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4.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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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서양풍 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 미인공, 연하공, 능욕공, 황제공, 후회공, 절륜공, 능력수, 단정수, 연상수, 짝사랑수, 굴림수, 피폐물,
*공: 알렉시안 – ‘저주받은 태자’로 불리는 모트알베인 제국의 황태자. 본래 따뜻한 성정이었지만 마녀의 저주 이후 사람을 믿지 못하고 차갑게 대한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존재는 어릴 적부터 같이 자라온 데이안뿐.
*수: 데이안- 그란디아 공작가의 외아들이자 대륙에 단 네 명뿐인 마도사 중 한 명. 알렉시안의 배동으로 자라 그와 친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다정한 성격이지만,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단호함도 지녔다.
*이럴 때 보세요 :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후회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날 버리지 말아줘, 제발, 제발!”
작품 정보
-
이것은 저주였다.
어미가 죽고, 아비를 제 손으로 몰아낸 뒤
이제는 끝났으리라 믿은. 아니 끝나기를 바랐던 저주.
알렉시안은 마녀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귓전에 속삭인 저주의 말을 기억했다.
「당신은, 당신이 사랑한 모든 이들로부터 증오 말고는 받지 못할 거예요…….」
그리고,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유일한 이,
데이안 그란디아.
“난 아니에요.”
“…….”
“나만은, 나만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테니까.”
*
알렉시안이 거친 손길로 그의 어깨를 밀어 침대 위로 쓰러뜨린 뒤 몸을 타고 올랐다.
“왜 이러시는 겁니까?”
“네가 원한 일이잖아?”
그가 자신을 원한다는 사실이 데이안을 조금은 들뜨게 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런 자신의 기대를 죽도록 후회하게 되었다.
이런 것은 차라리 품지 아니한 것만 못했다.
“윽!”
손가락의 개수는 조금의 기다림도 없이 족족 늘어났다.
안을 헤집는 손짓 역시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
“후회하실 겁니다.”
“무엇을?”
알렉시안은 비릿한 미소를 그리며 다시 데이안에게 손을 뻗었다.
작가 프로필
리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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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은 도대체..2권까지는 옛날벨크리셰같고 아주 취향이었는데....
xpa***2021.04.30가독성이 너무 떨어짐 읽는데 진도가 나가질 않음 구매하기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음
bsy***2021.04.29수가 굴러도 너무 구르잖아여...성착취당하고 십...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먼치킨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굴림당하는 수.... 공이 상처가 있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 후회하는거 까지 보고싶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안되겠어요...
wjd***2021.04.27좋아하는 작가님이기도 하고 키워드 취향이라 구매해요~
per***2021.04.23재밌어보여서 구매합니당ㅎㅎㅎ 보고수정할께용
min***2021.04.23후회공 굴림수 키워드 좋아해서 보는 중인데 좋네요.
cot***2021.04.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ib***2021.04.22
읽고 있는 중인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ㅜ
okj***2021.04.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j9***2021.04.22
키워드보고구매해요 ~~~^~
you***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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