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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Crash) 상세페이지

크래시(Crash)

  • 관심 25
텐북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200 ~ 4,400원
전권
정가
6,600원
판매가
6,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12.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157051
ECN
-
소장하기
  • 0 0원

  • 크래시(Crash) (외전)
    크래시(Crash) (외전)
    • 등록일 2024.06.09.
    • 글자수 약 6.2만 자
    • 2,200

  • 크래시(Crash)
    크래시(Crash)
    • 등록일 2023.12.26.
    • 글자수 약 13.5만 자
    • 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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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첫사랑,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능글남, 절륜남, 나쁜남자, 오만남, 직진녀,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여주시점,

*남자주인공: 오해성
HM 기명환 회장 소유의 유흥업소를 총괄하고 있다. 타칭 기 회장의 뒤를 닦는 개새끼. 슬을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하지만 미묘한 관계를 유지할 뿐, 확신을 주진 않는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남자.

*여자주인공: 고슬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잃지 않는 소녀 가장. 우연한 기회로 해성을 만나고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들지만, 모호한 그의 태도에 선뜻 다가갈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보여 준다.

*이럴 때 보세요: 나쁜 남자인 걸 알면서도 속절없이 빠져드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꺾는 맛도 있고.”
남자는 고개를 틀어 다물린 입술을 진득하니 빨고 떨어졌다.
“예뻐 가지고는.”
크래시(Crash)

작품 정보

그저 하룻밤의 치기이자 일탈일 뿐이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학창 시절 동창인 기선태의 오토바이에 충동적으로 올라탔지만,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다친 곳은?”
“…많겠죠. 부러진 곳은 없는 것 같지만.”

남자의 손끝이 내 얼굴을 가린 헬멧 실드를 올리고,
온통 흑백이던 시야가 단숨에 제 빛깔을 드러냈다.

“숨은 쉬고.”

남자의 나른한 시선이 숨을 멈춘 내 얼굴 곳곳을 누볐다.
눈에 새기기라도 하려는 듯, 꼼꼼하게, 핥듯이.

그 순간 깨달았다.
앞으로 이 남자가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거라는 것을.

*

“이유가 뭐예요. 왜 자꾸 장난쳐요.”

긴장을 숨기고 겨우 입을 뗐다.
솔직해진 이유였다. 이 질문을 하고 싶었다. 남자는 장난일 뿐일 텐데, 짐작하면서도 물색없이 반응하는 내 불수의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남자의 입으로 대답을 듣고 싶었다.

“이유랄 게 있나.”

말소리가 입술 사이에서 뭉개졌다. 살짝 아랫입술을 깨물더니 고개를 뒤로 물리고 내 눈을 들여다본다.
이 와중에도 입술의 감촉이 감미로웠다. 흐려지는 내 눈동자에 서려 있을 게 분명한 혼란과 욕망.
그걸 못 읽어 낼 남자가 아니었다.
고개를 완전히 틀며 다시금 입술을 물어왔다. 부드럽게 빨아들이며 혀가 밀려들었다.

“…으응.”

어깨에 올린 손으로 그의 옷깃을 불끈 쥐었다. 질끈 눈을 감은 채 입을 벌리자 혀가 질척하게 입 안을 쓸었다. 기대 못지않게 두려움도 컸는데, 막상 닿으니 생경한 감촉이 지핀 열기는 이내 두려움을 압도했다.

“예쁜 게, 재미까지 있는데.”

반대쪽으로 고개를 틀며 그가 대답을 덧붙였다.
내가 반응이고 뭐고 보일 정신도 없는 반면 남자는 여유가 넘쳤다.
여린 살을 훑고 혀를 감아올리는 느낌이 그저 아득했다. 스르르 힘이 풀려 젖혀지는 내 고개를 그가 한 손으로 받쳐 잡으며 나머지 손으로 허리를 감아 바짝 당겼다. 입술의 맞물림이 한층 깊어졌다.

“달리 이유가 필요해?”

작가 프로필

마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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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이라 믿었다 (마지은)

리뷰

4.2

구매자 별점
32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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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읽기 딱 좋았음 ㅋㅋㅋㅋㅋ

    rla***
    2024.10.09
  • 3.8/3.9심심해서 외전을 안 봤어요.

    hei***
    2024.08.04
  • 개연성이 좀 너무 없는것같아요ㅠ

    poi***
    2024.07.04
  • 외전까지 너무 잼나게 봤어요~~

    jwp***
    2024.06.20
  • 외전 나와서 너무 기대되요!! 잘 읽을께요!!

    kjo***
    2024.06.12
  • 해성의 마음을 볼 수있어서 재미 있었고.. 죽으려고하면서도 슬을 놓을수 없는 ... 외전이 나와서 너무 좋고 마지막엔 웃으면서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bbo***
    2024.06.10
  • 좋아하는 작가님.재밌게 잘 읽었어요.

    daf***
    2024.06.10
  • 이제 외전만 기다릴게요. 그의이름은 처럼 오래 걸리면안됩니다잉. 너무 궁금하단말이예요. >< 마작가님 소설은 외전이 더해져야 진짜 끝나는 기분이네요. 외전도 재밌어요.

    yhh***
    2024.06.10
  • 외전이나와서 다시 정주행들어갑니다~

    lee***
    2024.06.10
  • 전 작가님 책 좋아해요. 외전 기다렸는데 해성이 시점으로 보니 1권을 왜 그렇게 끝내셨는지 알겠네요.

    ehd***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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