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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그냥 중간.....
제 이름이 강경희라 힘들었지만 견딜수 있었어요
남주가 매력적이어서 재밌었어요!
발톱숨긴 호랑이 남주라니 기대돼요
사묘 작가님 신작이라 바로 구매했습니다! 표지부터 특이해 몰입해 읽었습니다. 뒷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처음 이 소설을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고3, 수능이 끝나고 방문했던 점집에서 무당이 했다는 "이솜은 대학생이 되면 도화살에 시달릴 것이다"라는 말을 괜히 보여준 게 아니었을거든요? 그래서~ ‘도화살’이라는 설정에서부터 뭔가 불안한 느낌이 확 왔어요. 이것 때문에 뭔가 사고가 벌어지겠구나. 그리고 그 말을 듣고 있던, 아마도 이솜을 오랫동안 좋아했을 은호랑 어떻게든 엮이는 계기가 되겠구나! 하고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시작부터 이솜이 당하는 고난의 연속. 3월부터 바로 민수의 광장 고백 공격을 시작으로 이솜은 각종 고통을 겪습니다 대학교 신입생 3주 차에 광장 한복판에서 고백 당하고, 교내 커뮤니티에서는 계속 둘을 가십거리로 삼고. 그러면서 과 내에서도 ‘정외제일미’ 같은 되도 않는 별명으로 불리며 놀림받고요. 이런 상황에서 이솜이 자꾸 움츠러드는 모습은 이해가 한숨이 푹푹. 도대체 뭐 잘못했다고 자괴감에 빠져야 하는 건지. 이럴 때마다 이솜 캐릭터가 좀 답답해 보였던 건 부정할 수 없네요. ㅠㅠ 뭐어……뻔선배인 유선이, 기분 나빠하지 말라며 했던 말인 ‘너가 엄청 예쁜건 아니지만 예쁘고, 친절하고, 도도하게 굴지 않으니 어중간한 애들이 너라면 사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러는 것 같다’ 라는 그 말은.. 이솜이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만들죠. 자괴감이 더 맞으려나요? ㅎㅎ; 뭘 그렇게 자신이 크게 잘못한 것처럼 움츠러들고, 눈치 보고, 자괴감에 빠져야 하는지... 물론 상황 자체가 고통스러웠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한 감정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렇게 이솜을 놀려내는 과 선배, 동기들만 잇는 상황에서 이솜을 감싸준 건 1학년 과대 황주연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죠. 처음엔 이솜을 도와주는 어른스러운 선배처럼 보였는데요..아니 뭐 피자집에서 만났을 때 했던 말들로 좀 쎄한 게 느껴지긴 했었네요.. 아무튼 이런 가십에 시달리는 이솜을 보여 보며 은호는 가짜 연애를 제안하지만 처음엔 거절당합니다. 과에서의 그런 상황도 충분히 도화살에 시달린다고 할 만 한데.. 거기다가 자취방까지 쫓아오는, 그저 교양수업을 같이 들을 뿐인.. 무려! 8살이나 많은 복학생 선배까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솜은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지키지도 못할 거..답답한 사람. 하지만 또 다른 복학생 선배가 찝적대고 집 앞까지 찾아오는 일까지 겪으면서 결국 은호와 ‘보여주기용 연애’를 시작하게 돼요. 보는 내내 "아니 이걸 왜 다 감내하고 있지?" 싶은 답답함이 끊이질 않았어요. 특히 이솜이 자꾸 움츠러들고 스스로 자책하는 부분은, 아무리 착한 성격이라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갔어요. 은호와 이솜이 계약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도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과 선배들이 이솜에 대해서 성적인 내용이 담긴 뒷담화를 하는데. 그걸 은호 이솜이 같이 듣게 되버린거죠.., 그 상황에서 은호는 덤덤한 말투로 윗학번 선배에게 귓속말로 니네 집안 망하게 할 수 있다는 협박을 날려 상황을 바로잡습니다. 이 장면에서 은호가 얼마나 무서운 인물인지 슬쩍 느껴졌죠. 그리고 그 후에 최연섭이 뺑소니를 당하고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독자는 물론 이솜도 점점 은호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의심을 뚜렷하게 풀어낼 기회조차 없이 사건은 꼬여갑니다 사아실 저는.. 은호는 은호대로 진작부터 수상했지만요.. ㅠ처음엔 단순히 소꿉친구의 선 넘는 다정함인 줄 알았는데, 사건이 하나둘 쌓이면서 점점 의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과 선배 협박하거나 그런 모습들이..좀.. ㅎ 체육대회 정격유착 커플 게임에서는 남자가 여자친구 안은 채로 앉았다 일어나는 경쟁에서 이겨서 200점을 따내고, 과 행사에선 승리했지만, 이솜과 은호 사이의 긴장은 묘~해집니다. 결국 술에 취한 이솜이 은호 집에서 나신 상태로 깨어나고, 그냥 나신으로 꺤 게 아니라, 허리통증에, 몸에 남은 불긋불긋한 자국들까지… 은호는 이 기회를 이용해 오해를 풀기는 커녕 '합의'를 운운하며 진짜 연애를 종용합니다. 아 그런데 진짜 이말하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읭? 스러워졌어요. 술김에 사고 친 줄 알고 도망친 이솜을 쫓아와서, 사과나 해명은커녕 ‘합의’..? 첨엔 그냥 여우같은 남자인건가 했는데요..갈수록..그건 아닌 것 같아졌어요 ㅎ 아아아아~제일 화가났던 건.후반부에 들어면서!!!입니다.. 최연섭이 사고 당하기 전에 집단구타를 당했다는 진술을 듣게 되고, 구청장 아들 선배에게 협박했던 내용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이솜은 은호에 대한 쎄한 느낌은 점점 확신으로 변합니다. 이솜이 동방에서 은호에게 전화로 따지는 장면도 답답했어요. 황주연 사건 터졌을 때요!!! 여기에서 이솜의 어설픈 대처는 진짜 화나더라고요. 그렇게 중요한 얘기를 왜 들킬 위험이 큰 곳에서 해? 남들이 다 들을 수 있는 곳에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싶었어요. 너무나 경솔하고, 위기의식이 없는 행동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과는 참혹했죠. 황주연이 위로하는 척 접근했다가 이솜을 강간하려고 시도합니다. 다행히 이솜이 뿌리치고 도망쳤지만, 정신적 충격은 엄청났고요. 학교를 결석하는 동안 퍼진 헛소문은 또 다른 상처를 남깁니다. 이 모든 걸 겪고도 이솜은 여전히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게 안타까웠어요. 태권도 검은 띠를 땄다는 설정까지 있는데, 정작 위기 상황에서 몸 하나 제대로 못 움직이는 장면은 설정 자체의 설득력을 깨뜨렸고요. 그건 진짜 왜 넣었나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 되는 설정이에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사건들 속에서 은호는 오히려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물론 은호시점이 없어서 그냥 제가 읽으면서 느꼈던 점이긴 해요!! 연애다운 연애를 하게 되어서. 이후 둘은 시드니 여행을 계획하고, 행복해질 것 같았는데... 황주연이 커터칼 들고 찾아와 협박하는 장면에서 다시 공포 분위기 돌입. 은호가 주저 없이 황주연을 피떡으로 만들면서, 독자들에게 그의 진짜 정체——범사회적 인격장애자(싸패)임이 드러납니다. 은호의 진짜 정체, 범사회적 인격장애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줍니다… 근데 사실 복선을 촘촘히 깔아왔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어요. 그걸 이렇게 한 번에 툭 던지는 식으로 밝혀버리는 건 다소 허탈했어요. 차라리 이솜의 시점에서도 은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나 불안감을 더 섬세하게 그려냈다면, 이 반전이 훨씬 설득력 있었을 텐데 싶어요. ㅠ 은호가 초등학생 때부터 이솜을 좋아했던 건 진심이겠지만, 문제는 이걸 독자가 믿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밀어붙이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는 거예요. "은호가 알고 있었다", "이솜은 몰랐다" 식의 갑작스러운 설정 드러내기는 굉장히 뜬금없었어요. 그 전까지는 은호를 꽤 '맹한' 아이처럼 설명해오다가, 한순간에 싸패라고 선언해버리니까요. 뭔가 찝찝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전개였습니다. 그래도 은호라는 캐릭터 하나만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무서운 집착과 계산, 광기 속에서도 오로지 이솜 하나만을 바라보는 순수함. 광기의 껍질 안에 갇힌 외로움과 갈증이 느껴져서, 미치도록 치명적이면서도 슬펐어요. 이솜 역시 불완전한 존재라 둘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죠. 완벽하지 않기에, 더 아프게 끌리고, 망가지면서도 끝끝내 서로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하지만 분명히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솜의 캐릭터성이 일관되지 않고, 중요한 국면마다 너무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데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태권도 설정을 살리지 못한 부분은 솔직히 좀 답답했어요. 설정이 좋은 만큼 좀 더 개연성 있게 살렸으면 훨씬 더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되었을 텐데 싶어서 아쉬움이 남아요.결국 이솜도 뭔가 정상 범주에서 한참 벗어난 인물이었구나 생각하면 그나마 납득이 되긴 합니다. 둘이 참 잘 만났죠. 정상과는 거리가 먼 두 사람이기에 가능한 관계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솜의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답답한 면모나, 위기의식 없이 행동하는 모습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 작품은 클리셰를 비틀면서 나름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간 건 맞아요. 단순한 달달 캠퍼스 로맨스물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말랑말랑 달콤한한 연애가 아니라, 집착과 광기, 외로움과 결핍이 서로를 물어뜯으면서도 껴안는 이야기였어요. 뒤로 갈수록 사랑의 달콤함보단 집착의 쌉싸름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지만, 그 불편함마저 이 이야기에는 꼭 필요했던 감정 같았어요. 은호 같은 집착남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꽤 몰입해서 볼 수 있을 작품이긴 합니다. 다만 개연성이나 설정 밀도는 조금 더 촘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감정적으로는 재미있게 몰입했지만, 머리로는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순간이 계속 걸렸달까요. 정리하자면, 싸패 남주와 어딘가 어긋난 여주의 위험한 연애. 다소 아슬아슬하지만, 그런 불완전함마저도 매력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없는, 약간은 어긋나고 조금은 위험한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어요. 단,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두운 곳까지 끌려갈 각오는 하고 읽어야 할 거예요. 이솜과 은호는, 서로가 아니었으면 아마 영영 구원받지 못했을 거니까요. 다만, 꼼꼼한 설정이나 개연성을 기대한다면 살짝 허탈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묘하게 중독성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글이 술술 읽히네요 소꿉친구 좋아해서 구매해봤는데 재밌어요
남주가 매력적이네요~~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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