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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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소재: 리맨물
*인물(공): 다정공, 상처공, 절륜공, 직진공, 냉미남공, 존댓말공, 도망공
*인물(수): 미인수, 상처수, 순정수, 얼빠수, 게이수, 허당수, 헌신수, 츤데레수
*분위기, 기타: 애절물, 잔잔물
*인물 소개:
(공): 18세에 네임이 발현된 일방 네이머. 건설업 재벌가에서 태어났으나 네임으로 인해 후계 구도에서 물러나 가업과 전혀 상관없는 전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한다. 10년 만에 업계에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유능한 인물.
가벼운 연애를 즐기며 깊은 관계를 꺼려왔지만, 원욱을 만나고 나서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을 꿈꾸며 네임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수): 애니메이션과를 나와 창업동아리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차렸으나 작품 실패 후 전시 콘텐츠로 업종을 변경해 운영하는 짠내 나는 영세 소기업 대표. 어릴 적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자산가의 아들이었으나, 아버지의 네임 발현 때문에 부모의 이혼과 어머니의 자살 시도를 목격한다. 정이 많고 이해심이 깊은 인물.
권 대표를 만나고 그를 사랑하게 되면서 제 앞에 다시 나타난 ‘네임’이라는 이해 불가능한 현상을 극복해보고자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전시 콘텐츠를 만드는 두 남자가 일방 네임이라는 운명을 극복하며 사랑을 이루어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작품 정보
그날 이후 두 사람은 필연적으로 자주 마주치고, 원욱은 자신의 일에 언제나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치형을 보며 호감을 느낀다.
그러다 우연히 치형이 네임 발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원욱. 네임이 로맨틱한 사랑으로 포장되는 세상에서, 원욱의 아버지는 네임불륜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사내였다.
아픈 과거에 네임이라면 치가 떨리는 그는, 심지어 치형의 몸에 새겨진 도형같은 네임이(ㅇㅇㅇ)이 자신의 이름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일부러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끼며 거리를 두는 원욱에게, 치형은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점점 더 저돌적으로 달려드는데.
“난 인생의 절반을 발현자로 살아왔어요. 이제껏 상대의 이름도 정확히 새겨지지 않았고요. 그런 내가, 네임 상대일 가능성을 따져 가며 당신을 만났을 거라 생각합니까?”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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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작 좋아서 읽었는데 이거도 넘 재밌네요
sou***2025.04.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ks***2025.03.11
꼿밭 재밌게 보고 파빌리온 도전해봅니다. 리뷰가 좋았어요! 본업 꼴리게 잘하고 넘 낭만적이라 사귀기로하고 일주일만에 애인 일터에 안마의자 선물하는 세상 다정공 최치형 ㅋ 최치형의 사랑이 크고 절절해요!
luc***2024.09.08존잼이네요... 난 왜 이분을 처음 뵈었을까
doz***2024.09.08리맨물.네임버스 조합 너무 좋아요
lee***2024.08.27리뷰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수성격도 그렇고 이기적인거 같아 그냥 나랑은 안맞는거 같네요 1권만 볼걸 괜히 다 질려버렸네..
jin***2024.08.26<꼿발 딛고 네 입술에>를 읽고 이 작품으로 넘어 왔어요. 네임버스는 잘 선택하지 않는데 꼿발이 너무 좋아서 홀린듯 넘어 왔습니다. 리뷰를 보니 기대가 더 되네요.^^
sop***2024.06.27어른들의 이야기이다..네임류 소설 읽어도 섬온화님 처럼 잘 쓴글 본적이 없었는데...업계에 있으신분이 쓴글인듯
gra***2024.01.11정말 용감한 치형씨!!
noa***2023.12.20리뷰들 보니 네임버스 이야기만 있고 리맨물로서의 평가는 없는데, 리맨물로서도 현실적이고 고증이 잘 되어있어서 좋아요. 주인공수들의 직업군은 대체로 폼나는 걸로 설정하거나 아예 비루한 걸로 설정하기 마련인데, 소설에서 다뤄지는 건 처음 보는 현실적인 직업이어서 흥미로웠고요. 수는 애니과를 졸업하고 애니 영상 제작 업체로 창업했지만, 처참한 실패로 인해 선회해서 홍보영상물 작업을 주로 하는 하청업체의 숨은 공동대표 겸 팀장인데... 그 업체 직원이 공동사장 2인을 포함해서 전체 3인인 아주 작은 회사에요. 그리고 공은 그 영상물을 쏘아주는 하드웨어 설계 및 시공을 하는 업체의 대표인데, 수의 회사보다는 제법 크고 잘나갑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진지하고 잔잔한데, 간혹 웃긴 부분들도 있고... 찌통으로 가려다 마는 부분들도 있어요. 그냥 적당히 현실적인 감정선이랄까. 애니과를 졸업한 수와 친구들 모두가 오덕인 게 웃음 포인트로 많이 나오구요 ㅎㅎ 네임버스라 하면 운명론이나 반운명론 둘 중에 하나의 스토리로 흘러가기 마련인데... 굳이 따지자면 후자 쪽이지만, 어떻게 보면 전자이기도 해서... 전체적으로는 사실 반반 정도로 교묘히 잘 섞었어요. 또 간혹 클리셰를 짐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나오는데, 그 부분들을 은근히 비튼 반전들이 있어요. 뭐 엄청 놀랄만한 그런 건 아니고, 소소하고 오묘한 반전들이랄까. 스포라서 굳이 정확한 상황까지는 설명 안 할게요. 네임에 강제성이 부여되는 네임버스는 처음 보는데, 이 소설은 네임을 거부하면 결국 생명을 빼앗긴다는 강제성이 강한 설정이라 그에 얽힐만한 상황을 잘 만든 듯 해요. 재밌게 봐서 다른 분들도 많이 보시라고 긴 리뷰 남겨봅니다ㅎㅎ
win***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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