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2 (22 reviews)
Author: 이윤정(탠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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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추가 외전)
등록일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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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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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1권
등록일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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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재회물, 쌍방구원물, 정략결혼,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애잔물, 피폐물, 성장물, 재벌남, 배우남, 집착남, 후회남, 계략남, 직진남, 능글남, 상처녀, 순정녀, 후회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철벽녀

* 남자주인공 : 우도하 (33세, 배우)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톱배우. 유명세 탓에 불미스러운 스캔들이 터지자, 집안의 압박에 떠밀려 정략결혼을 한다. 약속한 기간 이후 상대와 깔끔하게 헤어졌지만, 이상하게도 제 손에서 벗어난 여자는 마음속에서 더욱 선명해진다. 결국 기억 상실을 연기하며 그녀가 사는 곳으로 향한다. 이번에야말로 그녀의 진심을 듣기 위해.

* 여자주인공 : 이고은 (31세, 화가)
통제욕이 심한 어머니, 어머니로 인해 자살한 아버지. 어머니의 재혼으로 부유해졌지만, 그런 집안에서 벗어나고자 계약 결혼 제안을 받아들인다. 끝이 정해진 관계지만, 그에게로 기우는 마음을 멈추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계약이 끝난 후 아버지의 고향인 강릉으로 내려가 그를 잊고 평온한 삶을 살아 보려 노력했다. 그녀와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남자와 재회하기 전까지.

* 이럴 때 보세요 : 미련 가득한 남녀의 저릿한 밀당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잊어버리니까 더 알고 싶더라고.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작품 정보

‘너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내 사랑이야.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너라도 안 되는 거야.’

무거운 진심보단 적당한 거짓에 익숙한 남자 우도하.

“나 싫다고 떠난 건 당신이야. 나한테 상처 준 건 너라고.”

이혼 후 무기력증이 찾아온 도하는 작은 사고를 빌미로 전 와이프를 찾아간다.
기억상실증으로 둔갑한 재회.
그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는 여자 곁에서 당분간 머물고 싶다.
우리 헤어짐의 진짜 이유도 확인할 겸.

뻔뻔한 연기로 여자의 곁에 머물수록 그는 더욱 확신한다.
우리가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쓸쓸한 기다림에 지쳐 차라리 외면을 선택한 여자 이고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1년간의 정략결혼을 정리하고 친할머니가 있는 강릉으로 내려갔다.
본인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그때 돌연 전남편이 나타난다.

기억을 잃었다는 남자가 이혼의 이유를 묻는다.
고은은 감춰 둔 비밀을 절대 말할 수 없다.

무엇이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연기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앞에서 그녀는 스스로를 지켜야만 한다.

-본문 중-

“여기 있으면 안 좋은 점이 뭔 줄 알아요?”
“하루 종일 당신 생각만 해.”
“그게…… 아주 문제야.”
도하가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고은의 두 뺨을 붙잡고 자연스럽게 입술을 부딪쳐 왔다. 알싸한 알코올 향이 입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혀가 얽히자 그는 사납게 입안을 점령해 갔다. 무릎이 푹푹 꺾일 만큼 거친 키스였지만 고은은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 그가 그녀를 꽉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으며 이어 가는 키스가 어쩐지 너무 절박해 보여 가슴이 아팠다.

작가 프로필

이윤정(탠저린)

링크

2022.05.3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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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행복하다가,
쓰면서 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

거주지 : 네이버카페 <로나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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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백만개 먹은것같아요
yum***
2025.06.28
외전 길이 무엇~ 대혜자네요 개꿀~ 본편인가 싶었다니까요. 역시 클래식은 클래식이다 싶구… 도파민 터지는 맛은 아니지만 전 이런 글이 휘발되지 않고 여운이 길어서 더 좋더라고요. 돈값 시간값 톡톡히 하는 작품이었어요. 작가님 무병장수하시고 외전의 외전도 기대합니당!
hey***
2025.06.28
중간에 자꾸 헤매네요. 길다길어
hgs***
2025.06.28
도하와 고은이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재밋게 읽었습니당. 날씨가 너무 더워서 외출도 못하는데 작가님 작품 덕에 집에서 행복한 주말이에여🙂 새로 나온 외전도 꿀잼🤍
khj***
2025.06.28
특외는 기대와는 달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매 번 느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효가 아니면 사람이 될 수 없는지 궁금해요. 저렇게 패악을 부리는 부모를 꼭 보고 살아야 하나요? 선함을 가장하여 고구마를 선사하는 여주가 이 더운 날씨와 겹쳐 많이 원망스럽네요ㅠ 예전 구판을 읽었을 때도 남주도 별로지만 여주도 넘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더하네요ㅠ 덥습니다ㅠ
mon***
2025.06.28
외전까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kg***
2025.06.28
외전은 그냥그래요ㅠㅠ 그리고 대사나 이어가는 방식이 좀 올드해서 살짝 지루ㅠㅠ
kin***
2025.06.28
남주가 업보를 자꾸 쌓아서 뒷목잡고 봤는데 사정을 알게되서 좀 불쌍하다 싶으면서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약 하게됨...뒷골이 좀 땡겼지만 재밌었습니다 왤케 긴가 했더니 글자수 장난아니네요
edo***
2025.06.27
믿고보는 작가님 이라 증보개정판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 앞으로도 많은작품써주세요 ^^ 즐독합니다 ^^
min***
2025.06.27
3년전 읽어보았지만 아직도 또렷이 기억나는 작품입니다. 이번에 추가외전개정증보판이 나왔기에 다시 재독하려하네요. <이혼 후 처음>은 기억을 일부러 잃은 척하며 전 아내에게 다가가는 남자주인공의 설정이 매우 인상적인 책으로, 흔한 '기억상실' 클리셰가 아닌, 철저히 의도된 감정 조작이라는 점에서 이 이야기는 한층 더 드라마틱하고, 동시에 묘한 윤리적 긴장감을 안겨줍니다. ‘언제 들통날까?’라는 불안감과 ‘과연 진심을 알게 될까?’라는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면서,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여주 이고은이 먼저 이혼을 청한 인물이지만, 이 말에 담긴 진짜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거짓된 이별 선언이라는 선택은, 그녀가 감내했던 사랑의 무게를 더 깊이 실감하게 만들고, 끝내 말하지 못한 진실은 이 작품의 중요한 서사적 장치로 작용합니다.진심을 숨긴 채 외면을 선택해야 했던 여자의 감정이, 잔잔하면서도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 작품은 감정의 결을 정교하게 짚어낸 성숙한 로맨스로, 특히 ‘쓸쓸한 기다림에 지쳐 차라리 외면을 선택한 여자’라는 고은이라는 인물의 복잡하고 조심스러운 내면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감정에 서툰 남자와, 말하지 못한 상처를 품은 여자가 다시 부딪히며 서로의 마음을 천천히 마주하는 장면들에서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저도 모르게 울컥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사랑과 후회가 엇갈리며 뒤바뀌는 구도 역시 매력적입니다. 과거에는 상처를 주고 떠났던 남자가, 이번엔 끝까지 붙잡으려 발버둥치는 입장으로 바뀌는 전환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또한 ‘기억상실 연기’라는 장르적 장치를 통해 한 겹 더 깊은 서사적 몰입감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더욱 진하게 와닿습니다. 여주가 지닌 상처와 과거 사연이 무겁게 다가올 수 있어 가벼운 힐링 로맨스를 기대하셨다면 조금은 다른 결의 작품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아픔을 지나야만 도달할 수 있는 해방감, 그 깊은 감정의 깊이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독자라면 분명 마음에 깊이 남을 거예요. <이혼 후 처음>은 거짓으로 시작된 재회와, 진심으로 끝내고 싶은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피폐와 구원이 맞물리는 고농축 감정 로맨스. 슬픔을 뚫고 피어나는 사랑을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 속에서 아주 진한 여운을 마주하시게 될 겁니다. 그럼 저는 궁금한 끝부분 우선 다시 보러 갑니다.
lgy***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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