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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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미남공수, 쌍방입덕부정물, 맞짝사랑, 아싸공, 오타쿠공, 과묵공, 인싸수, 양아치수, 걸레수, 울보수, 로코물, 삽질물
*공 : 주윤
금공과 1학년.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잘생긴 외모에 190이 넘는 키까지, 어떻게 해도 주목받는 삶이 싫어 가려 보았더니 놀랍도록 주변이 조용해졌다. 그 사실에 만족하며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인싸 양아치 걸레 같은 자식이 자꾸만 들러붙는다.
*수 : 현재경
금공과 1학년. 누가 봐도, 어디에 던져 놔도 단연 가장 눈에 띄는 사람. 잘생긴 외모에 큰 키, 뛰어난 친화력으로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지만, 같은 과 주윤만은 도저히 이해 불가능이다. 삼천포 출신으로 종종 사투리를 쓴다.
*이럴 때 보세요: 정반대인 두 사람이 거친 입덕부정기를 거쳐 짝사랑 진행 중인 과정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역시 저 자식의 연애는 뭐가 됐든 그냥 꼬라박아야 한다. 차라리 이번 짝사랑에 호되게 데여서 나 같은 친구 빼곤 아무한테도 마음을 안 열었으면 좋겠다.
작품 소개
“네가 남 열받게 하는 데에 정성 들이는 고상한 양아치인 건 알겠거든?
…알겠는데, 나는 좀 빼고 해라. 기분 더러우니까.”
“…….”
“나는 너 같은 놈이 딱 질색이야.
아마 네가 그대로 성별만 바뀌었어도 난 널 싫어했을 거다.”
쥐새끼 하나 지나가지 않는 침묵 끝에 현재경은 잘생긴 얼굴로 말했다.
“나도… 돈 준대도 너랑은 못 하거든?”
“어, 고맙다. 드디어 의견이 맞는 게 하나 나오네.”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원래 남한테 일부러 못된 말을 하는 인간이 아니다.
그냥 짧은 시간 동안 현재경에게 쌓인 게 많았을 뿐.
좀 드라마틱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경이 나를 이렇게 만든 거다.
“재경이 아프다는데?”
그런데… 내가 너무 심했나?
등 떠밀려 찾아가 보니 녀석은 퉁퉁 불어 터지고 홍조가 올라온 게 꼭 운 것 같은 얼굴이었다.
설마, 숙취겠지.
그러고 보면 그 자식은 꼭 나랑 입씨름한 다음 날에 학교를 빼먹는 것 같다.
사사건건 제멋대로에 열받는 자식이지만, 이상하게 안 보이면 신경 쓰여 미치겠다.
“우리 이제 진짜 친구지?”
그 와중에 외모만은 미치도록 취향인 자식.
이런 자식을 진지하게 평생 반려로 데려갈 사람은 나 말고는 없을 게 분명했다.
“성격 한번 좆같네.”
그렇게나 싫었는데 어느새 붙어 다니고, 마침내 친해졌나 싶으면 저만치 멀어지고.
이 새끼를 진짜 어떡하면 좋지?
작가
- 대군마마의 주인님 (객기, 탄밤이)
- 타인의 조건 (탄밤이)
- 옥에도 티가 있다지만 (탄밤이)
- 옥에도 티가 있다지만 (탄밤이)
- 쌓인 눈은 엄청나게 무겁다 (탄밤이)
- 쌓인 눈은 엄청나게 무겁다 (탄밤이)
- 쌓인 눈은 엄청나게 무겁다 (15세 이용가) (탄밤이)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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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순으로 본 구매평에 공이 범죄자네 뭐 사패공이네 이걸 자기 합리화해서 폭설때 다들 하차했다고 하던데 궁금해서 첨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이게 범죄광공 까지는 아니지 않나싶네요. 3대 광공 중 ㅍㅅ이랑 ㅋㄷㄴㅇ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건 귀여운 수준의 공이에요 ……ㅋ 전혀 범죄스럽지도 사패공 같지도 않았고요. 오히려 이런거에 그렇게 다들 공한테 정떨어져서 하차한다는 댓글들이 많은게 이해가 안 될 정도? 제가 그냥 소설은 소설로 봐서 그런가싶기도 한… 취향차이이겠지만 무난하게 볼 만 한데 전 오히려 폭설때까지가 재밌었고 폭설 이후는 재미가 없었어요. 같은 생활의 반복?느낌이라서…
ajy***2025.04.11미쳤어요 너무 재미있음 ㅋㅋㅋㅋ
ato***2025.01.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do***2024.10.09
이제 몇번째정주행인지도 모르겟음 너무재밋다 너무너무너무… 언젠가는눈무겁웹툰도보고싶다…작가님그림체로… ㅜ
lyq***2024.09.01주타쿠 개. 새기 진짜 ㅁ ㅣ친새기 +폭설때 주타쿠 까인점수 점점 만회하다가 179화 스트라이크침 우리 재경이를 행복하게 해주게 주사위..
aye***2024.05.15하차한다면 다들 어느부분에서 하차하시는지 알겠는데 끝까지보면 결국 품게될수밖에 없네요ㅠㅠ.. 뒷부분까지 읽으면 전에 하차하셨다 다시읽은분들 다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댓글 수두룩..흑흑 보통 공수 이어지고나면 흥미가 떨어지는편인데 이건 완결까지 계속 재밌어요ㅠㅠ 캐릭터들이 정말정말 입체적이에요 이정도면 쌍방구원도 태그에 넣어줘야해요.. 재경이는 두말할것없이 멋지고 귀엽고 확신의 벤츠수에요 어딜내놔도 부끄러운 공은 뒤로가면 뒤로갈수록 캐붕없이 매력적이라 응원하게됩니다 저세상 순정 다정공이에요.. 용서안할랬는데 품게됨.. 소설이 단지 작가님의 머릿속에서 나온 글이라는 개념에 끝나지않고 마치 실제로 어딘가 살고있을것같은 실존인물처럼 느껴질만큼 입체적인 공수는 오랜만에 봅니다 뒤로갈수록 모든 배경에 등장인물들이 느낄 오감을 같이 느낄 수 있었고 마치 그 배경속 주변인물처럼 분위기에 녹아들수 있었어요 이런작가님들은 장르관계없이 성공하셨을텐데 벨물을 선택해주심에 감사합니다ㅠㅠ.. 주타쿠ㅠㅠ믿고있었다구~ㅠㅠ
wjd***2024.05.13쌓인 눈이 정말 엄청나게 무거워서 중간에 미친 거 아이가!? 하고 탈출할 뻔했는데 고통도 잠시... 견디니까 극락이네요. 주윤. 희대의 다정공. 현재경. 전직 양아치 츤데레 미소녀... 개마싯다
sai***2024.02.01오타쿠공 키워드는 신선하네요 기대됩니다
sso***2024.02.01본편도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외전도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호로록 읽었어요!ㅋㅋ 역시 주윤의 생각, 망상, 나불거림, 주절거림은 진짜 매력적이네요!!! (현실 인물이라면 멀리하고 싶을수도!?ㅋㅋ) 그래도 상대에 맞춰 조절하려는 시도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ㅋㅋㅋ 재경이도 앙큼 폭스+고앵이라 넘넘 사랑스러워요♡♡ 진짜 너무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eeu***2024.01.30존잼 최고 탄밤작가님 천재 ♡♡♡
ser***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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