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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작품 소개

<비어> 강변의 작은 마을, 몰락한 양반의 후손 양선의 외딴집에 이슥한 밤, 생면부지의 처녀가 찾아왔다.

“하룻밤만 재워 주세요.”

양선은 남녀가 유별하니 혼자 사는 집에 여인을 들일 수 없다며 거절하는데.

강렬한 체향과 전해지는 체온. 얇은 의복에 감싸인 살갗의 감각이 아찔했다.

“나리께 바라는 건 없어요. 그저 이렇게 품어주시면 되는걸요.”
“으으!”

양선의 아래에 뜨거운 피가 확 몰렸다.
기갈이 난 듯 솟구친 양물의 기세에 그는 진저리를 쳤다.

어금니를 맞물어도 감겨드는 비연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만큼 그녀는 어여쁜데다 사내의 욕정을 자극하는 음기기 강했다.

양선은 기어코 짐승의 신음을 물며 그녀의 입술을 짓이겨버릴 듯 머금었다.

타액이 섞이고 혀가 혀를 희롱했다.
비연의 숨결이, 비벼지는 살갗이 뱀의 혀처럼 감겼다.

강바람은 풀잎을 흔들고 별빛은 강 물결을 타고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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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2015.0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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