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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의 구조와 정책 상세페이지

뉴욕 경찰의 구조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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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출간 정보
  • 2023.08.31 전자책 출간
  • 2019.06.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74 쪽
  • 6.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380148
UCI
-
뉴욕 경찰의 구조와 정책

작품 소개

뉴욕 경찰은 2018년 「경찰청장 보고서」를 발간하여 뉴욕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 책은 뉴욕 경찰이 지난 20여 년간 뉴욕시의 범죄율을 지속적으로 급격하게 낮춘 것과 이를 위해 뉴욕 경찰의 구조와 정책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뉴욕 경찰은 2018년 특별히 「뉴욕 경찰의 101가지 피해자 지원 정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뉴욕 경찰이 자체 또는 외부 단체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시행하는 피해자 지원 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한국어 번역본은 뉴욕 경찰이 지난해 발간한 두 권을 합본한 것이다.

뉴욕 경찰이 이 책자를 발간할 때 독자층으로 뉴욕 경찰과 뉴욕 시민만을 염두에 두고 발간했기 때문에 한국 독자들이 이 책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뉴욕 경찰의 여건과 환경, 집행하는 정책 내에 흐르는 의도 등을 사전 지식으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뉴욕 경찰은 크게 상반된 두 가지 모습을 갖고 있다. 뉴욕 경찰은 미국 내의 경찰조직 중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174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들이 쓰는 팔각 모자는 1600년대 초기 이민시대 맨해튼을 순찰하는 8명의 순찰대원들을 상징한다. 경찰청장 집무실 입구에는 금주령 시절 갱들과 싸울 때 사용한 톰슨 기관총 실물이 놓여 있고, 경찰청 본부건물의 1층 로비 벽면에는 그간의 모든 순직자 이름이 촘촘히 새겨져 있으며, 지금도 이 장소에서 엄숙한 예식을 거행하며 이름을 새겨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전통과 거친 업무에 대해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뉴욕 경찰이 최근 3~4년 사이 소수 민족과 소수 종교, 인종, 장애인, 성 소수자 등 취약계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6개 국(Bureau)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최고의 다양성을 갖춘 뉴욕시를 반영하여 경찰 조직 내 다양성을 갖출 때 경찰관들이 안정감과 자부심을 갖는다’는 믿음과 ‘안정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경찰관들이 뉴욕 시민과 안정되고 친숙하게 접촉할 때 뉴욕 시민이 안전감을 느낄 수 있다’는 믿음 속에 뉴욕 경찰은 계급별 노조와 조직 내 소수 민족과 소수 종교, 인종, 성 소수자 등의 35개의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 경찰이 ‘911 테러’를 겪었고 지금도 일 년에 수차례씩 공공장소에서의 대규모 폭발물 테러와 경찰관 총기 피습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성향이 거칠기만 할 것 같은 우리의 예상과 달리, 뉴욕 경찰은 민족 등 다양한 커뮤니티별 행사에 맞추어 순찰차의 외부를 행사에 어울리게 도색한 후, 해당 커뮤니티 소속 경찰관들이 해당 행사와 행진에 참여하며, 가정폭력 예방 강조기간에는 경찰청 본부의 건물 외벽 전체를 보라색 조명으로 비추는 등 피해자 또는 소외계층과 함께 호흡하려는 목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책의 전반부는 뉴욕 경찰청을 구성하는 30개 국을 크게 3개 분야로 나누어 국별로 설명하고 있다. 즉, 경찰청장 직속의 13개 국과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9개 국과 공권력을 집행하는 8개 국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독자가 경찰관이라 할지라도 ‘범죄통제전략국’, ‘경찰청 옹호국’, ‘주택국’과 같이 국의 이름만 갖고는 그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별 챕터를 시작하며 한 줄짜리 설명으로 국을 소개를 했다. 또한 이 책의 앞부분의 ‘뉴욕시와 뉴욕 경찰의 개관’과 모든 각주는 역자가 쓴 글임을 밝힌다.

뉴욕 경찰의 특정 ‘정책’을 살펴보기를 원하는 독자들은 뉴욕 경찰청의 여러 국을 살펴봐야만 한다. 예컨대,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는 사람이 개입된 911 신고사건을 대응하는 뉴욕 경찰의 정책’을 알아보기를 원하는 독자들은 최소한 5개 국이 수행하는 업무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이 분야에 관심이 없는 독자는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첫째, ‘정보화기술국’에서는 911 신고에 출동하는 경찰관이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신고자 또는 신고지역과 관련된

과거의 911 신고 내역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둘째, ‘형사국’ 소속의 ‘실시간 범죄대응센터’에서는 신고자 가족 등 주변 인물의 전과나 인근 지역의 수배자,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정보를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관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셋째, ‘특수작전국’에서는 위기개입 전문과정을 수료하고 강인한 체력 훈련을 인수한 전문요원들이 동시에 현장에 출동한다.

넷째, ‘훈련국’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협력하여 4주간의 상황 역할극 등을 범죄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교육한다.

다섯째, ‘협력업무국’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911 신고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그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출동하는 정신건강 전문 의사가 동승하는 차량을 개발한다.

이 책의 후반부의 101가지의 피해자 지원정책은 ‘범죄 피해자의 트라우마 경감 정책’ 등 크게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뉴욕 경찰이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 경찰이 뉴욕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정책들을 시행해 왔지만 이처럼 단일 목적을 위한 정책들만을 모아 책으로 발간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한 경우는 역자가 아는 한 ‘101가지 피해자 지원정책’이 유일하다.

이 책이 뉴욕 경찰의 정책에 관심이 있는 한국의 경찰관과 범죄를 연구하는 학자, 피해자 지원 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 뉴욕 경찰청을 방문하는 한국의 경찰청과 정부부처의 공무원에게 유용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뉴욕 경찰에 관한 문의와 관련 토의를 언제든지 환영하며 뉴욕 경찰을 소개하는 책들이 잇달아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역자는 1987년 경찰관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대부분의 시간을 경찰청 본부와 서울의 치안 일선에서 근무했다. 전반기 15년간은 범죄를 직접 억제하는 순찰과 형사 분야에서, 후반기 15년간은 피해자 지원 분야에서 주로 근무했다. 지난 3년간 뉴욕총영사관의 경찰 주재관으로서 현지 한인들을 보호, 구조, 지원하는 업무를 했다. 또한 한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경찰청 등 한국 정부를 대신해 뉴욕 경찰청 등 미국 정부와 교류 협력하는 업무를 했다.

뉴욕 경찰청이 발간한 두 권에 대해 한국어 출간을 역자에게 허락한 뉴욕 경찰청에 감사한다. 주재관 근무 시 우리 국민의 구조와 우리나라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뉴욕 경찰청 정보국장 토마스 갈라티와 정보국 부서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번 책자를 번역하는 데 도움을 주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이정림 교수, 남선우 미국 연방 공무원, NYPD 마이클 키 경사, NYU 이슬기 박사과정 연구원에게 감사를 표한다. 뉴욕 주재관 근무에 도움을 준 뉴욕과 한국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지지와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는 사랑하는 아내 정윤주에게 감사를 표한다.



2019년 6월

윤 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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