조여 왔다. 돈벌이 수단이 된 이후 잠자리에서 당황이란 감정을 느낀 것은 오랜만이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남자의 행동은 지훈의 예상과 달랐다. 마치 농락당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하아.”
“읏.”
이윽고 남자는 지훈의 페니스를 모조리 집어삼켰다. 지훈의 골반 위에 앉은 채 여유로운 얼굴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당황하는 건 지훈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지훈은 그가 이것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짙은 눈썹을 찌푸리며 쳐다보자 남자는 아까처럼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왜? 의외였어?”
“…네. 제가 깔리는 줄 알았거든요.”
솔직한 지훈의 대답에 남자의 미소가 더 짙어졌다. 수치심과 쾌감으로 얼룩진 지훈의 얼굴을 핥듯이 내려다보던 남자가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남자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도 지훈은 한 치도 움직일 수 없었다. 입술이 마주 닿을 것처럼 가까운 곳에서 멈춘 남자가 입을 열어 말했다.
“난, 이게 더 좋아.”
“읏, 잠…….”
말을 마치자마자 남자는 입술을 지나쳐 지훈의 목을 물어뜯었다...
이게 뭐지. 이게 뭐야...
혼란스러운 지훈의 머릿속은 곧 엉망이 되었다. 고층 빌딩 아래에 펼쳐져 있는 화려한 야경의 모습도 눈에 비치지 않았다. 그저 주어지는 쾌락에 순응하며 허리를 더욱 앞으로 밀어붙였다. 탄탄한 허리를 붙잡고 신음하는 모습이 마치 짐승과도 같았다...
돌풍처럼 휘몰아치는 쾌감은 두 사람을 정신없이 움직이게 만들었다. 깊어진 새벽, 호텔 안은 두 사람의 신음으로 가득 찼다...

작가

유시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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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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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창공에 재벌수, 주로 공시점에 수시점도 나옵니다. 공이 집안 형편상 남창이긴 해도 아직 어려서 대형견과고 수가 무척 귀여워합니다. 달달물에 갈등 한스푼 탔네요.

    sno***
    2021.02.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ms***
    2018.06.18
  • 괜챦습니다. 무엇보다 고구마가 없어 좋아요.

    blu***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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