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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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현대물, #사건물, #느와르, #재회물, #미남공, #조폭공, #수한정다정공, #수한정대형견공 #순정공 #미인수, #까칠수, #여리여리한품수, #남창수, #굴림수, #도망수, #구원, #동정공, #분리사망공, #병약수
*공: 기준(18세 → 25세)
자연스럽게 풍기는 위압감과 타고난 여유, 단단한 몸집으로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으며 준수한 얼굴, 모나지 않은 장난스러운 성격 덕분에 인기가 많다. 조폭인 아버지의 뒤를 잇는 것을 거부하며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매사 열정적이다.
열여덟 봄, 윤가원을 만나고 세상의 중심이 바뀌었다. 그리고 가원을 잃어버린 열아홉 끝자락의 겨울, 그의 세상은 멈춰 버렸다.
*수: 윤가원(18세 → 25세)
고양이를 닮은 생김새답게 타인에게 곁을 잘 내어 주지 않는다. 불우한 환경 때문에 동경보다는 능욕과 멸시를 한 몸에 받으며 힘겨운 학교생활을 보낸다. 그러던 중 전학 온 기준을 만나게 되고, 아무리 밀어내도 다정함과 배려로 마구 밀어붙이는 그를 외면하지 못한다. 기준과 함께라면 세상도 살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게 진창으로 떨어지기 전까진.
*이럴 때 보세요 : 빛나는 청춘의 한나절을 향유한 이들이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재회하고, 결국 서로를 품에 안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가원아. 내 소원은 너야.”
작품 소개
우리는 세상의 끝에서 처음 만났다.
뒷골목에서 일하는,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자신의 어머니.
반 아이들 모두에게 외면받던 가원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는 전학생 기준을 보며 낯선 감정을 느낀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나랑 친하게 지내면 애들이 너까지 괴롭힐 거니까, 알아서 처신해.”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될까 봐 밀어내고 또 밀어내 보지만,
기준은 햇살 같은 다정함을 무기로 가원의 마음속을 파고들었다.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맨날 이렇게 달려올게.”
“가원아. 걱정하지 말고 나한테로 와.”
망설임은 길지 못했다.
그토록 혐오하고 두려워하던 조폭 집안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기준을 거부하기엔,
돌진해 오는 그 애의 올곧은 애정은 너무나도 따스했다.
“가원아. 나는 너를 지킬 거야. 영원히 그렇게 할 거야.”
처음으로 맞이한 열여덟의 봄이자,
단연코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나절이었다.
기준은 가원으로 하여금 처음으로 삶을 더 살아 보고 싶게 만들어 준 사람이었다.
그러나 모질고 잔혹한 운명은 두 소년의 청춘을 한꺼번에 앗아가 버렸다.
시커먼 파도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것은 지키지 못한 약속과 독처럼 쓴 그리움뿐이다.
“저건 뭐야?”
결코 마주하지 말았어야 하는 모습으로 조우한 우리는.
“가원아… 왜, 네가, 여기에…….”
여전히, 세상의 끝에 있었다.
작가 프로필
- 열熱나절 (콜라젤리)
- 애장인 (콜라젤리)
- 애장인 (콜라젤리)
- 불꽃 반응 (콜라젤리)
- 나비잠 (콜라젤리)
- 난놈 (콜라젤리)
- 메리지 메이트(외전) (콜라젤리)
- 메리지 메이트 (콜라젤리)
- 오늘부터 성덕 (콜라젤리)
- 오늘부터 성덕 (콜라젤리)
- 메리지 메이트 (콜라젤리)
- 애장인 (15세 개정판) (콜라젤리)
- 오늘부터 성덕(15세 개정판) (콜라젤리)
- 사랑스러운 나의 가정부 (콜라젤리)
- 해님과 솜사탕 (콜라젤리)
- 왓 더 크레이지 퍼퓸! (콜라젤리)
- 한 모금만 더 마셔! (콜라젤리)
- 뱀을 삼킨 소년 (콜라젤리)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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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해서 재밌어요
ree***2025.07.13외전으로 달달이가 기다리고 있겠죠?
jin***2025.07.13기준과 가원의 애절한 서사가 안타까웠어요. 외전도 기대하겠습니다.
okt***2025.07.13이런 순애보가 있을까요?! 읽는내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그 힘든 시간들은 이겨내네요 외전이 너무 기다려져요 작가님 완결 너무 축하드립니다^^
sun***2025.07.13작가님 필력이 좋으시고 스토리도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외전도 기다릴게요!
bla***2025.07.13가원이 기준이가 너무짠해서 맘아팠어요ㅠㅠ 매운맛이 많고 뭔가 영화한장면같은 부분도 많았던 작품이었어요
dba***2025.07.13피폐물 끊지 못하고 보기 힘든데도 계속 보게 하는 건 역시 캐릭터의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크게 느껴져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많이 주게 됐어요. 안타깝고 애틋함에 큰 여운이 있어요.
rur***2025.07.13마무리가 두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이라 좋네요ㅋㅋ 알콩달콩 이대로 잘 지내겠죠 잘 봤습니다
kat***2025.07.13두 사람의 관계가 애틋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tre***2025.07.13엇갈려서 인생이 엉망이되었네요…아 짠내나고 너무 안쓰러워
ami***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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