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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 관심 36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1.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980773
ECN
-
소장하기
  • 0 0원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10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5.6천 자
    • 100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9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8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7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6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2.8천 자
    • 100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5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4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외전 3화
    • 등록일 2024.05.22.
    • 글자수 약 2.9천 자
    • 100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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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작품 소개

더는 떨어질 곳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손을 내민 것은 남편이 아니었다.

"도망치자."

자신을 벼랑 끝까지 내몬 남자를 꼭 닮은 황금빛 눈동자가 부서질 것처럼 반짝였다.

"난 아무 것도 필요 없어. 아이도, 나라도, 직위도, 내겐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아. 알잖아."

울고 싶은 건 자신이었는데 정작 울고 있는 건 마주선 그였다.

"그러니까 제발, 날 좀 이용해주면 안 될까."

저보다 몇 뼘은 더 큰 키로 아이처럼 울며 물어오는 얼굴은 절박하고 또 간절했다.

그 손을 잡는 순간 더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는 자신에게 내밀어진 손을 붙잡았다.


*


뱀의 신부로 평생을 죽은 듯이 살아왔다.
허울 뿐인 결혼식 후, 꼼짝없이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하고,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뭐든지 가져."

덤덤하게 가라앉은 눈은 무심했으나 붉고 탐스러운 입술은 부드럽게 말려 올라가 웃는 모양새를 그려냈다.

"나는 그대의 남편이자 이 나라의 왕으로서 그대가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가져다 바치고,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할 거야."

어떤 감정도 묻어나지 않는 서늘한 시선과는 달리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은 꿀처럼 달콤했다.

"그대는 나에게 단 하나만 약속해주면 돼."

보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시선이 그의 입술로 향했다.

"뱀의 아이를 낳겠다고."

그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속수무책으로 그에게 빠져들었다.


뱀은 한 번 이를 박아 넣은 사냥감을 놓치는 법이 없다는 것도 모르고.

작가 프로필

1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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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15세 개정판) (1단단)
  • 뱀은 제 것을 놓치지 않는다 (1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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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1,70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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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이라 마음 놓고 달려요. 아직 초반부러 그런지 남주 매력은 모르겠고 여주는 은근 당차요. 어떻게 도망칠지 기대 계속 읽다보니 여주 너무 민폐. 답답할 정도.

    419***
    2024.12.15
  • 이건 if버전으로 하나 더 나와야 할 것 같은데요

    hap***
    2024.05.21
  • 키워드 취저 재미있어용

    zlz***
    2024.05.02
  • 재밌게 읽었습니다 ~

    han***
    2024.03.29
  • 43화까지 참고 봤는데 노잼이라 하차할래요.. 웬만하면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보는데 이건 너무 아니예요. 왕비(하물며 출산도구로 쓸 예정인)가 시녀도 호위도 달지 않고 개인 행동을 계속 하는게 말이 되나요? 여주의 애매모호한 마음가짐과 행동이 이해가 안 갑니다. 초반엔 누가 찐 남주인지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참고 읽었는데 이젠 궁금하지도 않아요

    nak***
    2024.03.15
  • 남주의 생각이 좀 더 드러나면 좋을것 같아요 오랜만에 재밌게 보는 소설! 수 목이 싫어짐 ㅎㅎ

    sou***
    2024.02.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mz***
    2024.02.07
  • 재밌네요 잘봤습니다!

    was***
    2024.02.06
  •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고 스토리가 매력있네요

    gir***
    2024.02.05
  • 좋아하는 소재인데 글도 잘 쓰셔서 잘 읽히고 좋았어요.

    ohs***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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