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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록

  • 관심 225
프롬텐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100원
전권
정가
6,200원
판매가
6,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7.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315276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낙원록 2권 (완결)
    낙원록 2권 (완결)
    • 등록일 2024.07.10.
    • 글자수 약 7만 자
    • 3,100

  • 낙원록 1권
    낙원록 1권
    • 등록일 2024.07.10.
    • 글자수 약 7.5만 자
    • 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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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 로맨스

*작품 키워드 : #동거, #조직/암흑가, #오해, #권선징악, #나이차커플, #계약연애/결혼, #능글남, #유혹남, #집착남, #카리스마남, #문짝남, #상처녀, #까칠녀, #무심녀

*남자 주인공 : 도계환.
서도항의 나이트클럽 사장. 지금껏 그를 협박하는 사람은 없었다. 겁대가리 없는 서능화를 제외하면.

*여자 주인공 : 서능화.
살인마의 딸.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와, 발목을 잡는 엄마와 지옥처럼 살고 있다. 살기 위해 도계환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럴 때 보세요 : 낙원의 뱀과 같은 남주가 여주의 구원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죽여줬으면 좋겠어?”
낙원록

작품 정보

살인자인 아빠와 그 딸은 사람들에게 한 묶음이었다.
서능화는 그래도 되는 아이였다.
더러운 피를 가진 종자였으므로.

아빠의 매질을 피해 달아나던 능화는
나이트클럽 사장 도계환을 붙잡았다.

“나한테 반해서 협박까지 해가며 나 따먹자고 이러는 건 아닐 거고.”
“아뇨, 반해서인 거 맞는데요.”

상스럽기 짝이 없는 양아치, 이 인간이라면 이용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능화야, 지금까지 나 협박하고 멀쩡한 새끼가 아직 없거든. 어때, 네가 처음이 될 거 같아?”
“네, 그럴 거 같아요.”

계환은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웃기 시작했다.

“하, 씨발….”

비웃는 게 아니라 정말 예상치 못한 농담이라도 들은 사람처럼 한참 웃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차는 집에서 점점 멀어졌다.

순식간에 얼굴을 바꾼 계환이 그녀 쪽으로 바짝 얼굴을 들이댔다. 야한 눈매, 그 새카만 눈동자가 그녀의 뱃속까지 헤집을 것처럼 번들거렸다.

“능화야.”
“…….”
“네 눈에는 내가 좆병신으로 보여?”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직감이 들었다.

* * *

“입이나 좀 쓰자. 괜찮지? 사귀는 사이에.”
“아, 잠… 읍!”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였다. 뱀 대가리를 닮은 좆대가리가 우악스럽게 목구멍을 찌르고 들어왔다. 목구멍이 벌어지는 느낌이 섬뜩했다.

“아… 그리고. 난 좀 거친 거 좋아하는 취향인데. 자기는 어때? 대답하기 힘들면 안 해도 돼.”

푸걱, 푸걱, 푸걱.
구역질이 치밀며 자동으로 눈물이 새어 나왔다. 차라리 빨리 그를 싸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능화는 남자 냄새를 맡아가며 입술을 조이고 어떻게든 더 힘껏 빨았다.

“후우… 입 구멍은 쓸 만한데 빠는 건 영 어설퍼.”
“끄… 안… 흡!”
“그거 알아? 기절 직전에는 목구멍을 더 조이는 거.”

이제 그는 아예 그녀의 목구멍을 꿰뚫을 듯 쾅쾅 박기 시작했다. 무자비한 망치질이었다.
개새끼, 개새끼.
머릿속으로 욕을 반복하며 버티는 것도 한계였다. 눈을 뜬 건지 감은 건지, 구분도 안 되고 기절과 현실을 오가며 눈이 히뜩 돌아가던 참이었다.
입안으로 뜨거운 것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가 머리통을 쥐었던 손을 떼자 그녀는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물렸다.
눈앞은 눈물로 흐릿하고 코끝이 매캐했다. 입 밖으로 침이 줄줄 흘렀지만, 정액은 이미 전부 삼켜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생각보다 더 잘 벌리네.”
“하아… 흐으.”
“밑에도 그러려나.”

섬뜩한 소리였다.

작가 프로필

이리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이리

에로티시즘과 로맨스의 사이를 줄타기 하는 중.

<출간작>

비터문. 검은 천사. 열망. 함정. 길들인 장미. 밤의 야화. 밀실의 페르소나. 더 딥(The Deep). 슬픈 사라. 성홍열(Scarlet Fever). 블루 달리아. 검은 숲. 감금과 구원의 효과. 자정의 B사감. 속죄양. 롤 더 본즈(Roll the Bones). 개를 키워 보고 싶었어. 짖는 것이 짐승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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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74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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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가 인간말종 아버지의 폭력에 노출되는 상황때문에 보기 힘들었어요

    viv***
    2025.05.18
  • 좀 뻔했음..... 감정선 연결이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별로 공감되거나 재밌지가 않았던 느낌

    cat***
    2025.05.02
  • 잘봤습니다~~~~~~

    u96***
    2025.04.18
  • 작가님 작품치고 좀 약하긴한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fkq***
    2025.04.17
  • 역시 잼나는 작품. 작가님 감사합니다♡♡

    blu***
    2025.03.21
  • 기억에 남는건 없는거같은데 재밌었어요

    man***
    2025.03.12
  • 취향 아니지만 완독

    bon***
    2025.03.12
  • 순한맛이라 가볍게 읽혀요

    ski***
    2025.03.08
  • 살인자 아버지를 둔 능화의 삶이 불쌍했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보려구 애쓰는 모습은 또 안타까웠고,, 아줌마 말에 동감했네요, 젤 불쌍한건 능화죠,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니듯이,, 자식을 지키지 못하고 똑같이 나락으로 끌어들이려는 엄마 역시 부모 자격 박탈감이죠,, 최상위 포식자 계환이가 있어서 이제 능화는 꽃길만 걷길,, 계환이 알고보믄 말만 저리 하지, 의외로 딱 대형견 순정남이에요, 저한테는 대형견만 있어서 그 부분은 부럽네요 ㅋㅋ

    hih***
    2025.03.07
  •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ema***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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