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초반은 교육 분야에서 전례 없는 시기였습니다. 교육자들은 교육 직업에 내재된 여러 가지 일반적인 책임 외에도 대면 수업이나 비대면 수업(가상 수업)을 동시에 사용하여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선생님들과 교육 관계자들은 매일같이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바칩니다!
의료 전문가와 서비스 종사자가 우리의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교육자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당 학생들의 두뇌(뇌세포, 뉴런)를 성장시키기 위해 매일매일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과 교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저의 작은 노력입니다.
팬데믹 이전에도 교육은 이미 어려운 일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매일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종종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여러분은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추지 마세요!
저는 제 직업적 노력을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4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남편 Tyrone과 매일 제게 사랑을 주는 제 자녀 Jennifer, Jessica, Christopher에게 감사합니다. 교장인 Jennifer는 교사와 학생들이 매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직접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홉 명의 손주들에게, 저는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행복합니다.
30년 넘게 함께 일해 온 제 행정 비서이자 소중한 친구인 Carol Purviance에게 제 업무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Tyrone과 제가 설립한 회사, Developing Minds, Inc.가 계속 번창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 감사합니다.
제 글을 Solution Tree.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친구 Douglas Rife에게 감사합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자 서문
큰 포부와 꿈으로 시작한 교사의 교직생활이 왜 5년 이내에 교직을 그만두고 소진(Burn-Out) 상태에 빠지거나 무기력한 상태의 교직 생활을 하고 있을까? 그 답은 바로 ‘교사의 행복’이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의 행복이 필요하다. 교사의 행복 바이러스가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한 학급, 즐거운 교실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행복이란 뇌의 현상으로서, 인간의 뇌는 행복과 관련된 감정을 느끼고 지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달한다. 행복은 외부 조건에 따라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감정 반응이 아니라 정보에 대한 뇌의 주체적인 반응이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행복한 교사,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신체적 건강, 정서적 건강, 인지적 건강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종합적 측면을 고려하면 교사의 소진(Burn-Out)을 예방하고, 낙관성을 기르며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교직생활을 할 수 있다.
이에 본 저서는 교실과 학급에서 필요한 12가지 뇌기반 행복 원리와 82가지 뇌기반 행복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목적에 대한 열정, 웃음, 낙관성, 놀이, 움직임, 음악, 안정감 있는 교실 환경, 관계, 수면, 영양, 수면, 영성, 목적 등 12가지 뇌기반 행복 원리이다.
특히, 각 원리별로 건강한 교사(뇌 연구, 실행 단계), 행복한 교실, 실행 계획, 구체적인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안하고 있다.
본 저서는 교사의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스스로 행복한 교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므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예비교사 및 현직교사, 교육전문직, 상담전문교사, 상담사, 심리치료사 등에게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행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및 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아무쪼록 본 저서가 행복한 교사생활 및 행복 학급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기본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끝으로 본서 출판에 도움을 주신 박영사 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2024년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