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정보
- 2026.10.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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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0.8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6088428
UCI
-
엄마가 없어도 괜찮아, 아빠
작품 소개
#유사근친 #계략남이었던_아빠 #딸이_계략녀 #아빠_농락해서_미안 #엄마_대신_나_안아 #귀여운_아빠의_집착
진짜 여자가 되어가는 유나를 보며 차라리 진실을 말해버리고 싶은 마음을 겨우 억눌렀다. 제 손으로 이십 년을 기른 딸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너무 잔인했다.
딸을 안고 싶을 때면 아내를 안았다. 머릿속은 온통 딸에게 제 것을 박아 넣는 상상을 하며 아내를 거칠게 몰아붙였고, 딸이 커갈수록 그런 날이 더욱 많아졌다.
대용품으로 안았던 아내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유나가 고등학생이 되자 희귀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유나가 딱 스무 살이 된 지금 생을 마감해 버렸다.
***
“유나는 엄마와 달라. 절대로 아빠는 엄마처럼 널 사랑할 수는 없어.”
유나는 입술만 달싹거렸다. 자꾸만 선을 그으려는 아빠가 답답했다. 엄마와 뭐가 다른데. 엄마보다 아빠를 항상 더 믿었고 사랑했는데.
그걸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지금 제 마음을 왜 이렇게 몰라주는 건지 애가 탔다. 이제 세상에 우리 둘뿐인데.
“너무 속상해, 아빠. 난 항상 엄마보다 아빠를 더 사랑했는데 난 왜 그렇게 사랑해 줄 수 없어?”
“정말 엄마처럼 사랑받고 싶다면, 우리 딸은 아빠에게 어떻게 해줄 거야?”
“이제 나 아빠랑 같이 잘래요. 엄마랑만 같이 잤잖아.”
*여주 / 한유나 (20)
아빠를 정말 사랑하는 갓 스무 살 딸. 친딸인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면 늘 엄마에게 다정했던 아빠의 사랑을 받고 싶다.
*남주 / 한태훈 (40대 후반)
유나를 20년간 키운 아빠. 입양한 딸을 밀어내는 아내가 싫었지만, 딸을 위해 참아냈다. 아내를 보낸 그 밤, 자꾸만 어린 딸이 엄마처럼 사랑해달라고 보채는데...
진짜 여자가 되어가는 유나를 보며 차라리 진실을 말해버리고 싶은 마음을 겨우 억눌렀다. 제 손으로 이십 년을 기른 딸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너무 잔인했다.
딸을 안고 싶을 때면 아내를 안았다. 머릿속은 온통 딸에게 제 것을 박아 넣는 상상을 하며 아내를 거칠게 몰아붙였고, 딸이 커갈수록 그런 날이 더욱 많아졌다.
대용품으로 안았던 아내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유나가 고등학생이 되자 희귀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유나가 딱 스무 살이 된 지금 생을 마감해 버렸다.
***
“유나는 엄마와 달라. 절대로 아빠는 엄마처럼 널 사랑할 수는 없어.”
유나는 입술만 달싹거렸다. 자꾸만 선을 그으려는 아빠가 답답했다. 엄마와 뭐가 다른데. 엄마보다 아빠를 항상 더 믿었고 사랑했는데.
그걸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지금 제 마음을 왜 이렇게 몰라주는 건지 애가 탔다. 이제 세상에 우리 둘뿐인데.
“너무 속상해, 아빠. 난 항상 엄마보다 아빠를 더 사랑했는데 난 왜 그렇게 사랑해 줄 수 없어?”
“정말 엄마처럼 사랑받고 싶다면, 우리 딸은 아빠에게 어떻게 해줄 거야?”
“이제 나 아빠랑 같이 잘래요. 엄마랑만 같이 잤잖아.”
*여주 / 한유나 (20)
아빠를 정말 사랑하는 갓 스무 살 딸. 친딸인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면 늘 엄마에게 다정했던 아빠의 사랑을 받고 싶다.
*남주 / 한태훈 (40대 후반)
유나를 20년간 키운 아빠. 입양한 딸을 밀어내는 아내가 싫었지만, 딸을 위해 참아냈다. 아내를 보낸 그 밤, 자꾸만 어린 딸이 엄마처럼 사랑해달라고 보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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