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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밍 카멜리아(Swimming Camelia) 상세페이지

스위밍 카멜리아(Swimming Camelia)

  • 관심 0
텐시안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9.10.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7만 자
  •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70047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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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배틀연애, 상처공, 상처수, 애증, 스포츠물, 성장물, 잔잔물, 애절물

*공: 백건우(30)
실력파 수영선수. 단거리를 주종목으로 하지만, 주종목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여러 종목에서 수십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전설이다. 주영훤의 양어머니인 앨리스 캐슬에게서 꾸준히 후원을 받아왔다.

*수: 주영훤(27)
캐슬 가문의 사생아.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주영훤이 아닌 '줄리언 캐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어린 시절 만난 백건우를 잊지 못하고 수영을 시작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상처 많은 이들이 끝없는 유영 속에서 결국 서로를 만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 아직 약속 안 지켰으니까.""
""무슨 약속?""
""내가 제물이 된다면 지켜준다며. 여기까지 왔을 때 그렇게 말했잖아.""
스위밍 카멜리아(Swimming Camelia)

작품 정보

"정신 똑바로 차려. 괜찮아. 괜찮으니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몸을 떠는 나를 안고서, 백건우가 했던 말이었다.
그는 물길에 흔들리는 어린 나를 억지로 잡아채고,
단단한 팔로 허리를 쥔 채 뭍으로 끌어 올렸다.

"나도 수영을 배우면, 형이 있는 한국까지도 갈 수 있을까요?"
"네가 내 옆 라인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수영 실력이 늘면."
"그러면?"
"여기가 아닌 어디라도 갈 수 있을걸."

그렇게 건넨 너의 한마디는 나의 운명이 되었고, 나의 삶이 되었다.
지나치게 아픈 유년 시절이었다. 그랬던 적이 있었다.

"주영훤. 영훤아.
"부르지 마십시오, 그 이름. 나는 그 이름이 싫어."

그리고 십오 년이 흐르는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어린 시절의 네 말처럼, 나와 너는 이제 같은 라인에 서 있다.
하지만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무것도 없이 여기 이 자리까지 오는 게 쉬웠을 것 같아?
너를 만나러 십오 년이 걸렸어. 더 이상 도망치지 마."
"도망친 건 내가 아니었어. 당신이었지. 당신, 사실은 다 알고 있었잖아."

영화처럼 세상에 색이 가득 차고, 종소리가 들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것도 사랑이라고.
홀로 남아 주저앉은 이것 또한 사랑이라고.

너에게 말하고 싶었다.

작가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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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밍 카멜리아(Swimming Camelia) (한판)

리뷰

4.3

구매자 별점
3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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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훤아 행복해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작가님 외전 더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ab***
    2023.09.24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광공이벤 참여해요.

    rkd***
    2020.02.29
  • 스포츠물 사랑합니다.. 재미있어요

    uuu***
    2020.02.22
  • 몇없는 리뷰가 좋아서 구매했어요.

    ind***
    2020.02.20
  • 숨은 보석같은 소설입니다.. 작가님 문체도 몰입도가 있고 감정선 따라가며 읽으니 맴찢..ㅠㅠ 오랜만에 소설다운 소설을 읽은 것 같아서 참 좋아요. 외전..을 부르짖지만 결말의 여운도 좋아요.. 좋은 글 많이 써주셔요!!

    hem***
    2019.12.29
  • 외전 주세요...두 사람이 안정감 있는 모습 보고 싶어요ㅠㅠ

    sot***
    2019.12.2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ia***
    2019.10.31
  • 스포츠물 너무 좋아요 ㅠㅠ. 뭔가 애증이라는 관계가 잘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사랑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허허..재미있게 읽고가욤~ㅎㅎ

    fou***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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