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 ISBN
- 9791172311360
- ECN
- -
- 출간 정보
- 2024.04.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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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복수, 오해, 조직/암흑가, 권선징악,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까칠남, 나쁜남자, 절륜남, 계략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철벽남, 냉정남, 무심남, 순진녀, 상처녀, 평범녀, 직진녀, 순정녀, 동정녀, 이야기중심
*남자 주인공 : 백해 ― 지하 금융계를 꽉 잡고 있는 조직 ‘벽요’의 이사. 복수를 위해 지저분한 일에 몸담았고, ‘그자’를 몰락시킬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그래도 아직 밑바닥까지 떨어지진 않았다 여겼는데, 왜 정서연만 보면 이토록 잔인한 욕망이 치솟는지 모를 일이다.
*여자 주인공 : 정서연 ― 사치를 일삼던 어머니가 벽요 캐피털에 빚을 지는 바람에 업소에 팔려 갈 위기에 처한다. 겨우 깡패 새끼들을 피하나 싶었건만 하필 도움을 청한 게 조직의 이사, 백해였다. 처음엔 그저 어머니 대신 빚을 갚을 생각뿐이었는데, 시리도록 다정한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럴 때 보세요 : 평범한 세상에 살던 여자와 다신 양지로 나올 수 없는 남자가 만나 사랑을 위해 밑바닥을 뒹구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난 젖비린내 나는 애한텐 흥미 없어. 내 앞에서 벗고 다니지 마.”
<나의 세상 속으로> “나한테 붙으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나? 내가 뭘 요구할 줄 알고?”
모친의 빚 때문에 깡패 새끼들에게 잡혀가기 직전.
우연히 편의점 단골손님을 발견해 도움을 청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자는 깡패 새끼들과 한패였다.
“내가 널 가지겠다면? 몸을 요구하면 어쩔 거지?”
“…….”
“그래도 시키는 건 다 할 건가?”
그의 말대로 남자에게 붙으나 업소에 끌려가나 똑같은 결말일 터다.
하지만 서연은 이 남자에게 제 운을 걸고 싶었다.
“네. 다 할게요.”
빚 대신 담보가 되라던 그는 제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자꾸만 다정하게 구는 남자에게 이끌리고야 만다.
너무 멀리 떨어져 나온 기분이다.
원래 세상으로는 못 돌아갈 만큼.
“계속… 아저씨랑 하고 싶었어요.”
“후회할 거야.”
“전혀요. 저는 제 자유 의지로 여기에 있는 거예요.”
딱 한 번만, 아저씨를 갖고 싶어요.
우리의 관계가 영원할 수 없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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