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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 8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100 ~ 1,300원
전권
정가
2,400원
판매가
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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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05.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52018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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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개의 관계 (완결)
    개의 관계 (완결)
    • 등록일 2022.09.19.
    • 글자수 약 2.8만 자
    • 1,300

  • 개
    • 등록일 2022.09.21.
    • 글자수 약 3만 자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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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 / 조폭 공×일반인 수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미인공, 조직, 첫사랑, 소유욕, 미인공, 연하공, 미인수, 연상수, 애증, 3인칭시점, 감금, 피폐물

*공: 정윤찬
갖고 싶은 걸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
사실은 놓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무는 건데도.

수: 강도영.
윤찬의 첫사랑으로, 한 살 위.
커밍아웃(?) 후 집에서 나와 쭉 윤찬과 살았다.
윤찬이 자신을 구해준 구원자라고 생각해왔다.

*이럴 때 보세요
<개>의 이전 이야기가 궁금할 때
구원이 악연이 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감금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냥, 형 이쁘니까.”

“내가 첫 키스니까 너는 잘했으면 좋겠어.”

“나만 봐야 돼. 내 옆에만 있어.”

“너가 나를 사랑했잖아.”

<본문 중에서>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핥으며 윤찬이 감싸 쥔 뒷목을 느릿하게 쓸어내렸다.
“심하지는 않은데 2주는 입원해서 쉬는 게 좋대.”
마주한 눈이 그려내는 웃음 또한 마찬가지다. 상냥하고 뾰족하고, 달래주고 있지만, 저편의 무언가가 번들거리는 눈동자.
“나 입원해 있는 동안 여기 있을 거지.”
목덜미에 닿는 입술이 말캉하다. 선을 따라 내려온 움직임이 쇄골 어디쯤에서 멈췄다. 허리를 감싸고 있던 손이 티셔츠 안으로 밀려들었다. 맨피부를 더듬는 진득함에 도영이 이번에야말로 눈을 감았다. 윤찬의 목소리와 손길과 숨소리만 들리는 고요하고, 거룩한 밤의 병실.
“응. 간호해야지, 내가 어딜 가.”
까드득, 쇄골 위를 긁어내는 윤찬의 이가 금방이라도 도영을 씹어 먹을 것만 같았다. 제 뼈를 갉아 먹는 소리에 도영이 눈을 떴다. 분명 눈을 떴는데도 금세 거대하고 거대한 어둠이 도영을 덮쳐왔다.

작품 정보

<개>

핏기 없이 하얀 얼굴과 내리깐 긴 속눈썹, 살짝 동그란 코끝, 이마를 덮고 있는 까만 머리칼, 묘하게 끝이 길게 빠진 입꼬리. 그러네. 예쁘네. 재혁의 말이 이해가 됐다. 잘생겼다기 보다는 이쁜 쪽에 가까웠다.
대답을 하려던 찰나, 보이지 않던 남자의 반대쪽 손이 보였다. 은색으로 번쩍번쩍 빛나는 수갑이 침대 난간에 단단히도 묶여 있었다.


<개의 관계> : <개>의 이전 이야기.

조폭 공×일반인 수, 개의 관계

그즈음의 정윤찬을 지칭하는 단어는 많고도, 동시에 너무나 없었다. 각 학교를 둘러보면 그런 애들쯤은 한 명씩 있을 테고, 그렇게 되고 싶은 애들은 넘쳐났겠지만, 정윤찬은 한 명뿐이었다. 딱히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는 매번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강도영의, 그의 시선에 걸린 것뿐이다.

“나 어제 너 봤어.”

아주 우연히, 예기치 않게.

“왜 자꾸 말 걸어? 나랑 친해?”
“친해질까?”
“왜?”
“그냥, 형 이쁘니까.”

원래 대부분의 관계는 아름답게 시작하기 마련이다.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서 보면 그보다 더 아름다울 비극들.
어울리지 않는 다정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가늘고 길게 찢어져 나른하게 번뜩이는 눈.

“그동안 여기 있을 거지?”

귓가에 속삭이는 고요하고 잔잔한 파도가 도영의 발아래에서 찰랑거린다.

“내 옆에 있어 줘야지.”

어디에도 도영을 보내줄 수 없음을 견고하게 약속하는 언어들이 시선에 얽혀 도영을 죄어왔다.

작가

윤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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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1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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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재밌는건 다들 짧을까...ㅜㅜ 집착공에 감금 좋아하시면 드셔보세요.. 저는 윤찬이 너무 제타입이라 좋았어요ㅎㅎ 단편이라는게 너무 아쉬워요ㅜㅜ 재혁이도 맛있을것 같은데... 작가님 좀만 더 써주세요ㅜㅜ

    bet***
    2024.11.10
  • 길게 읽고 싶었다....

    bex***
    2023.06.08
  • 이게 그냥 끝인건가요…. 사두고 한참 있다가 본거라 키워드랑 작품소개 확인하러 다시 왔어요…하… 다공일수 키워드는 왜 못보고 산건지…내 손꼬락 진짜 싫다. 얘랑도 자고 쟤랑도 자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가 나오다니ㅠㅠ 내 손꼬락 진짜 밉고 싫다 아오씨!

    nav***
    2023.04.19
  • 제목보고 뽕빨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미친 순애보로 꽉차 있는 단편이었어요. 처절하게 집착하는게 관계가 맛있었어요.

    gir***
    2023.03.23
  • 공수 둘 다 불쌍해요.. 그래도 잼있네요. 주웠으면 끝까지 책임져야하죠. 제목이 찰떡이라 감동이네요.

    kkl***
    2023.01.31
  • 짧지만 재밌어요 조폭공 미인수 최고

    022***
    2022.12.29
  • 단편이지만 꽉꽉! 윤찬 도른넘이지만… 져음..

    mim***
    2022.10.29
  • 외전을 기대안했는데 나쁘지 않네여ㅎ

    kim***
    2022.10.15
  •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에요..

    ade***
    2022.09.21
  •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vor***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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