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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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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소장단권판매가500 ~ 3,000
전권정가6,500
판매가6,500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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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외전)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외전)
    • 등록일 2022.01.10.
    • 글자수 약 1.8만 자
    • 500

  •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2권 (완결)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2권 (완결)
    • 등록일 2021.09.27.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1권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1권
    • 등록일 2021.09.27.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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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 로맨스 판타지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역하렘, 오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직진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녀, 동정녀,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여자주인공:
로사나: 플린 성국의 그림자 성녀. 성녀인 쌍둥이 이사벨라를 대신해 칼로스 제국으로 반 납치된다. 스스로가 그림자 성녀임을 잊지 않으려 하지만 막상 모든 이들의 관심이 제게 쏟아지자 마음속 깊이 감춰져 있던 욕망이 고개를 든다.

*남자주인공
1. 자하르 윈터스: 칼로스 제국의 대공. 황제의 유일한 혈육으로 로사나를 제국으로 데려오라는 명을 받고 움직인다. 황제의 자리에 대한 욕망이 로사나에 대한 욕망으로 뒤바뀌는 순간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자각한다.
2. 세르펜: 칼로스 제국의 황제. 신탁을 믿지 않았지만 로사나를 직접 본 후 강력한 소유욕과 집착에 사로잡히고 만다. 누구에게도 줄 수 없는 로사나를 제 품에 가둬두려 하지만 탐내는 주변 인물들이 거슬린다.
3. 디알뮈드: 아트란 제국의 사절. 평범함과 선량함을 가장하고 있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시커멓다. 로사나의 능력을 알게 되는 순간 성녀이건 아니건 탐이 난다.
4. 스카디: 사벨 연합국의 젊은 국왕. 예언이 말하는 인물이 로사나라고 확신하고 진짜 성녀가 아님을 가장 먼저 알아본다. 로사나를 훔쳐서라도 도망가고 싶은 직진남.

*이럴 때 보세요: 절륜한 남주들에게 사랑받는 연약한 여주의 위태로운 밤들을 보고 싶을 때.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작품 소개

<그림자 성녀와 뒤바뀌는 밤>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다인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대륙 전역에 내린 신탁 탓으로 각국의 지배자들이 가장 원하는 여자가 된 성녀.
그림자 성녀인 로사나는 진짜 성녀인 이사벨라를 지키기 위해 대신 잡혀간다.
그리고 제국의 황제(皇帝)와 황제(皇弟), 연합국의 국왕을 비롯해 온갖 남자들이 손을 뻗어오는 가운데 로사나는 이리저리 흔들리는데…….

***

성녀의 복장은 이미 더러워진 지 오래였다. 그러나 그는 로사나에게 환복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희끄무레한 체액을 뒤집어쓴 로사나를 보고 더욱 동한 듯 뺨언저리가 불그스름했다.

펑퍼짐하고 간소한 스커트가 단숨에 말려 올라갔다. 속옷은 찢어진 지 오래라 가린 것 없는 맨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읏! 하, 하지…….”

하지 말라는 말도 끝까지 나올 수 없었다. 기묘한 열기로 번들거리는 붉은 눈이 로사나의 다리 사이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열기 어린 시선이 닿을 때마다 허벅지 안쪽이 움찔움찔 떨렸다.

“느껴지십니까, 성녀님. 이렇게 음탕하게 벌름거리고 있습니다. 형님과의 관계로는 부족하셨던 게 아닙니까.”

연이어 단단한 손가락이 닿았다. 얕은 곳을 문지르며 여린 부위를 희롱하는 움직임은 몇 번이나 몸으로 겪은 것이었다.

오싹, 로사나의 아랫배 안쪽이 조여들었다. 이같은 행위를 쾌락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데 다음에 다가올 일을 이미 알고 있는 몸이 제멋대로 흔들렸다.

“그만... 그만해요…….”
“이리 될 것을 알고 오셨을 텐데요.”

단단한 남자의 몸이 벽처럼 로사나를 가뒀다. 다리 사이에 닿는 부피감이 지나치게 적나라했다.

흡. 숨을 삼킨 로사나는 눈을 감았다.

그의 말이 맞았다. 이것은 로사나가 견뎌야 할 일이었다.
로사나는 진짜 성녀인 이사벨라가 이 같은 치욕을 겪지 않도록 자리를 바꾼 그림자 성녀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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