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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철학사상의 아키타이프 상세페이지

한국 교육철학사상의 아키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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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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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출간 정보
  • 2021.10.31 전자책 출간
  • 2021.08.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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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249 쪽
  • 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196646
ECN
-
한국 교육철학사상의 아키타이프

작품 소개

한국 사람은 어떤 철학사상을 문화적 디엔에이(DNA)로 간직하고 있을까? 그 본디 모양을 형성하는 바탕으로서 사유의 원형은 어떠할까? 나는 한국교육의 철학과 사상을 논의할 때마다 이 부분을 고심한다. 무엇이 대한민국 교육의 기저에 자리하고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대학 학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국철학사나 한국교육사를 통해 배운 지식이 그 문제를 온전하게 해소해 주지는 못한 것 같다. 이런 문제의식이 이 책을 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은 ‘아키타이프(archetype)’와 연관된다. 아키타이프는 칼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이 제기한 개념이다. 집단무의식(集團無意識)에 전승되는 인류 공통의 경험을 유형화한 보편적 이미지 패턴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의 과거 체험을 법전화 한 것이다. 때문에 수많은 동일 유형의 체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감각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특히, 정신적 잔재로서 그 투사에 의해 이루어지는 신화의 원형을 비판하는 작업과 연관된다. 언제부터인가 한국교육의 사상적 원형을 찾는 작업도 이와 유사하다는 판단을 했다. 그런데 다시 언제부터인지 ‘한국교육철학’, ‘한국교육사상’, ‘한국교육문화’ 등, 교육철학사상을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되새김질하던, ‘한국’이라는 말이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다. 학문(學文)과 교육(敎育)의 마당에서 ‘한국’이라는 이름이 ‘한국 땅’에서 너무나 이국적(異國的)이자 이방인(異邦人)의 사유처럼 인식되었다. 반면, 서양의 교육철학과 사상은 오히려 한국교육을 펼치는 사유의 잣대이자 진리처럼 여겨졌다. 이 부분에서 강력한 회의(懷疑)가 밀려들었다. 그렇다고 내가 서양의 교육철학사상을 배격하거나 한국의 교육철학사상을 중심으로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모든 철학사상은 각각의 특징이 있고, 나름대로의 형성 근거가 있다. 어떤 사상을 지지하고 삶의 기준으로 삼건, 그 선택은 탐구하는 사람 각자의 인식과 상황에 달려 있다. 그런 만큼 특정한 교육철학사상이 지닌 사유의 무게를 가늠하고, 현실교육에 비추어보며, 합리적으로 응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20여 년 전에 ?한국사상과 교육윤리?라는 책을 출간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한국 전통의 교육이나 윤리와 연관된 사유 가운데 몇몇 원전을 발췌하여 현대 교육적 해석을 시도하였다. 이 책은 그것을 기초로 수정ㆍ보완하여 새롭게 편집하였다. 무엇보다도 한국 교육철학사상의 아키타이프로 어떤 사유를 제시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고유 신앙(固有 信仰)에 해당하는 ‘무속(巫俗)’을 바탕으로, 외래 사상으로서 전통을 형성한 3교[유교(儒敎)ㆍ불교(佛敎)ㆍ도교(道敎)]와 서학(西學)인 ‘기독교(基督敎)’에 이르기까지, 이 다섯 가지 사유의 융복합체가 한국교육철학사상의 저변을 형성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가정해 보았다. 한국에서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한, 한국의 교육철학사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 교육하면서 한국교육의 방향을 지시하는 교육철학사상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그 교육이 온전할 수 있겠는가? 한국교육철학사상과 무관한 사조에 지나친 관심을 갖고, 그런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한다면, 바탕과 채색이 엇박자를 내는 형국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로부터 지속되는 전통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새롭게 제기된 문제만을 다루면 조화와 균형 감각을 놓치기 쉽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가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스승을 낳는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의 태도가 지속가능한 인간 사회를 빚어낸다. 옛 사유를 따스하게 포용하려는 ‘온고(溫故)’의 정신! 옛 제도를 모형으로 참고하려는 ‘법고(法古)의 의식! 이런 사유의 틀을 통해, 현실교육을 새롭게 독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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