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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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근대서양풍,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후회물, 여주성장물, 이야기중심
* 남자 주인공: 에드거 드 그레이스 ― 뛰어난 사업가이자 공작이며, 에클레르 왕국의 첫째 왕자. 일찍이 왕위 계승권을 포기하고 사업에 뛰어들어 엄청난 성공과 부를 쌓은 능력자이자 왕국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의도치 않게 말려든 내기의 성공을 위해 ‘마녀’라 불리는 인형사, 안젤라 파베르에게 접근한다.
* 여자 주인공: 안젤라 파베르 ― 동화 ‘피노키오’ 속 제페토 할아버지의 모델인 제페토 파베르의 후손. 어릴 때 전염병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후 ‘나무 인형에게서 태어난 잡종’이라는 오명을 안고 세상과 격리된 채 외롭게 자랐다. 태어나 처음으로 그녀를 ‘마녀’가 아닌 ‘인간’으로 대해 주는 에드거 드 그레이스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 이럴 때 보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저지른 기만의 업보를 모조리 돌려받으며 철저히 구르는 남주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가 정말로 그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작품 소개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신사적인 에드거 드 그레이스에게 이보다 간단한 내기가 어디 있을까.
그것도 이미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는 안젤라 파베르가 그 대상이었으니 훨씬 더 쉬웠을 것이다.
“안젤라, 제발…. 차라리 욕이라도 해. 내 뺨을 갈기고 멱살을 쥐고 흔들면서 너 같은 새끼는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하다며 원망이라도 해달라고….”
귀족의 유희에 이용당한 건 슬프지 않았다.
“제가 어떻게 감히 공작님을 원망하겠어요. 멍청하게 인형이 생명을 얻었다 믿은 것도 나였고, 내기 거리가 된 줄도 모르고 거짓 사랑에 들떠 설렜던 것도 나였는데.”
다만, 제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마음을 다해 사랑한 그에게 배신당했다는 것만이 심장을 깨뜨린 것처럼 아팠을 뿐이었다.
“흐흑, 아니야, 제발….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어, 부탁이니 이렇게 날 버리지 마.”
저토록 절절하게 울며 매달리는 그를 보아도 이 또한 거짓이자 기만이지 않을까 의심만 들었다.
“에디, 네가 내게 이렇게 불린 순간부터 우리의 결말은 정해진 거였어.”
아무리 그가 울고 후회해도 안젤라의 조각난 심장과 무너진 신뢰를 복원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뒤였다.
작가
- 제페토 인형 공방에는 마녀가 산다 (이초원)
- 제페토 인형 공방에는 마녀가 산다 (15세 이용가) (이초원)
- 나를 혐오하세요, 공작님 (이초원)
- 교수님의 반려식물이 나를 너무 좋아해 (이초원)
- 훔쳐 먹는 게 더 맛있다 (이초원)
- 어차피 죽을 목숨이면 내 먹이로 (이초원)
- 소설이 끝났는데 집착계략남이 놓아주지 않는다 (19세 완전판) (이초원)
- 어느 날, 외사랑이 끝났다 (이초원)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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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순진소심 여주는 답답무능으로 가는 경우가 많우데, 안젤라는...그냥 귀여워요. 저 나이에 요정 믿는 것도 사실 얼마나 절박했으면 그럴까싶어서 불쌍했어요. 그리고 남주 에디는 욕먹을 짓은 다하고 다니고 경박하거든요? 근데 막 그렇게 밉지가 않고 그냥 애쓴다 싶어져요. 업보를 한 100화 가까이 쌓는데, 저놈 저거 어찌할려고 저러누...하면서 에디 고조할머니 같은 마음으로 봤습니다.
rla***2025.12.043.5 정도. 안젤라가 사실을 알아버리기 전까지는 흐름이 괜찮았는데, 이후 캐릭터들이 모두 달라짐. 특히 화를 표출하는 모습이 그 전의 안젤라와 너무 달라서 이입이 모두 깨져버림. 조금씩 건너 뛰며 거의 끝까지 보기는 했는데, 단행본이었으면 돈 아까웠을 듯. 문장이 나쁘지 않았어서, 차기작은 기대됩니다.
mar***2025.11.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onc***2025.11.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dr***2025.11.13
키워드 취저 재미있어용 ㅎㅎㅎ
zlz***2025.11.13초반에 비해 후반부 내용은 너무 급하게 마무리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잼있게 잘 읽었어요.
bea***2025.11.13126화까지 읽음.. 감정을 자각했을 때, 솔직했어야 한다. 여주의 순수한 마음을, 결국엔 남주의 이기심과 안일함으로 상처 입혔다는 현실.. 여주의 입장이라면 배신감도 배신감이지만, 수많은 이들에게 잘못도 없이 비난받고 모욕 당해야했던 끔찍함때문이라도 남주가 싫을 듯... 근데, 또 남주가 처절하게 구르고 폐인되고...그러다 여주가 다시 받아주고..뭐 그러겠지..아마도..
ope***2025.10.30초반에 재밌었는데 뒤로갈수록 너무 질질끄는 느낌 흥미가 다죽음 심지어 5화씩 건너뛰면서봐도 스토리 이해가 감ㅠ 흥미로운 설정인데 중후반이 너무 루즈해짐 연재가 아니라 그냥쭉 달리면 모를까 연재작인데 이러니 결말은안봐도 될듯
muu***2025.10.26여주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근데 남주는 이용하려해?굴러라
rhd***2025.10.24지금까지 51장이나 읽었어요. 허구이긴 하지만, 현실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등장인물들의 반응이 꽤 사실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심지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까지 생길 정도예요. 두 사람이 거짓말이 폭로된 후에도 여전히 함께한다는 게 상상하기 힘들어요. 신뢰가 깨졌을 뿐만 아니라 배신감, 굴욕감, 세상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은 느낌까지 들어요. 지금까지 에드거는 파트너의 우정을 제한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끔찍한 연인의 모든 특징을 갖추고 있는 듯합니다. 안젤라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의 순진함과 관계 관리 능력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안젤라가 더 이상 그를 통제할 수 없거나 더 이상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면, 그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할까요? 덧붙이자면, 주인공의 비극적인 과거는 단지 그의 미래 행동을 은폐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대공이고, 잘생겼고, 백인이고, 엄청나게 부유하니까요… 좋은 점만 가득하지만, 그의 성격은 정말 끔찍합니다. 여주인공이 그를 용서할 이유가 없다면, 두 사람이 함께할 가능성은 낮고, 그렇지 않으면 줄거리가 터무니없고 독자들에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kin***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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