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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을 조심할 것! 상세페이지

남사친을 조심할 것!

  • 관심 4
소장
전자책 정가
1,200원
판매가
1,200원
출간 정보
  • 2025.08.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9363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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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을 조심할 것!

작품 정보

#현대물 #재회물 #짝사랑 #친구>연인 #연예인 #비밀연애 #달달물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짝사랑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평범녀 #동정녀 #순진녀

새벽 다섯 시였다.

철벅, 철벅. 다리 사이로 꽉 채워지는 성기가 제 배를 때리며 단숨에 들어왔다가 물러났다. 젖가슴을 이로 깨물고, 서서히 올라오는 유두를 입에 머금고 혀로 굴렸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생경한 감각에 몸이 바르르 떨렸다.

“아, 흣, 아!”

더운 열기가 전신을 휘감고 살이 온통 끈적거렸다. 게다가 하반신이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몸 전체가 축 늘어졌다. 퍽, 퍽. 성기가 드나드는 구멍이 쓰라려 현실감이 없었다. 잡은 다리를 벌리고 흉물스러운 크기의 좆이 구멍을 침범했다가 물러나기를 반복했다.

“아, 읏!”

몇 번째였더라. 초 새벽부터 시작된 섹스가 아침 해가 뜨도록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너, 그 새끼랑 만났다면서.”
“아, 흐으, 응! 누구….”
“누구긴.”

퍽. 올려 친 성기가 배 밑이 불룩할 만큼 들어섰다. 습한 공기와 더운 숨결이 방 안에 가득했다. 두 사람은 러브젤과 하얀 액체,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채였다. 기연은 숨을 헐떡이며 눈물이 맺힌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김정수 그 새끼.”

아. 정수. 그런데 이상하다.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어떻게 알긴.”

주헌은 기연의 목소리가 갈라지는 걸 듣고는 생수가 담긴 페트병을 들었다. 물론 기연의 몸에 제 것을 박아 넣은 상태로 협탁을 향해 손만 뻗었을 뿐이다.

“그 새끼가 징징거리면서 전화 돌려서 알지.”

요즘 연락을 못 받긴 했다. 물론 다른 이유 없이 바빠서였다. 일 다음에는 주헌이 있어서 핸드폰을 볼 여유가 없었다.

“연락하지 마. 걔도 너한테 사심 있으니까.”
“그럴 리가 없는데.”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 질투가 많은 남자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기연은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며 마른기침했다.

“이거, 흣, 빼고, 아! 조금, 응, 쉬면 안, 돼?”
“안 그래도 곧 나가 봐야 해. 물 마셔.”

주헌은 입에 물을 잔뜩 머금고 기연의 입술에 가져갔다. 꿀꺽, 쿨럭. 꿀꺽, 쿨럭. 반강제적으로 들어온 물이 목을 넘을 때마다 따갑고 시원했다.

“일단 오늘은 이게 마지막.”

그는 느른하게 웃으며 성기를 물렸다가 도로 넣으며 짐승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읏, 응, 하아. 응!”

본인의 소리가 맞는 건지 모를 무의식적인 신음과 숨소리가 적나라하게 울리며 천정을 때렸다.

이렇게 된 건 그날, 우연히 만난 그 카페에서부터였다.

*남주/ 강주헌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 그런데 연예인?

*여주/ 윤기연
아버지 사업으로 유학길에 올랐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평범한 20대 직장인.

작가 프로필

팔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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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사친을 조심할 것! (팔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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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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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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