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1MB
- ISBN
- 9791169383233
- ECN
- -
- 출간 정보
- 2022.11.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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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동양풍 시대물
*작품 키워드: 첫사랑, 신분차이,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오해,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존댓말남, 동정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쾌활발랄녀, 햇살녀, 자낮녀, 쌍방구원물, 복수, 권선징악, 고수위
*여자주인공 : 권소혜
야한 이야기를 읊어 고장 난 양물도 발딱 세운다는 추담꾼. 어릴 적 버려질 뻔한 기억 탓에 부친에게 맹목적인 효심을 보인다. 하여 혼인을 통보 받으면서도 혹여 잘못한 게 있어 그러나 스스로를 탓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선하고 정이 많으며 친화력이 좋은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사람이다.
*남자주인공 : 이연준
음행이라면 치를 떨기로 유명한 포도청 종사관. 색광증을 앓는 부친을 경멸하면서도 부정(父情)에 목말라 폭력을 감내한다. 팔방미인에, 단점이라고는 무뚝뚝함뿐인 사내지만 오랜 애정결핍과 학대 탓에 자존감이 낮다. 배운 거라곤 인내뿐이나, 오래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던 소혜를 탐하게 되면서 감내라곤 개나 줘버린다. 소혜 한정 주접꾼.
*이럴 때 보세요: 가장 가까운 이에게 상처를 받은 두 남녀가 서로를 만나 구원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달달하고도 애틋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전생에 개였나 싶어. 시도 때도 없이 당신을 물고 싶은 걸 보면.”
<추담꾼뎐> 포도청 종사관 이연준.
수려한 외양과 명석한 두뇌, 온화한 미소까지 갖춘 완벽한 사내였다.
아내인 소혜에게만 냉담한 것을 제외하면.
남편이 저를 돌아봐 주길 기다린 게 두 달,
지친 소혜는 혼인 전 일상을 되찾고자 관뒀던 추담 일을 받는다.
“대체 예서 무얼 하는 겝니까.”
하나 누가 예상하였으랴.
야릇한 이야기로 양물을 고치는 추담 치료의 의뢰인이, 제 남편일 거라고.
“추담 일은 구실이고 다른 걸 원하였던 게지. 밤을 같이하는 것 말이야.”
정색하며 소혜를 질책하기도 잠시,
무정하던 사내가 돌연 추담을 구실로 몸을 붙여 온다.
그것도 아주 지독하게.
“부인이 아는 초야에 대해 알려 주세요. 내 그대로 해 볼 테니.”
“자, 어서. 내게 귀한 가르침을 주세요, 부인.”
밤이면 금수로 돌변하는 사내들이 있다더니, 그게 바로 제 남편이었나.
새삼스러워하기 무섭게 이제는 미친 소리까지 늘어놓는다.
“귀여워 미치겠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부인을 소매 안에 넣어 다니고 싶어요.”
“달아, 당신 목소리. 계속 듣고 싶어.”
정신 나간 작태에 기함을 토할 수밖에 없다.
이 사내, 원래 이런 성격이었던가?
*mail : 9xdarwin@naver.com
1권
序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2권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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