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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케이크에서부터 기대했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이선과 도화의 케미가 좋아서 흐뭇하게 읽고 있어요. 오컬트 좋아하는 독자께 추천합니다.
호랑이에게 잡아먹혀도 정신만 차리면 야me한 거고요 물론 이 경우엔 호랑이가 먼저 나 안잡아가고 뭐했냐 하고 찾아오긴 했지만요..? 견씨가문 5대 독자 도련님과 만신의 제자로 그 도련님의 액받이가 되어 시작한 도화와 이선의 관계는 어느날 도화의 알파 발현 이후로 이선이 자취를 감추면서 끊어지게 됩니다. 나 잘 챙겨주는 예쁜 형아가 사라졌다면 역시 찾아야겠져? 그렇게 평화로운 시골마을의 영험한 닭 울음소리 사이로 스포츠카가 부아아앙 멈춰서는 신묘한 재회에서부터 다시 두시람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에요. 여름이었다.. 의 열기는 언제나 오타쿠의 마음을 들끓게 하고요 헤어져있던 사이에 훌쩍 커버린 키, 사냥나왔나? 싶게 샛노란 빛을 내는 호박색 눈, 그리고 귀를 빈틈없이 채운 피어싱으로 날티를 완성해놓고 아직도 형아 밖에 모르는 순애의 연하.. 제법이 아니라 굉장히 짜릿한 법이에요 나타나자마자 자신이 형이 키우던 가나디라며 멍멍거리는 모습까지, 캬 작가님의 길디 긴 가방끈에 넘어질 뻔 했고요 형아 형아 하던 애기가 어쩌다 이런.. 자기가 유기당한 줄 아는 분리불안 큰고영이 되어 돌아왔담.. 역시 액운으로 악귀가 들렸나..? 아니 그럼 이선이가 액바라지한게 뭐가 돼냐 이거예여(?) 스승님이 고양이 조심하라고 하자마자! 결국 고양잇과 최상위종 호랑이를 들여버렸고요, 유난히 호랑이와 연이 깊더라니.. 이런 겹겹이 쌓아올린 운명같은 이야기를 참 좋아한답니다 견도화 견씨네 집 귀한 독자인데 호랑이가 되어버린 것도 재밌는 설정이었어요 게다가 누가봐도 집채만한 호랑이면서 나를 두고 튀었어.. 잔뜩 곤란하게 해주지 같은 불량한 느낌으로 등장해놓고 형아 보자마자 또 반해버린 고양이 겸 멍뭉이라죠 혹시 형아 애인 있었을까봐 다리를 달달 떨었다죠 덕분에 열이 펄펄 끓어버렸죠?? 형 애인없었다니까 막 가슴을 펄떡이며 숨쉬고여 견도화의 첫사랑이자 끝사랑.. 다 커봤자 아직도 형아바라기적 모먼트를 보이는 연하공의 깜찍함에 녹아버렸습니다 이선이 옷으로 별별 짓 다해놓고 형이 동침해야한다니까 얼굴 시뻘개지는 이 귀여움 어떡할건데요 아 그치만 이건 이선이가 먼저 잘못한거긴 해여 도화는 어릴때부터 이선이 형한테 예쁨받고싶어서 치근덕거리다가도 어쩔 수 없이 본래의 승질머리가 튀어나오곤 했는데 그것마저 이선이 동생필터 씌워가지고 애기가 잔뜩 어리광부리게 판을 깔아줬잖아요 무심하게 굴어서 되레 마음 다 주게 만들었잖아요..! 그래놓고 홀연히 사라지면 어린 도화 마음에 상처가 생기겠어욧 안생기겠어욧 상사병으로 화마가 끓어오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액운때문에 남은 열병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그 열병이 사랑의 열병이었던 것에 대하여.. 뭐 이러나저러나 이선이 때문이 맞긴 하져? 아무래도 이선의 직업이 특수하다보니 오컬트적으로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데요, 요런 것들이 오메가버스의 형질과 페로몬괴 엮이는 전개가 독특해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결말로 치닫을 때에는 살짝 무서워서 이불 덮었어요 지네를 물리치고 얻은 이마의 붉은점에서 시작되는 묘한 기운과 괴오공은 사실 은혜갚은 지네가 아닐까..? 싶어지는 관계에서부터 결국 이 액운이란 무엇인가 선녀신은 왜 자주 오시지도 않고 제대로 된 설명없이 힌트만 하나씩 던지고 가시면서 이선이를 도화에게로 이끌었나 만신님 본새난다 최고예요 하다가 이 둘의 원앤온리적 구원과.. 필연과.. 암튼 나 다 컸다고 말하는 스물 두 살의 도발에도 무덤덤하게 챙겨주고있는 안정형 무당형아의 활약 얼마나 군침이 돌게요 선녀신언니 하늘에서 보고있지 그리고 전작 체리 케이크와 같은 세계관이지만 썸머 피치 티는 이선과 도화의 이야기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꼭 묶어서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체리 케이크를 보면 이선이가 반갑고, 썸머 피치 티를 보면 수현이가 반가운 정도? 그래도 이선과 수현이의 말랑거리는 관계가 또 힐링되기 때문에.. 같이 보면 재밌긴 재밌습니다 그냥 둘다 보세요 (절찬 영업) 그러니까 언제 수현이와 기태연, 이선이와 도화를 같이 볼 수 있는 외전을 기대해봐도 되는거겠죠? 사실 이미 벌써부터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안미안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공기와 복숭아 아이스티의 청량하면서도 끈적한 달달함을 함께 맛 볼 수 있었던 도화와 이선의 이야기 너무너무 사랑스럽져 도화도 이선이도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서툰 사람들이라 우당탕 어설프지만 그만큼 진심뿐이라 좋았어요 도화가 훌찌럭거리며 후회 안하냐고 물었을 때에도 이선이는 내가 왜 후회하냐고 하잖아요 그게 고백이 아니면 뭐람 서로에게 엮어준 도화의 오색실을 검게 엮은 팔찌와 이선이의 알록달록하게 반짝이는 비즈팔찌는 두사람의 손목을 영원히 꿰어 꽉 붙들어놓겠죠? 엥 악귀인가 했더니 뽀뽀귀신이었던 깜찍연하남친 도화는 앞으로도 이선의 주위를 질투하고 또 그만큼 예쁨받으려고 애쓸거고요 그렇게 언제나처럼 두사람의 뒤로 여름의 햇빛과 은은한 복숭아향이 늘 맴돌 것 같아요
연작이어서 구매했어요 기대됩니다
어느새 읽다보면 완독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재탕해도 재밌네요 ㅎ
작가님 소설은 다 재미있어요 체리케이크 연작이어서 구매완료~!
체리케이크 너무 재밌게봐서 연관있다니 더 보고 싶어서 그냥 바로 전권구매했는데 진짜 존잼입니다. 와 진짜 몰입래서 봤어요 최고예요 재탕갑니다
어디선 본 건 같은 공수네 했더니 체리케이크 연작이었네요.
무난하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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