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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하는 영화, 이동하는 극장 상세페이지

문화하는 영화, 이동하는 극장작품 소개

<문화하는 영화, 이동하는 극장> 이 책은 일제 말기 일본과 조선의 이동영사 활동에 관한 일본어 자료를 번역해 펴낸 것이다. 이동영사는 문화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과 공장, 광산 지대의 주민에게 영사대를 파견하여 집단적으로 영화를 감상하게 하는 비영리적 상영 활동을 가리킨다. 가장 감화력이 탁월한 미디어로 주목받았던 영화는 국가 간 전쟁에서 국내외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무기, 즉 ‘문화전(文化戰)의 무기’가 되었다. 고도국방국가 건설에 필요한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해 ‘건전오락’으로서 영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층 고조되었을 때, ‘국민문화로서의 영화’라는 관념을 실제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집약된 것이 이동영사 활동이었다. 이동영사가 전시 동원을 위한 선전 활동이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전국 방방곡곡 문화적으로 낙후한 지역까지 필름을 유통시킴으로써, 단기간 수많은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의 경험을 제공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이동영사를 통해 생애 첫 영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이동영사는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자료 접근의 한계로 인하여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이동영사 활동을 실증적으로 재구하는 첫걸음으로서, 전시체제기 영화와 문화, 미디어 경험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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