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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愛) 상세페이지

가족애(愛)

  • 관심 9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원
전권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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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12.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99228
UCI
-
소장하기
  • 0 0원

  • 가족애(愛) 2권 (완결)
    가족애(愛) 2권 (완결)
    • 등록일 2025.12.10
    • 글자수 약 1.1만 자
    • 1,000

  • 가족애(愛) 1권
    가족애(愛) 1권
    • 등록일 2025.12.10
    • 글자수 약 1.4만 자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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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愛)

작품 소개

#현대물 #금단의 관계 #피폐물 #애절물
#미인공 #조카공 #집착공 #연하공 #헌신공 #짝사랑공
#미인수 #삼촌수 #단정수 #소심수 #연상수 #상처수 #병약수 #체념수

‘마, 말, 더, 더, 듬는, 거, 고, 고칠래…….’

그 말에 대답 대신 강태석이 화이를 빤히 바라봤다.

‘마, 말 더, 더듬는 거, 고, 고치고 시, 싶어….’

그전까지 잔잔하던 검은색 눈동자 속에서 번개가 스쳤다. 의외의 말을 들은 놀라움, 그 속에 섞인 불안과 계산이 한순간에 뒤섞였다. 강태석이 미묘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은 것 같은 표정이었다.

‘굳이?’
‘나…, 나, 나는 다, 답답해, 태, 태석아…….’

강태석은 두 팔을 꼬아 끼고는 잠시 숨을 고르듯 눈을 감았다 떴다. 그가 말하려는 문장은 이미 마음속에서 수십 번은 만들어졌다가 무너졌다. 잠시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하더니 그는 마침내 그렇게 말했다.

‘강화이. 네가 원하면.’

하고 싶은 말을 뒤로 한 채 눈빛에는 짙은 아쉬움이 비쳤다. 그러고는 미소를 지었지만, 그 미소에는 한 겹의 답답함이 깔려 있었다.

‘왜, 왜, 그, 그런, 표, 표정, 지, 지어……?’

강태석은 입술을 열었다가 다시 다물었다. 표정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얽혀 있었다.

‘안 내켜…….’
‘어, 어?’
‘안 내킨다고. 말 더듬는 거 고치고 싶다며, 근데 그게 씨발, 내키지가 않는다고. 해줘야 되는 거 아는데. 고쳐야 되는 거 아는데. 그런데도…….’

강태석이 낮게 말을 꺼냈다가, 한숨처럼 그 끝을 삼켰다.

***

사정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울먹거리며 강태석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는 급기야 엉엉 울음을 터트렸다. 강태석이 그런 화이의 입술을 빨아주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한 손으로 움켜잡고는 들어올려 제 오른쪽 어깨 위에 올렸다.

‘후, 넣는다.’

강태석의 좆이 엉덩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아! 흐응!’

아래가 벌어지는 생경한 감각에 화이의 입에서 감탄 섞인 비명 같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구멍을 간신히 비집고 들어간 귀두 끝이 곧장 느끼는 지점을 스치듯 찌르고 올라갔다. 오랜 애무에 내벽이 습한 애액을 품고 있어 귀두부터 끝까지 밀어 넣는 데 많은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런데도 낯선 침입에 대항이라도 하듯 처녀처럼 꽉 조여 자지 전체를 습윤하게 물어댔다.

‘기분 좋은 데, 찔러 줄게, 응? 화이야.’
‘아! 흐으!’

내뱉는 강태석의 음성이 열기에 뒤엉켰다. 귀두만을 남겨두고 빼냈다가 다시 뿌리 끝까지 남근을 집어넣으면서 느끼는 부분에 선단이 닿을 때마다 화이는 전신을 휘몰아치는 감각이 소름 끼치게 좋으면서도 낯설었다.

그 낯선 감각은 언제나 흥분과 동시에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어디서 누군가가 우리 둘을 보고 죄를 짓는 짓을 그만하라 훈계할 것만 같았다.

몇 번이고 강태석은 제 안을 파헤쳐왔다. 화이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직장 끝까지 닿는 그 생경한 느낌에 구역감이 차오를 정도였다. 이제 그만해달라고 강태석의 목을 끌어안고 고개를 좌우로 저어대도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뭐에 자극이라도 받은 양 더 허리를 추어올렸다.

*공/ 강태석 (15~20) 180cm>191cm
까무잡잡하게 그을린 피부와 깊고 서늘한 눈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면 웃는 건지 경고하는 건지 분간이 안 간다.
촌수로 삼촌이긴 하지만 저보다 한참 동생 같은 화이를 돌보고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 여기는 조카. 보육원 강제 퇴소 후 먹고살기 위해 깡패가 됐다.

*수/ 강화이(17~22) 168cm>170cm
아침 이슬을 머금은 듯 하얀 꽃잎 같은 남자. 투명한 피부, 쌍꺼풀 없이 큰 눈, 작고 단정한 콧망울.
성인 남자 한 손에 다 들어차는 작은 얼굴과 그에 어울리는 체구로 본의 아니게 불미스러운 사건에 종종 휘말린다.
촌수로 따지면 늦둥이 삼촌이건만, 분명 저보다 조그맣던 녀석이 어느새 제 키를 훌쩍 넘어서면서 무서워졌다. 나이는 비록 두 살 많지만, 보호자로서 조카 강태석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고, 뭐든 희생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때 트라우마로 말을 심하게 더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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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는데 내용이 더 있었음 좋겠어요 너무 궁금해ㅠㅠ

    lal***
    2025.12.10
  • 너무 짧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zzz***
    2025.12.10
  • 너무애틋해요ㅠㅠ외전나왔음좋겠어요 너무소중하고사랑스러운애들이네요

    hel***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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