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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6,500원
전자책 정가
33%↓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3.06.08 전자책 출간
  • 2023.02.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7만 자
  • 2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571962
ECN
-
방주

작품 정보

★★★★★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MRC대상 2022’ 동시 수상!
★★★★★ ‘2023년 본격 미스터리 10’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4위
★★★★★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6위!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구약성서 창세기 제6장 17절, 18절

『방주』는 클로즈드 서클물의 진수로 극찬받은 작품으로 극한의 뇌 정지 미친 반전!을 선사한다.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주인공 슈이치는 대학 시절 친구들, 그리고 사촌 형과 함께 산속의 지하 건축물을 찾아간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길 잃은 가족 세 명과 함께 지하 건축물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다음 날 새벽녘, 지진이 발생해 출입문이 커다란 바위로 막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반에 문제가 생겨 물이 유입되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지하 건축물은 수몰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지하 건축물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한 명이 희생해 바위에 연결 된 닻감개를 돌려서 바위를 떨어뜨리고 혼자 방안에 갇히는 것이다. 그 한 명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바라보면서 죽기만을 기다릴 수 없게 된다. 이 와중에 살인이 연달아 발생한다. 누군가 한 명을 희생하면 탈출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은 약 일주일.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모두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범인을 제외한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갇힌 아홉 명의 사람 중 누가 희생해야 할까? 살인범은 어차피 살아나간다 해도 사형당할 것이다. 그러니 여기서 희생당하는 것이 낫다? 그렇다면 살인범이 누구인지 찾아야 한다?
『방주』는 클로즈드 서클물의 전형적인 클리셰인 외딴 섬, 저택, 사연 있는 캐릭터, 연쇄 살인 사건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작품 속에 새겨 넣는다. 장치는 제한 조건으로 나타난다. 첫 번째 장치는 ‘시간’이다. 공간적 배경인 지하 건축물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일주일로 제한한다. 두 번째 장치는 ‘탈출 방법’이다. 지하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을 희생할 수밖에 없는 제한 조건이 걸린 것이다. 이와 같은 두 가지 제한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불안이 기존의 클로즈드 서클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작가가 범인이 살인을 저지른 ‘동기’가 무엇인지에 관한 수수께끼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다른 클로즈드 서클물과는 달리 『방주』에서는 범인이 밝혀지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범인이 밝혀지면 그 범인은 ‘희생양’이 되어 죽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연달아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동기는 무엇일까? 섣부른 판단은 무고한 희생양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논리적으로 범인을 찾아내야만 한다.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마지막에는 역시 경악할 만한 진실과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10년간 많은 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번역해 왔지만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소름이 돋는 작품은 없었다. _번역가 김은모

유키 하루오는 2019년에 『교수상회』로 메피스토상을 받으며 데뷔한 신예 작가다. 지금까지 다이쇼 시대(1912-1926)를 배경으로 미스터리를 써 온 작가는 세 번째 작품 만에 현대를 배경으로 깜짝 놀랄 만한 클로즈드 서클물을 써낸다. 이는 『방주』에 대한 평단의 극찬이 입증한다. “그야말로 곡예 같은 논리”(이마무라 마사히로), “더없이 행복한 저주”(다케모토 겐지), “압도적인 경탄과 여운”(이가라시 리쓰토), “무시무시한 지옥”(센가이 아키유키) 등의 찬사가 그러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주』는 어떤 구상에서 출발했을까. 작가의 말을 직접 살펴보도록 하면 다음과 같다.

“제가 미스터리를 구상할 때 중점을 두는 요소 중 하나는 ‘탐정이 활약할 동기’입니다.
수수께끼 해명은 목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수단이어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클로즈드 서클이 무대인 작품에서는 ‘탐정이 활약할 동기’가 늘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폐쇄된 공간에 살인범과 함께 갇혀 있으니까, 범인의 정체를 빨리 밝혀내야 자신들의
안전이 보장되겠죠.『방주』에서는 그러한 동기를 더 절실하게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누군가 한 명을 희생해야 탈출할 수 있는 폐쇄된 공간에서 살인이 일어나면, 수수께끼
해명은 생존의 절대적인 조건으로 작용할 겁니다.
그런 설정에서 출발해 나름대로 마무리를 지은 결과가 이 작품 『방주』입니다.”

(『방주』 특별 기획 자기소개 에세이에서 발췌)


작가의 설정 의도는 완벽한 효과를 발휘한다. 신예 작가가 선보이는 미친 듯한 필력과 전개, 반전은 종국에는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아무리 극찬해도 그 충격과 소름 돋는 전율은 온전히 전달되지 않을 것이다. 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미스터리 독자만이 가질 수 있는 크나큰 즐거움을 한껏 가져가시기를 바란다. 물론 스포는 절대 금지!

작가 소개

유키 하루오(夕木 春央)
1993년생. 2019년 「교수상회의 후계인」으로 제60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교수상회』로 데뷔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서커스에서 온 집행관』이 있다.
『방주』는 유키 하루오의 세 번째 작품으로 클로즈드 서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폐쇄된 지하 건축물에서 연달아 벌어지는 불가해한 살인사건. 일주일 안에 범인을 찾아야 하는데……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와 ‘MRC 대상 2022’1위를 동시 수상했으며, ‘2023년 본격 미스터리 10’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4위 등을 기록하며 극찬을 받았다.

리뷰

4.4

구매자 별점
6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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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히 반전은 재밌었다. 그 외엔 뭐가 없었지만, 어쨌든 반전은 좋았다.

    onl***
    2024.12.14
  • 어둡고 축축하고 폐쇄된 곳에서 일어나는 클로즈드서클로서는 평타, 하지만 반전이 좋았습니다.

    mar***
    2024.08.26
  • 반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선 결말까지 끌고 갈 수 없는 필력 인물심리, 행동원리, 캐릭터 다 엉망... 다 읽고도 이게 뭐 그리 대단한 반전인가 싶었다

    kin***
    2024.08.23
  • 오랜만에 쾌감 느끼며 읽었던 추리소설이었습니다

    dad***
    2024.05.22
  • 반전 때문에 소름 돋았다. 2023년 최고의 미스터리 급은 맞는데 전체적으로는 지루한듯

    eor***
    2024.05.02
  • 스포 없이 봐서 재밌었다~

    rli***
    2024.04.21
  • 결말에서 아드레날린 폭발함ㅋㅋ 반전의 짜릿함은 가히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음. 그 한 페이지 만으로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명작. 2023년 최고의 추리소설

    kim***
    2024.02.19
  • 스포당하기 전에 얼른 봐야되는 소설 1위

    lib***
    2024.02.06
  • 역자가 호들갑떨면서 말한 그 마지막 반전만을 위해 꾸역꾸역 읽음. 근데 그 반전도 솔직히 추리소설이라는것, 반전이 있다는 확증편향, 범행동기를 생각하고 감안해서 읽으면 그닥 호들갑 떨기는 커녕 허탈감만 불러옴. 메인요리는 그저그렇고 디저트에만 신경쓰는 식당마냥 마지막빼고는 뭐 없음

    kin***
    2023.07.24
  • 마지막 장면을 위해 모든 것이 쌓아올려지는 소설. 완독하고 나서 초반에 나오는 구약성서 창세기 구절을 다시 보니 참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kme***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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