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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빌 때까지 상세페이지

살려달라 빌 때까지

  • 관심 50
텐시안 출판
총 6권
소장
단권
판매가
3,400 ~ 3,800원
전권
정가
22,000원
판매가
2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5.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39864
ECN
-
소장하기
  • 0 0원

  • 살려달라 빌 때까지 6권 (완결)
    살려달라 빌 때까지 6권 (완결)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13.7만 자
    • 3,800

  • 살려달라 빌 때까지 5권
    살려달라 빌 때까지 5권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13.1만 자
    • 3,800

  • 살려달라 빌 때까지 4권
    살려달라 빌 때까지 4권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12.3만 자
    • 3,800

  • 살려달라 빌 때까지 3권
    살려달라 빌 때까지 3권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10만 자
    • 3,400

  • 살려달라 빌 때까지 2권
    살려달라 빌 때까지 2권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13만 자
    • 3,800

  • 살려달라 빌 때까지 1권
    살려달라 빌 때까지 1권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9.5만 자
    • 3,400

  • [체험판] 살려달라 빌 때까지
    [체험판] 살려달라 빌 때까지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4.5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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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빌 때까지

작품 정보

※본 작품은 리네이밍 작품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는 BDSM 요소, 강압적 행위, 폭력, 조연과의 성적 접촉 등 호불호 갈리는 키워드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 아무한테나 다리 벌려 줄 거 같은데. 그거 나한테도 줄래?”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서민규는
철장 아래 육변기 신세로 전락해 2년이란 시간을 보낸 뒤 세상에 내던져진다.

화대나 다름없는 5만 원과 고장 난 몸뚱어리가 가진 것의 전부.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가 의미 없는 것임을 깨달은 그는
고통에마저 무감각해진 자신을 깨워 줄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는데.

“너 그거 알아? 사람들이 너한테 손대는 이유.”
“…….”
“겁에 질린 사냥감 같거든.”
그리고 나도 그런 게 좋아.

어느 날 그런 민규의 앞에 건네진 명함 한 장.
굳어 버린 고갤 뒤늦게 움직여 내려다본 곳엔 그가 바라던 것이 있었다.

「BOUND BOYZ STUDIO
blossom out of desire
Actor/ Seon Miles」

살고 싶어 발버둥 치게 만들어 줄 고통이.

*

“아으!! 허억, 헉! 흐윽!!”
민규는 몸속을 들쑤시는 션의 대물과 자신의 하반신을 겁에 질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정액과 젤로 범벅이 된 분홍색 성기가 다시금 단단하게 부풀어서, 그가 굵은 대물을 박아 넣을 때마다 꺼떡거리며 쿠퍼액을 찔끔거렸다.
“끄으- 힉-!”
낯선 반응을 보이는 몸뚱이가 두려웠다. 혐오스럽고, 더럽게 느껴졌다. 폭력과 무감각에 절여져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던 때가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 폭죽처럼 터졌다.
“안, 안 돼… 끄윽!”
싫다. 무섭다. 이런 걸 원하지 않았어. 이런 걸 원한 건 절대 아니었어.
“히윽, 윽, 망, 망가져-”
“안, 망가져.”
“싫… 끅, 끄윽…!”
민규는 도리질 쳤다. 무의식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이었다. 단 한 번도, 단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생경한 감각이, 몸과 정신을 두려울 정도로 망가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순간이었다.
“흐그윽, 안, 돼-!”
안 돼.
아프게 발기한 성기에서 돌연 물 같은 것들이 픽픽 쏟아졌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았다. 묽은 액체들은 션이 절구 찧듯 성기를 꽝꽝 박아 넣을 때마다 사방으로 픽픽 소리를 내며 튀어 올랐다. 민규는 알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혔다.
빠져나와야 해.
무감각해진 삶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고 싶었다. 그건 그저 고통이면 족했다.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쾌락을 알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 알 필요도 없고, 알아서도 안 되는 삶이었다.
그걸 알게 되는 순간, 갱생의 여지도 없는 걸레가 되어 버릴 테니까.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 버리기 전에, 도망쳐야만 했다.

작가 프로필

에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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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달라 빌 때까지 (에리세)

리뷰

4.6

구매자 별점
2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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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공일수 인정 협회에서 나왔습니다. 작가님을 다공일수 권위자로 인정합니다. 저희 협회원들은 작가님의 차기작을 기다립니다. 앞으로도 다공일수에 많은 기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en***
    2025.05.26
  • 에바임 2권까지는 개맛도리 냄새가 난다 인생기구수랑 개또라이집착광공공? 없못먹이다 했는데 2권 후반부터 갑자기 유치해짐……. 갑자기 등장인물들 모두가 캐붕되면서 문체도 인소같이 변했어요 2권 초반까지 보다가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전권 다 질렀는데 너무 당황스러움

    gkr***
    2025.05.1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un***
    2025.05.18
  • 무료로 풀린거보다가 삘받아서 허리허리 결제해버렸음돠.... 어디가서 남에게 발설할수 없는 취향을 가진분들.... 그러나 씬만 잔뜩 있는 알맹이없는 글은 싫다! 하는 분들에 추천합니다 탄탄한 줄거리에 두다리뻣고 누울수있는 아늑한 쓰레기장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취향저격 소설임 ㄹㅇ 분명 수위높은데?? 읽다보면 이상하게 힐링도 되는... 집착광기순애 너무맛도리에욤...

    bae***
    2025.05.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ud***
    2025.05.07
  •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이상이라서 리뷰 남김

    min***
    2025.05.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zzu***
    2025.05.04
  • 소리소문없이 출간하시다니요오 바로 소장갈깁니다 정주행 다시하고올게요

    sse***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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