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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 상세페이지

종교 기독교(개신교)

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

차별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작품 소개

<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

“세상의 어느 곳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빛나지 않는 곳은 없다.”

『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은 1894년 12월에 깜픈 신학교에서 두번째 교장직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했던 이임 연설입니다. 이 연설과 더불어 이후에 쓰인 “칼빈과 일반 은총”에서 바빙크는 성경과 교리에 근거하고, 동시에 경험에 호소하면서 창조에서 나타나는 선한 질서인 일반 은총을 추적합니다. 일반 은총은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 곧 창조와 언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원죄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만물을 보존하십니다.

자연에 대한 이해의 차이는 인간 본성의 이해의 차이를 불러왔고, 이러한 이해의 차이는 결국 구원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 도피를 선택하거나, 자연적 삶을 초월하기 위해 신비주의를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전의 질서에 환멸하고 도망쳤던 이들은 이전보다 더 정교하고 폭력적인 체계에서 고통 받으며, 합리성의 환상을 쫓았던 자들은 그 환상의 비합리성에서 좌절합니다. 여기서 바빙크는 자연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역설합니다. 자연은 창조자의 주권과 그리스도의 구속이 펼쳐지는 장입니다. 여기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일반 은총에 따라 현실에 직면하고 향유하며, 특별 은총에 따라 현실을 구속합니다.

“구원의 확신에 힘입어 마귀와 죽음에 담대히 맞서지 않는 자는 신자가 아니다.”

현실에 직면하는 신앙, 이것이 헤르만 바빙크가 개혁주의의 신앙이 다른 어떤 교파와도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으로 내세운 신앙입니다. 이 특징은 자연에 대한 개념의 차이에서 옵니다. 이 차이 때문에 일부는 자연적 삶을 없애면서 구원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 도피를 선택하고, 일부는 자연적 삶을 초월하기 위해 신비주의를 따라갔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이런 식의 삶의 태도를 여러 군데에서 봅니다. 먼저는 국가와 학교와 교회에서 도망쳐 세운 모든 종류의 공동체 생활에서 엿볼 수 있으며, 그리고는 종교를 초월하려는 과학과 기술의 합리성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질서에 환멸하고 도망쳤던 이들은 이전보다 더 정교하고 폭력적인 체계에서 고통 받으며, 합리성의 환상을 쫓았던 자들은 그 환상의 비합리성에서 좌절합니다.

이 교차점에서 바빙크는 자연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역설합니다. 자연은 창조자의 주권과 그리스도의 구속이 펼쳐지는 장입니다. 여기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일반 은총에 따라 현실에 직면하며, 특별 은총에 따라 현실을 구속합니다.



출판사 서평

추천의 글

헤르만 바빙크는 ‘균형의 신학자’입니다. 바빙크는 좌우로 쉽게 치우치지 않고 언제나 성경 계시에 근거해서 신학적 균형을 맞추려 노력합니다. 『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도 마찬가지입니다. 깜픈 신학교 교장 이임 특강인 「일반은총」과 이후에 쓴 소논문인 “칼뱅과 일반은총”의 묶음집인 본서를 통해 바빙크는 창조와 재창조, 일반은총과 특별은총,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사이에 존재하는 신학적 불균형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설득력 있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반은총만 강조된다면 자연주의, 합리주의, 인간론적 낙관주의, 공로주의에 잔뜩 함몰되어 인간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한 자리가 철저히 침해받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특별은총만 강조된다면 온갖 형태의 신비주의, 초자연주의, 신령주의가 난무하게 되어 인간이 응당 서 있어야 할 소중한 자리가 낱낱이 거세당하고 말 것입니다. 바빙크는 이런 극단적인 사상들이 가진 불균형 지점들을 ‘일반은총’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교정해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일반 은혜』와 더불어 본서를 읽는다면 일반은총에 대한 훨씬 더 풍성하고도 균형 잡힌 이해가 가능하리라 확신합니다. 일반은총은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보편적 선하심’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신자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신자든 불신자든 막론하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보편적 선하심이 시시때때로 간절히 필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편적 선하심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만큼 좋은 책은 절대 없습니다.

박재은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헤르만 바빙크의 일반은총』이 새롭게 번역되어 출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가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자연을 이해했는가를 보여주는 이 단행본은 약 42년 전인 1979년에 <一般恩寵論: 경계해야 할 自然主義와 超自然主義>라는 제목으로 총신대학교 교수로 사역했던 차영배 박사에 의해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일반은총이라는 주제는 16세기 종교개혁자 칼뱅에 의해서 새롭게 제공되었던 교리적 주제인데, 바빙크는 칼뱅의 견해에 충실하면서도 신칼빈주의적 입장에서 자신의 견해를 독특하게 전개합니다. 동시대에 네덜란드에서 자유대학교를 설립했으며 수상까지 역임했던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가 집필했던 <일반 은총론>(De gemeene gratie, 1902-1905)은 전 3권으로 구성된 대작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바빙크는 이 주제로 단행본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두 편의 아티클의 편집본인 이 작품을 통해서 일반은총에 대한 그의 신칼빈주의적 입장을 간결하면서도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혁신학을 추구하는 이 땅의 모든 이에게 자연주의에 대한 바빙크의 견해 뿐 아니라 당대 네덜란드 개혁신학의 진면목을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의 지면을 통해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합니다.

이신열 교수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의학)


저자 소개

지은이_ 헤르만 바빙크 Herman Bavinck, 1854-1921

보편성과 유기성을 추구하는 통찰력 있는 신학으로 19-20세기의 계몽주의 철학과 자유주의 신학의 격변에 맞서 교회와 성경의 권위를 지켜낸 네덜란드의 위대한 개혁파 신학자이다. 정통 개혁파 신앙을 바탕으로 현대 학문의 질문들에 어떻게 답변할 수 있는가, 특히 믿음이 어떻게 보편적으로 타당한 학문이 될 수 있는가의 문제에 대해 평생 고민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돌보시는 사역 가운데서 일반은총론의 성경적 근거를 찾은 그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타락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의 보존을 위해 신자와 불신자 모두에게 일반적이고 공통적으로 베푸시는 은혜를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으신 언약에 기반하여 서술한다.


옮긴이_ 박하림

고신대학교(B.A)와 고려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미국 그랜드래피즈에 소재한 칼빈신학교에서 더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학부 시절부터 개혁주의에 관심을 가졌고, 종교개혁지를 탐방한 이후 개혁주의 신학이 교회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은 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교회에서 개혁 신학이 나왔는지를 경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감수 및 해설_ 우병훈

서울대학교에서 자원공학과 서양고전학을 공부하고, 고려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칼빈신학교에서 리처드 멀러와 로널드 핀스트라의 지도로 “17세기 개혁신학의 구속언약”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교의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Ⅰ. 일반은총(Common Grace)
1. 일반은총의 원리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2. 로마 가톨릭의 체계에는 일반은총의 개념이 없다
3. 일반은총의 원리는 종교개혁에서 - 특별히 칼뱅에게서 - 잘 발견된다
4. 일반은총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Ⅱ. 칼뱅과 일반은총(Calvin and Common Grace)

Ⅲ. 해설
1. 바빙크의 생애
2. 일반은총론에 대한 바빙크의 연구
3. 바빙크의 일반은총론의 7가지 특징
4. 바빙크의 일반은총론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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