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인 ASEAN에는 총 몇 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을까? 최근 ASEAN 국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의 인구는 얼마나 될까? ASEAN 국가 중에서 세계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ASEAN 국가 중에서 2차 세계 대전 중 독립을 유지한 나라는 어디일까? ASEAN 국가 중에서 이슬람교가 다수인 나라는 어디일까? 우리는 ASEAN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맨 앞 페이지의 5가지 ASEAN에 대한 질문은 결코 어려운 질문이 아니다. ASEAN 각국의 수도를 묻거나, 화폐단위를 물은 것이 아닌 지극히 기본적인 질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들에 대해 정답을 이야기할 수 있는 한국인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 ASEAN은 한국인들에게는 관광지로 더 친숙한 국가들이지만, 비즈니스 차원에서 훨씬 더 중요한 국가들이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2020년 12월 4일에 타결됐다. RCEP은 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다자무역 협정이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총 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FTA 타결로 안정적인 교역·투자 활성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RCEP의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GDP 27.4조 달러(32%), 인구 36억 명(48%), 교역 9.6조 달러(29%) 규모다. ASEAN을 중심으로 하는 RCEP 타결은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이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CEP 타결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였지만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이후 지속되어온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을 포함해 역내 교역·투자 여건 개선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RCEP을 통해 RCEP에 가입한 16개국에 대한 통합 원산지 기준을 설정해 여러 기업의 FTA 편의성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FTA 활용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인 원산지 제도가 개선되는 만큼 기업의 부담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FTA 기회 활동이 많지 않았던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ASEAN에 대한 2021년 기준 우리의 수준은 높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이 ASEAN에 대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졌을 뿐 ASEAN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는 오래도록 ASEAN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온 일본과 중국의 1/3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89년 ASEAN과 공식 대화관계를 맺은 이래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한국-ASEAN 정상회의와 메콩(메콩강이 통과하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정상회의가 개최되었고, ASEAN공동체와 신남방정책에서 ‘사람중심(people-centered)’ 가치를 표방하는 구체적 목표와 전략 수립에 전제되는 한국과 ASEAN의 기본정신을 확인하였다. 결국 향후 한-ASEAN의 관계의 핵심은 사람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ASEAN에서의 성공을 위해 ASEAN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야 하며 우리와 동등한 이웃이자 파트너로서 대해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ASEAN을 한꺼번에 알 수 있는 도서들은 많지 않다. ASEAN 각국에서 살아가면서 생생히 ASEAN 각국을 몸으로 겪은 ASEAN 국가의 주재원분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ASEAN 각국의 주재원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했다. 학문으로 ASEAN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로 ASEAN을 경험한 ASEAN 각국 주재원분들의 경험과 데이터가 필요했다. 부족하지만 이 책에 담은 ASEAN 주재원분들의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ASEAN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과 한국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ASEAN을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되고자 이 책은 3년간의 준비를 통해 ASEAN 주재원분들의 생생한 경험과 데이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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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남아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지역과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을 구입했으나, 내용의 깊이 면에서 큰 실망을 했습니다. 구글링해서 나오는 국가 기본 정보가 대부분이며, 각 국가 저자들의 개인적인 경험, 느낌, 혹은 또 검색가능한 기본 정보 중심의 내용입니다. 저 말고 또 이 책을 구매하시는 우를 범하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처음으로 리뷰를 남깁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 스스로 주재원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나라를 오롯이 이해하는데는 여전히 시간과 경험이 부족함을 반추해볼 때, 이 책 제목이 스스로의 한계를 반증하고 있는 듯 합니다.
chu***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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