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상세페이지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 관심 4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0%↓
13,400원
판매가
13,400원
출간 정보
  • 2025.03.05 전자책 출간
  • 2025.01.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8만 자
  • 1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939246
ECN
-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작품 정보

차고 넘치는 옷, 쌓이는 책, 유통기한 임박한 통조림과 컵라면, 추억이란 이유로 버리지 못한 사진과 편지까지. 여기, 무엇 하나 버리지 못해 차곡차곡 물건을 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바로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쾌하게 그리며 ‘요코 중독’현상을 일으킨 무레 요코의 신작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헬싱키 길모퉁이에 위치한 작은 식당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카모메 식당>의 원작자 무레 요코는 물 흐르듯 편안한 잔잔함 속에서도 가슴 울리는 감동으로 강력한 여성 팬덤을 가진 작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물건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진다.

예비 남편의 피규어 수집이 불편한 책 수집가 예비 아내, 방 한가득 발 디딜 틈 없이 물건을 쌓아두는 엄마가 불만인 딸, 온갖 하이힐과 화장품에 아이마저 버리고 가출한 며느리가 이해되지 않는 시아버지까지, 이 책에는 물건을 쌓아두는 사람과 그들에게 상처받는 사람이 함께 등장한다. 사람들이 물건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불안한 삶의 문제들 때문이다. 꼬여버린 관계, 후회 가득한 과거의 선택, 불안한 미래 등 무레 요코는 물건에 대한 집착을 끊어냄으로써 질질 끌어온 삶의 문제들도 털어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물건을 버림으로써 해묵은 감정과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이야기”라는 독자 평처럼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문장 속에서 내 삶도 정리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무레 요코 (群ようこ) (지은이)

195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니혼대학교 예술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 등을 거쳐, 1978년 ‘책의 잡지사’에 입사했다. 이때 지인의 권유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1984년에 첫 에세이 『오전 0시의 현미빵』을 발표하며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카모메 식당』,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나랑 안 맞네 그럼, 안 할래』, 『그렇게 중년이 된다』, 『지갑의 속삭임』,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등이 있다.




이수은 (옮긴이)

한국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통번역을 경험하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수상한 목욕탕》, 《서점을 살려라》 외 다수가 있다.

리뷰

3.7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련이 많아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나라서, 제목에 이끌려 읽어봤다. 작가는 카모메 식당으로 유명한 무레 요코.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옴니버스 단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언니는 낡은 옷에, 아버지는 잊지 못할 불륜의 추억에, 예비 남편은 피규어에 매달린다. 처음엔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던 이들의 집착은 점차 나의 그림자를 비춘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어떤 감정에, 어떤 기억에 집착한 채 ‘정리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이야기인 언니의 낡은 옷 에피소드는 좋았는데... 불륜이야기나 아이를 두고 떠난 며느리 이야기는 대체 무엇을 위한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는 감상... 반면교사로 삼으라는 그런 내용일까...? 아무튼 읽고나면 짐으로 느껴지는 물건들을 훌훌 정리하고 싶어진다. 버리지 못한 감정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난 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오늘,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간직할 것인가.”

    myu***
    2025.06.30
  • 이 책속의 인물들은 쉽게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맺고 끊는 것에 대한 것이 명확하지 못하다. 일본이라는 사회의 특성이기도 하고 자연재해가 빈번하다보니 뭐든 쟁여놓는 습관들이 있는 것 같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저마다 남겨진 물건들의 사연들이 존재한다. 어쩌면 버리지못한 건 물건이 아니라 당신의 집착과 욕심들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비우는 것을 생활화하면서 미니멀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워야 또 채울수 있으니 말이다.

    jsy***
    2025.06.30
  • 가볍게 쉽게 읽기 좋네요. 세상엔 너무나 필요한 물건이 많고 언젠가는 쓰일지도 모르겠지만 해어지는것과 버리는것도 참 중요하고 힘든 세상이에요

    gal***
    2025.06.1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일본 소설 베스트더보기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전선영)
  • 귀신 저택 (미야베 미유키, 이규원)
  • 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김윤경)
  • 죽은 자에게 입이 있다 (다카노 가즈아키, 박춘상)
  • 이상한 집 2 (우케쓰, 김은모)
  • 신주로 (요코미조 세이시, 정명원)
  • 고백 (미나토 가나에)
  • 말하는 검 (미야베 미유키, 최고은)
  •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오삭)
  • 미인 (미야베 미유키, 이규원)
  • 이상한 그림 (우케쓰, 김은모)
  •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양억관)
  • 이상한 집 (우케쓰)
  •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김춘미)
  • 우중괴담 (미쓰다 신조, 현정수)
  •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김수영)
  • 미로장의 참극 (요코미조 세이시, 정명원)
  • 언덕 위의 빨간 지붕 (마리 유키코, 김은모)
  • 육법추리 (이가라시 리쓰토, 허하나)
  • 어제가 없으면 내일도 없다 (미야베 미유키, 김소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