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0.09.10.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7MB
- 약 12만 자
- ISBN
- 9791164704927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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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동양풍
*작품 키워드 : 왕족/귀족, 신데렐라, 권선징악, 재회물,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절륜남, 동정남, 유혹녀, 순정녀, 외유내강, 고수위,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 서함. 갈문왕이라 불리며 어린 황제의 숙부로 황위를 지킨 일등공신. 어렸을 때 액운을 막기 위해 이련과 액막이 혼례를 치렀다. 숱한 전쟁을 치르고 정적을 거의 처리한 후, 이련을 정식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애쓴다.
*여자주인공 : 부이련. 한미한 가문 출신. 장수한 운을 타고났다. 손금의 생명선이 길고 뚜렷해서 서함의 액막이 신부가 되었다. 기한이 정해진 혼례에 미련을 두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 하지만, 다정하고 듬직한 서함에게 끌린다.
*이럴 때 보세요 : 주변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서로만을 바라보는 남녀의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나는 내 왕비를 데리러 왔습니다.”
<액막이 혼례> “부인께선 저를 잊으셨습니까?”
“…네? 이보세요, 지금 절 부인이라 하셨습니까?”
이련이 눈을 휘둥그레 떴다.
이게 무슨 일인지 어안이 벙벙했다.
“정녕 몰라보시겠습니까? …그래도 제 이름은 기억하시겠지요?”
“설마 갈문왕 전하?”
오랜 전쟁이 끝난 모양이었다.
그와 혼인을 했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자신은 그의 명줄을 보전할 목적의 액막이 신부일 뿐이었다.
그 소임을 다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파혼뿐.
하지만 마지막으로 그에게 하고 싶은 청이 있었다.
“저와 하, 하룻밤을 함께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
그는 말도 안 되는 청이라 하며 단호하게 거절할지도 몰랐다.
그런데,
“부인, 오늘 밤이 좋겠습니다.”
이련은 서함이 농을 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의 얼굴에선 장난스러운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련은 자꾸만 그를 향해 커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데….
장르소설 작가. 즐겁게 상상한 글을 흥겹게 쓰고 있다.
귀환
파장
가약
신혼
3.6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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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막이 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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