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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빨개지는 온도 상세페이지

복숭아가 빨개지는 온도

  • 관심 4
텐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2.08.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8만 자
  • 2.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38140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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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직품 키워드: 소유욕/독점욕/질투, 후회남, 능력남, 계략남, 집착남, 직진남, 고수위, 더티토크, 재벌남, 나쁜남자, 오만남, 냉정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철벽녀, 순정녀, 외유내강, 몸정>맘정, 평범녀, 원나잇, 힐링물, 여름물

*여자주인공: 차연수
26세. 디자인과 졸업, 사내에서 평판도 좋았으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억울하게 잘린다. 건초염이라는 고질병을 얻었고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마저 떠나보낸다. 이후 서단주와 얽히게 되고, 강압적인 그로부터 도망치려 하지만, 어느덧 그를 사랑하게 된다.

*남자주인공: 서단주.
34세. 연수가 다니던 회사의 본사(K사)의 본부장. 주택단지 재건축 사업 때문에 시골에 내려와 있다. 차연수를 유혹하기 위해 복숭아를 키우며 소소하게 동네 주민의 허드렛일을 맡아 한다. 까칠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연수한테는 다정하고 능글맞다. 우는 걸 보면 참지 못하는 사디스트적 성적 취향을 지녔다.

*이럴 때 보세요: 농밀하면서도 서정적인 로맨스를 동시에 즐기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옆에 있기만 할게요. 차연수 씨가 안달 나서, 하자고 온몸으로 조르지 않는 이상.”
복숭아가 빨개지는 온도

작품 정보

얼굴도 모르는 목소리의 주인공, 차연수를 의식해 오던 서단주는
그녀와 직접 만난 후 어떻게든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다 다짐한다.

복숭앗빛 나비를 형형색색 아름다운 것들로 유인하여 제 곁에 살포시 내려앉은 순간,
영영 도망가지 못하게 가둘 것이라고 그답게 오점 없는 계획을 세워 보지만
눈앞에서 팔랑대던 나비는 잡힐 듯 말 듯, 그의 속을 태운다.

그래도 괜찮았다.
떠나려 한다면 가둬 놓고, 날아가려 한다면 날개를 찢어 옆에 두면 되니까.

***

“이뻐 죽겠네. 차연수.”
“왜 나한테 이랬어요?”
“…….”
“그냥 충동으로 이런 일을 벌이는 거예요? 다들 이렇게 충동적으로 살아요?”

또박또박 따져 묻고 싶은데, 눈물이 쏟아져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 내며 투정 부리듯 말을 쏟아 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요. 당신은 그냥 잊으면 되겠지만, 나는….”
“차연수.”

결국 서러움이 극에 달해 그의 어깨를 주먹으로 마구 내리쳤다.
그가 손목을 부드럽게 잡아 나를 당겨 안았다.

“손, 하지 마. 차라리 물어.”

그 와중에 그는 아픈 내 손목을 걱정했다.

“그렇게 배려심 많은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부질없이 흩어지는 말에 남자는 내 머리카락을 몇 번 쓸어 넘기며 또, 또 씩 웃었다.
정말 얄밉다. 억울한 마음에 노려보자 그가 천천히 일어서서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주 담백한 걸음으로 욕실로 들어갔다.

“나쁜 새끼….”

그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내 눈이 감겼다.

작가

현지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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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가 빨개지는 온도 (현지훈)

리뷰

3.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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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 주세요ㅠㅠㅠㅠ

    yoo***
    2022.09.21

  • 왜이렇게 평이 좋은거죠?읽으면서도 으잉?뭐지?갑자기?계속 이런 느낌임..여주는 뭐....애도 아니고 지능이 낮은것도 아닌데 왜저럼

    lov***
    2022.09.14

  • 리뷰보고 재미없나 싶었는데 저는 재미있게 읽었네요... 마지막 부분 읽고 외전 없어서 별 하나 뺐어요...

    yep***
    2022.08.30

  • 음.........

    eun***
    2022.08.29

  • 문장이 잘 읽혀서 라이트로 보기좋음(서정적 << 담백함) 외전이 나와야 하겠으나 전반적 전개는 지루하지 않게 흘러감 시골 분위기가 싱그럽게 느껴져서 좋았다 분위기와 다르게 씬이 조그믄,, 야해서 별점 하나 빼려고 했는데 마지막 장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복숭아가 뽑혀나가는 가운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주인공이 다른 근심 걱정은 다 잊고 오롯이 둘만 보는 감정선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조금,,해결되지 않은 요소들이 보여 외전에서 다루어 주셨으면 한다 일번적인 처연여주는 아니고 조금,, 철없어 보여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나중에는 정이 많이 들었다 결론은,, 아무튼 마지막 분위기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내용도 지루하지 않다

    ddo***
    2022.08.27

  • 토끼 속옷, 곰돌이 잠옷의 문제가 아니라 걍 여주 정신연령 자체가 초딩 수준...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과 모자라고 철없는 느낌은 엄연히 다르거늘 캐릭터를 꼭 이렇게 만들어야 할까요?

    gei***
    2022.08.27

  • 여주도 너무 매력없고 멍청한가 싶다가도 제멋대로고 남주도 그닥 매력있지도 않고 첫관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돈 아깝지만 중도포기를 첨으로 해봅니다.

    sun***
    2022.08.27

  • 세상에 이거 시리즈로 나와지 한편으로 끝난다는게 말이됩니꽈!!! 외전 1편만 나오면 완전 삐질꺼예용 쭉쭉 뽑아주세요 제발요 단주와수연 태풍그후 이야기 구구절절 풀어주세요 ㅎㅎ

    gal***
    2022.08.27

  • 너무 짧은데.. 외전 나올거 같아서 기다립니다ㅜㅜ 여름느낌나는 소설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어요.. 조금만 더 길면 좋겠어요! 잘 봣습니다

    sub***
    2022.08.2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el***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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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빨개지는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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