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24 출간
- EPUB
- 평균 3.4MB
- 앱
- 웹
- PC뷰어
- PAPER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정략결혼, 동거/배우자, 오메가버스, 서양풍, 후회물, 체격차이, 극우성알파공, 귀족공, 존댓말공, 미남공, 개아가공, 업보쌓는공, 냉혈공, 까칠공, 무심공, 철벽공, 입덕부정공, 늦자각공, 후회공, 집착공, 떡대공, 열성오메가수, 병약수, 귀족수, 짝사랑수, 미인수, 자낮수, 한품수, 굴림수, 헌신수, 순정수, 체념수, 도망수
* 공: 데릭 다르켄펠 - 197cm, 93kg, 흑발, 벽안. 다르켄펠 가문의 사생아 데릭은 극우성 알파라는 형질 덕분에 백작의 지지를 받아 후계자가 되었다. 그러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극우성 형질자로만 대하는 아버지 탓에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외부에서는 냉혹한 인상으로 비친다. 자신의 결혼이 정략적이라는 이유로 노아를 짝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항상 거리를 두며 냉정하게 대한다.
* 수: 노아 레티나 - 172cm, 58kg, 적발, 녹안. 레티나 가문의 유일한 오메가인 노아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유모의 손에 자라났다. 그로 인해 데릭과 이룬 가정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집념이 강하다.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 온 데릭과 결혼하지만, 원하던 결혼 생활을 만끽하기는커녕 늘 외롭고 상처받게 된다. 열성 오메가 특성상 억제제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워 대부분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낸다.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약초학에 해박하다.
* 이럴 때 보세요: 짝사랑수가 후회공을 쉽게 받아 주지 않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노력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무것도 바뀔 것 같지 않아요. 그냥… 제 마음이 그래요.”
작품 정보
이번에는 그의 오메가도 아닌, 기르는 가축만도 못한 하인의 신분으로.
“열성 오메가라는 사실을 왜 제게 숨기셨습니까?”
“정말로, 데릭. 당신과 결혼하고 싶었으니까요.”
“자격조차 없는 주제에, 뻔뻔스럽게도 나와 다르켄펠 가문을 기만하셨군요.”
이젠 그를 사랑했던 기억조차 도려내고 싶다.
끝없는 굴욕과 고통에서 단 한순간이라도 벗어날 수 있다면.
“죽음이 당신에게 벌이 될 거라 생각하셨습니까? 그 정도로는 저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마침내 기나긴 외사랑을 정리했을 때, 그는 나에게 혼자 각인해 버렸다.
***
데릭의 손이 내 목선을 타고 천천히 쇄골을 지나 가슴 위를 스쳐 내려갔다. 애써 억누르던 숨이 무의식중에 터져 나왔다.
“참으로 초라하군요. 아무리 보아도…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멉니다.”
올려다본 그의 얼굴에는 냉소가 어렸다. 어둠 속에서도 선명히 드러나는 그 비웃음 앞에 나는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다.
“그 하찮은 몸으로 도대체 무엇을 기대하신 겁니까?”
그 말은 비수처럼 날아와 내 가슴 깊은 곳을 날카롭게 꿰뚫었다.
“이게 당신의 방식입니까? 한밤중에 제 방에 찾아와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이?”
변명하고 싶었다. 이곳에 온 건 내 의지가 아니라고.
내 몸이, 본능이 나도 모르게 그를 향해 이끌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목까지 차오른 말들은 끝내 입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
데릭은 한쪽 입꼬리를 비틀며 마치 모든 걸 꿰뚫어 본 사람처럼 나를 바라봤다.
“두 번 다시, 이따위 수작이 통할 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는 거칠게 나를 침대에서 끌어냈다. 비틀거리는 내 몸은 그의 거센 손에 이끌려 움직였고, 저항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단단한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애써 봤지만, 헛된 몸부림일 뿐이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4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잘못이 너무 과해요 ㅠㅠ 결말이 ㅠㅠ
coo***2025.06.26노아가 나중에 단단해져서 좋긴한데 에드워드 죽을때 일말의 감정조차 안보이는게 좀 그래요 사랑은 아니지만 깊은 우정? 을 나누던 지인인데 그리고 에드워드가 악랄하긴 하지만 노아한테 그렇게 나쁜짓을 하진 않았잖아요 오히려 걱정하고 도와 줬는데 죽어가는 그 순간 으째 그렇게 무덤덤 할 수있죠? 측은지심이란게 있는데 좀 찝찝해요
bag***2025.06.25중딩이 쓴 듯한 글 하지만 이런 키워드 이런흐름 이런스토리가 너무너무너무없고 난 이런걸 좋아하기때문에 가뭄에 msg쳐진 비 마시듯 봄 그래서 5점
gag***2025.06.25후회공이 이정도는 되야지
lsy***2025.06.25재미있게 읽었어요~노아 멋있어요.
ori***2025.06.25연재때부터 많이 기다렸던 작품 애절하고 재밋어요
cut***2025.06.25좋아하는 소재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fma***2025.06.25하나하나 떼서 보면 꽤 괜찮은데 묘사가 섬세하지 않아서 좀 이도저도 아니란 느낌이 들긴 하는듯 완성도가 되게 높은 편은 아님 그걸 감안하고 보면 ㄱㅊ . 근데 수 난임이라더니 뭐 백발백중임 ㅋㅋ 좀 웃김 ㅋㅋ 되게 편의적 설정 ㅎ
imk***2025.06.25김치찌개도 잘하는 집에서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음
tjd***2025.06.25재미있게 봤습니다.
rkd***2025.06.25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판타지물 베스트더보기
- 너의 모든 아름답지 않은 것들을 위해 (해단)
- 화염속을 날아서, (세라믹마스터)
- 매직 온 더 데드(Magic on the Dead) (신나권)
- 딥 피벗 (달혜나)
-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세레느)
- 카타바시스 (쇼베)
- 원수 서임 첫날에 빙의했다 (시라즈)
- 잠시 신이었던 것들 (솔토)
- 고백이 아니라 통보 (퍼플페퍼)
- 퍼스트 바이트 (틸루)
- 성좌가 사랑하는 방법 (창배)
- 쌉고인물은 썩지 않는다 (아스팔트고양이)
- 오 마이 로드(Oh my lord) (Nak)
- 음습천사 (김승려)
- 푸른 불꽃 (하디)
- 오크들의 전리품 (불타는새벽)
- 서바이벌 위드 유 (라임나무)
- 이 개구리는 통째로 삼켜도 비린내가 안 나겠다 (김인명)
- 인간 놀이방-목마 타볼까? (똑박사)
- 아포칼립스에서 시동생과 살아남기 (흑사자)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