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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상세페이지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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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6,000원
전자책 정가
26,000원
판매가
26,000원
출간 정보
  • 2024.08.31 전자책 출간
  • 2024.07.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514 쪽
  • 9.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795221
UCI
-
교육과정

작품 소개

초판발행 2024.07.30

머리말



학생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What should be taught?)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모든 학문은 고유한 기본 질문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물리학은 우주는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경제학은 어떻게 사회가 한정된 자원을 사용해 재화를 생산하고 분배하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교육과정학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사실상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이 질문에 답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학생들이 배워야 한다고 결정한 것이 과연 그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질문은 교사들과 연구자들에게 성찰을 요구한다. 교육과정학은 크게 보아 이 두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다음 사항에 신경을 썼다. 이것이 이 교과서가 다른 책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일 것이다.

첫째,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기존의 교과서를 업데이트하고자 했다. Ralph Tyler의 <교육과정과 수업의 기본 원리>(Basic Principles of Curriculum and Instruction)가 세상에 나온 지 70년이 훨씬 넘었다. 물론 교과서는 전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진 지식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라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이에 전통을 지키면서 최근 지식으로 갱신하는 과제를 맡아보고자 했다.

둘째, 이 책의 모든 챕터에서 해당 내용이 교사 전문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밝히고자 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지식은 수업과 평가를 포함하여 교사의 전문성과 연계되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챕터의 마지막 절에 ‘교사교육에 주는 시사점’이라 제목을 붙이고 내용을 채워 나갔다. 이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집필하다 보니 교사의 전문성을 중심에 두고 내용을 취사선택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교육과정 문해력,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 융합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는 능력, 소외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정의 관점 등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과정학은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모든 챕터를 핵심질문 -이 장이 끝나면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 10가지 질문- 으로 시작함으로써 예비교사들이 한 챕터를 끝낼 때마다 자신들이 어떤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료하게 제시했다. 이는 각 챕터의 교육목표를 제시하는 하나의 형식이다. 이렇게 함에 있어 특히 나는 ‘왜 그러한가에 대한 질문’(why-questions)을 많이 사용하였다. 학생들은 ‘왜 그러한가?’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을 때 해당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왜?’라는 질문은 응답자에게 논리적 근거를 대도록 하고, 인과관계를 파악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찰적 태도를 지니게 하기 때문이다. 이 질문 형식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에 의문을 제기하게 함으로써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넷째, 개발과 이해 패러다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자 했다. 기존의 교과서는 후자에 대해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교육과정학은 개발과 이해라는 양 날개로 나는 학문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균형적으로 고려했으며, 이해 패러다임이 단지 난해한 이론적 수사에 머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사의 전문성과 학생의 삶에 연계되도록 집필하였다.

교과서를 쓰는 일은 많은 시간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나는 2023년에 연구년 기회를 얻어 이 책을 집필할 수 있었다. 또 한 챕터가 완성될 때마다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세미나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 조금씩 내용을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 경희대학교와 대학원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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