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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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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9116903652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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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소재: 리맨물
*인물(공): #미남공 #상사공 #과장공 #매력공 #다정공 #짝사랑공 #순정공
*인물(수): #귀염수 #대리수 #부하직원수 #능력수 #첫사랑수 #동갑내기수
*분위기, 기타: #사내연애 #과장공X대리수 #청게물 #달달물
*인물 소개:
(공): 더인터 기획개발팀 과장. 젊은 나이에 워커홀릭으로 소문난 은현은 외모, 능력까지 다 갖춘 사기캐.
팀에 새로 충원된 인력이 고등학교 때 첫사랑 주완이라는 걸 알고 겨우 다잡고 살았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모르는 척 주완을 대하려 했지만 억지로 눌러둔 9년의 순정이 다시금 은현의 마음 속에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수): 더인터 기획개발팀 대리. 호주파견 근무만 2년, 멋지게 서울 본사로 상경하려 했으나 뜻하지 않게 세종지사로 발령받게 되고,
거기서 만난 과장이 제 고등학교 친구 은현이라는 것을 알고 조금은 불편한 회사 생활이 시작된다.
적당히 모른 척 하며 지내면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점점 은현과 얽히며 묻어두었던 그와의 9년 전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이럴 때 보세요: 고등학교 짝사랑이자 대리인 '수'와 과장인 '공'이 사내연애하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직장 생활 N년 차 대리가 되어 적당한 요령도, 조금 독한 담배를 피우게 되었을 무렵. 나는 회사에서 그를 만나게 되었다. 애틋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뒤로한 채 내 상사가 된 정과장을.
*소재: 리맨물
*인물(공): #미남공 #상사공 #과장공 #매력공 #다정공 #짝사랑공 #순정공
*인물(수): #귀염수 #대리수 #부하직원수 #능력수 #첫사랑수 #동갑내기수
*분위기, 기타: #사내연애 #과장공X대리수 #청게물 #달달물
*인물 소개:
(공): 더인터 기획개발팀 과장. 젊은 나이에 워커홀릭으로 소문난 은현은 외모, 능력까지 다 갖춘 사기캐.
팀에 새로 충원된 인력이 고등학교 때 첫사랑 주완이라는 걸 알고 겨우 다잡고 살았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모르는 척 주완을 대하려 했지만 억지로 눌러둔 9년의 순정이 다시금 은현의 마음 속에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수): 더인터 기획개발팀 대리. 호주파견 근무만 2년, 멋지게 서울 본사로 상경하려 했으나 뜻하지 않게 세종지사로 발령받게 되고,
거기서 만난 과장이 제 고등학교 친구 은현이라는 것을 알고 조금은 불편한 회사 생활이 시작된다.
적당히 모른 척 하며 지내면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점점 은현과 얽히며 묻어두었던 그와의 9년 전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이럴 때 보세요: 고등학교 짝사랑이자 대리인 '수'와 과장인 '공'이 사내연애하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직장 생활 N년 차 대리가 되어 적당한 요령도, 조금 독한 담배를 피우게 되었을 무렵. 나는 회사에서 그를 만나게 되었다. 애틋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뒤로한 채 내 상사가 된 정과장을.
상사의 시대
작품 소개
정은현은 내 고등학교 시절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었다.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우정을 가지고 있던 나는 정은현과 죽을 때까지 평생 함께 일 거라 생각했다.
그날, '그 일'만 없었다면.
"소원 들어줘."
"뭔데?"
취기가 오른듯 정은현은 달뜬 숨을 내뱉으며 내게 말했다.
"키스 한번만 하자."
그날 내가 정은현의 소원을 거절하지 않았던 바람에, 우리는 친구도 연인도 아닌 모호한 사이에서 연이 끊어져버렸다. 내가 결국 정은현의 곁을 도망치듯 떠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10년 후.
직장 생활 N년 차 대리가 되어 적당한 요령도, 조금 독한 담배를 피우게 되었을 무렵. 나는 회사에서 정은현을 만나게 되었다. 애틋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뒤로한 채 내 상사가 된 정과장을.
"오랜만이네, 김주완."
정은현이 내 이름을 부른 순간, 끊겼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그날, '그 일'만 없었다면.
"소원 들어줘."
"뭔데?"
취기가 오른듯 정은현은 달뜬 숨을 내뱉으며 내게 말했다.
"키스 한번만 하자."
그날 내가 정은현의 소원을 거절하지 않았던 바람에, 우리는 친구도 연인도 아닌 모호한 사이에서 연이 끊어져버렸다. 내가 결국 정은현의 곁을 도망치듯 떠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10년 후.
직장 생활 N년 차 대리가 되어 적당한 요령도, 조금 독한 담배를 피우게 되었을 무렵. 나는 회사에서 정은현을 만나게 되었다. 애틋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뒤로한 채 내 상사가 된 정과장을.
"오랜만이네, 김주완."
정은현이 내 이름을 부른 순간, 끊겼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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