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0.06 출간
- EPUB
- 약 14.5만 자
- 1.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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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미인공, 다정공, 계략공, 연기수, 계략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굴림수, 차원이동/영혼바뀜, 후회물
*공: 배연우
천화기업 직책 이사. 무차별한 폭력으로 정신을 잃은 도윤이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온다. 타인에게 엄격하기로 악명이 높지만 도윤 앞에서만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수: 한도윤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책 속 조연 ‘한도윤’에게 빙의하게 된다. 늘 폭력과 핍박 속에 살아왔던 책 속 ‘한도윤’을 구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이럴 때 보세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외유내강파 연기수와 다정공의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형… 형….”
“그래, 나 여기 있어.”
“…형은 나… 버릴 거예요?”
“아니. 절대 안 버릴 거야. 버려 달라고 부탁해도 안 놓아 줄 거야.”
작품 정보
집에서 밥을 먹고, 강의를 들으러 학교에 갔다가, 갑작스러운 휴강으로 도서관에 갔을 뿐이다.
그래, 평소와 달라진 게 있다면 도서관에 갔다는 거 하나뿐이겠지.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내가 5살 꼬마라니!
왜 갑자기 책 속으로 들어오게 된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었다.
하지만 곧 생각이 달라졌다. 이게 꿈이건 아니건, 이왕 책 속에 들어왔다면 내가 이 책 내용을 바꿔볼 수는 없을까?
그 못된 놈의 손 안에서 ‘한도윤’을 구하라는 계시가 아닐까.
‘악역은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해.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었지만 여기서라면….’
***
“야. 이 음침한 새끼야. 대답 안 하냐?”
나는 긴 앞머리로 눈을 반쯤 가리고 도수 없는, 조금 삐뚤어진 안경을 쓰고 그들의 살기를 받아냈다. 당겨오는 두피가 아팠지만 그래도 답하지 않았다. 여기서 입을 열었다간 집에서 두 배로 처맞을 것이다.
“너 수업 끝나고 학교 뒤로 와. 안 오면 죽여 버릴 거야.”
아무도 없는 복도 끝의 구석.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흐… 흑….”
나는 ‘웃음’을 참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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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취향 차이도 있겠지만 제가 정주행 가장 많이 하는 소설이기도 합니당
her***2025.08.10연기수를 좋아해서 재밌게 봄 근데 기대를 버리고 봐야 재밌음 되게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
nyj***2025.03.19인소같은 맛에 보는거죠ㅎㅎ
blu***2025.03.18건강한 한끼 메뉴 연기수! 추천합니다
ttr***2025.02.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et***2024.05.25
연기가 아주 기깔나는게 맛도리였어요! 수가 끝까지 쓰레기들을 용서해주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고로, 제 소즁한 '연기수' 책장에 모시겠습니당
shd***2024.05.12쏘쏘. 사람들이 욕 많이해서 걱정했는데 도윤이가 ㄹㅇ로 리디연기대상 받을 만큼 연기잘해서 재밌었어요 ㅋㅋ 그리고 초반 20페이지로 15년이 슉슉 흘러가는 초고속급전개에 당황하긴 했는데 ㅋㅋㅋㅋㅋ꽤 재밌엇음요ㅋ 중간에 울컥하고 차오르는부분도 꽤 있었고. 근데 전 주한이...내 마음속 다정헌신공..주한이때메 가슴이 좀 아팠습니다 ㅠ 그리고 형들도...쪕 근데 도윤이 겉모습이랑 속마음이랑 갭차이가 커서 그거보는 재미도 꽤 있었어요. 근데 문체나 전개변화 같은게 좀 어설퍼서 별 두개뺍니다. 너무 기대하지말고 보세요. 난 기대안해서 재밌었던듯?
rnf***2023.12.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sb***2023.10.08
뇌빼고 볼수 있는 소설이라 난 나쁘지 않았음.
ami***2023.02.08대쪽같은 연기수 취향이라 그것만 믿고 덜컥 샀는데 하... 어떻게 해야 이 맛도리 설정을 가지고 이런... 이런 걸 만들 수 있지... 캐비어로 알탕끓이기... 돈 아까워서 울고 싶음...
ham***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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