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국
《춘추전국이야기》(전 11권)를 비롯해, 《유라시아 신화 기행》, 《여행하는 인문학자》, 《가문비 탁자》(소설) 등을 쓰고, 《중국의 서진》, 《말, 바퀴, 언어》, 《조로아스터교의 역사》, 《하버드- C. H.베크 세계사 1350~1750》(공역), 《리그베다》(전 3권, 근간) 등을 옮겼다. 역사인류학의 시각으로 대안적 세계사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유라시아 초원 지대에서 현지 조사를 수행하며 《세계사의 절반 유목인류사》(전 7권)를 집필하고 있다.
김이환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단편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초인은 지금》, 《디저트 월드》, 《절망의 구》 등 열 네 편의 장편소설과 단편집 《이불 밖은 위험해》를 출간했고, 《팬데믹: 여섯 개의 세계》 《오늘의 SF #1》 《2035 SF 미스터리》등 열여섯 편의 공동 단편집에 참여했다. 2009년 멀티 문학상, 2011년 젊은 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으며, 잡지 《Koreana》를 통해 9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장편소설 《절망의 구》는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되었고, 현재 국내에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개발 중이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여 《씨네21》, 《계간 독립영화》 등 다양한 지면에 독립영화 리뷰를 싣기도 했다.
박상민
한림대학교 의학과 졸업.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내과 레지던트 1년차. 2016년 단편 〈은폐〉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020년 《차가운 숨결》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수상했다. 단편 〈잊을 수 없는 죽음〉, 〈고개 숙인 진실〉은 KBS 라디오문학관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두 번째 장편 《위험한 장난감》이 올해 출간될 예정이다.
박소해
<꽃산담>으로 2021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다. 미대 졸업 후 웹기획자, 광고대행사 AE, 영화기자, 갤러리 큐레이터, 출판사 편집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현재 제주도에서 남편과 함께 귤 농장과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세 아들에게 시달리지 않을 때는 조금이라도 글을 써보려고 궁리하며 살고 있다.
박인성
문학평론가.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활동 중.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 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휴
추리문학평론가. 서강대 철학과와 연세대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낙원의 저쪽》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사이버 킹》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추리소설 평론서 《김성종 읽기》와 〈추리소설은 무엇이었나?〉, 〈핍진성 최인훈 브라운 신부〉, 〈레이먼드 챈들러, 검은 미니멀리스트〉 등 다수의 추리 에세이를 발표했다. 2020년 철학 에세이 《가마우지 도서관 옆 카페 의자》를 펴냈다.
서미애
1994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추리소설 부문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이 당선되면서 미스터리 스릴러를 쓰는 장르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잘 자요 엄마》,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등의 장편과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등의 단편집이 있으며 《인형의 정원》으로 2009년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 《잘 자요 엄마》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6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등 다양한 작품들이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 만들어졌고 단편 <그녀의 취미생활>이 곧 영화화될 예정이다.
윤영천
미스터리 애호가이자 독자, 기획자, 편집자, 저자. 1999년부터 나우누리 추리문학동호회 시솝 (운영자)을 5년간 역임했고, 같은 해 미스터리 소설을 소개하고 독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하우미스터리(howmystery.com)를 만들어 20년 넘게 운영하는 중이다. ‘셜록 홈즈 걸작선’, ‘브라운 신부 시리즈’, ‘레이먼드 챈들러 전집’,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엘러리 퀸 컬렉션’을 비롯해 수십 종의 미스터리를 기획 및 편집했다. decca라는 닉네임 및 본명으로 다양한 매체에 미스터리 관련 글을 기고했으며, 해외 미스터리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 《미스터리 가이드북》과 공저로 《탐정사전》이 있다.
이구용
케이엘매니지먼트 대표. 한국 문학을 비롯한 한국 출판 저작물 수출 전문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소설 파는 남자》가 있다.
최필원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했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 문학 브랜드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버티고’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최후의 배심원》,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 매트 헤이그의 《시간을 멈추는 법》,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등이 있다.
한이
만여 권의 책을 읽고서야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둔재(鈍才). 많은 직업을 거쳐서 작가가 되었고, 여러 부캐로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2021년 <긴 하루>, 2017년 <귀양다리>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제8대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정기
네이버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소설을 리뷰하고 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봄여름호에 〈백색살의〉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무속인 살인사건〉, 〈쓰쿠모가미〉, 〈미안해〉 등의 단편을 썼다.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1 제15회》에 <코난을 찾아라>가 수록되었고 《혼숨》에 <혼숨>을 발표했다.
황세연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 몇 권을 출간한 뒤 출판사에 취직해 편집자로 일하다가 회사 합병으로 잘린 뒤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근래, 장편 추리소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삼각파도 속으로》 등을 출간했다.
김소망
평생 영화와 책 사이를 오가고 있다.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고 현재 직업은 출판 마케터. 마케터란 한 우물을 깊게 파는 것보다 100개의 물웅덩이를 돌아다니며 노는 사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운 좋게 코로나 전에 다녀온 세계 여행 그 후의 삶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 외전, 《세계 여행은 끝났다》를 썼다.
계간 미스터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